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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를란느를 뒤덮던 불기둥이 공중에 이끌려 올라가 온 하늘을 덮었던 사실이 무색하리 만큼 오를란느의 상공은 맑고 쾌청했다. 하지만 번창했던 오를란느 제국의 영화는 검은 숯더미로 변해 있었으며 변두리의 작은 마을이나, 사람들로 항상 넘처나던 번화가나 모두 다, 검은 그을림에 무너지고 부서졌다. 시장을 메우던 상인들의 메아리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엇고, 알지 못할...
    소설 Epsiode 1. Chapter 1-6 : 발견 [1]
    네냐플 〃푸른태양〃 2011.05.22 606
  • " 오늘은 왕궁을 들러서 폐하를 뵈야 하는 날이지? " 폰티나 가의 영애가 자기 옆을 지키던 푸른 머리의 소녀에게 귀족스럽게 물었다. " 예. 오늘은 왕궁을 들러서 받아야 할 물건도 있습니다. " 푸른 머리에 리본을 묶은 소녀가 말했다. 그녀는 허리에 검을 차고 있었고, 다른 병사와는 달리 비교적 자유로운 복장을 하고 있었다. 폰티나가의 영애와 비슷한
    소설 Episode 1. Chapter 1-5 : 시작 [2]
    네냐플 〃푸른태양〃 2011.05.18 780
  • 풍요로웠던 대지가 분노로 화염의 땅으로 변하였고 따스했던 봄 햇살은 그 어느때보다 차갑게 모든것을 얼어 붙게 만들었다. 대제국의 평화는 서서히, 하지만 급진적으로 붕괴되었고 그 제국을 이루고 있던 왕실과 귀족의 권력과 힘은 결국 종말의 끝을 보기 시작했다. 화염을 날개에 단 듯한 새는 유유자적, 하늘을 자유롭게 노닐었고 그러한 자유를 미지의 공간의 여
    소설 Episode 1. Chapter 1-4 포착
    네냐플 〃푸른태양〃 2011.05.18 634
  • (가끔. 나이먹고 이런 생각을 해볼대가 있다.) 그저 소파에 푹눌러 앉아 tv를 보다가 하루를 마감하고 가족들을 위해? 아니. 대부분 애들을 위해서겠지? 나가기 싫은 일을 하러 나는 출발한다. 솔직히 너무 지겹다.. 하지만 이게 인간의 딱딱한 세상인 걸 어떻하겠나. 뚫을 수 없는 아니 뚫으면 안될 생활이니까... (가끔. 나이먹고 이런 ...
    소설 몇 초 의 아버지.1
    네냐플 나야트래이드 2011.05.18 678
  • 잔잔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에 의해 눈을떴다. 배는 이미 가나폴리에 도착한 후였고, 모두가 아직도 깊은 단 잠에 빠져있었다. 가나폴리의 첫 도시는 다름아닌 로클랜시아. 마법사의 도시로도 유명하고 신기한 가넷을 품고있는 붉은 탑이있었다. 다른 대륙에도 곳곳의 탑이있는데. 그중 하나가 가나폴리의 붉은 탑이다. 분명히 여기라면 있겠지. "일어나 잠충이들, 다 도착했...
    소설 [The、end…3.클로에 다 폰티나]
    네냐플 리아르엘、 2011.05.16 1255
  • 보리스는 클로에의 눈동자에 순간 섬광이 일은 것 처럼 느껴졌다. 그녀는 내색하지 않고 있지만 속으로 굉장히 두근거리고 있었다. 일단 이들의 말이 사실이고 그녀에게 이지스 킷을 준다는 것 또한 사실이라면 그녀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가슴 한 구석에서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근래들어.. 아니 예전부터 그녀는 귀족계 영**써의 생활에 큰 진부함
    소설 도도에짱
    하이아칸 「Advice」 2011.05.16 647
  • 세계의 서쪽과 동쪽이 비명과 혼란으로 조용히 잠식 되어 갈때 하늘은 그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푸른 하늘과 밝은 태양으로 꾸며져 있었다.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순진해 보이는 푸른 하늘과 파괴가 즐겁다는 듯이 웃는것 같은 태양 ... 그 아래에서는 죽음에 맞닿은 무고한 사람들의 비명이 들려왔다. 아니, 무고하다고 보이는 사람들의 비명이 들려왔다. "
    소설 Episode 1. Chapter 1-3 깨달음
    네냐플 〃푸른태양〃 2011.05.14 1108
  • 새벽의 바람은 어느시간대 보다 훨씬 더 따스했다. 오늘따라 유독히 반딧불이가 더 많이 모여들어 빙글빙글 춤을 추는듯 했다.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는 대륙중 가장 빛나는 도시, 나르비크… 숨죽이고 하늘하늘하게 춤을 추는 파도들, 그 위에서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달빛조차도 황홀해 보였다. 그 절경을 바라보는 주황빛 머리카락을 가진 그녀가 어느때보다 힘을 잃은 눈으로 초...
    소설 [The、end…1.잃어버린 소녀] [2]
    네냐플 리아르엘、 2011.05.14 972
  • 클로에는 한 동안 침묵만을 지켰디. 내실에는 네 인영의 홀짝이는 소리만이 간간히 들려왔다. 그녀의 머릿속은 점점 복잡해져만 갔다. 예고없이 갑작스레 찾아온 이들의 주장은 너무 터무늬 없이 현실감이 없었고, 감당하기 힘든 얘기들 뿐이었다. 악마가 깨어난다... 악마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처럼 들렸고, 그것이 설사 존재했다 치
    소설 도도에짱
    하이아칸 「Advice」 2011.05.12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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