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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즈미가 집에서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겠군.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란즈미. " 푸른 머리의 소년, 란지에가 롱소드가 떠난 자취를 멍하니 지켜보다 정신을 차리고선 말했다. " ... 마치 모든 것을 훤히 아는 것 같은 그런 말투 ... 불쾌하지만 ... " 발걸음을 떼려 하는 란지에의 눈에 무언가가 보였다. 롱소소설 Episode 1. Chapter 1-14 만남 [1]네냐플 〃푸른태양〃 2011.06.21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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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국들의 갑작스러운 파멸로 인해 세계는 평온함을 잃기 시작했다. 아노마라드 왕실에서는 알지 못할 미궁의 문제를 풀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 마치 소설 속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모든 것이 갑자기 일어났다. 공허하지만 가득한 공간에서는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고 마치 배우들이 연극에서 연기를 하는것 처럼, 그들의 상황은 관객들에 의해 주시되고 있었다.소설 Episode 1. Chapter 1-13 연극네냐플 〃푸른태양〃 2011.06.17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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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만이군... 루나 - 칼라스 ' ' 미스트랄이였군... 당신은... ' ' 잊지 않았겠지.... 루나... ' ' .... ' ' 윈터러 그 애송이 보다는 내가 힘에서는 우위란걸.... ' ' .... 그래도 당신은 날 못이겨 ' 막시민이 블레이드를 어깨에 지고 웃으며 말했다.소설 Moonlight of high Hill - 41네냐플 유흥의꿈나무 2011.06.16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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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족의 마을이 마치 오를란느와 하이아칸이 파멸에 이를때와 같이 비명을 지르는듯 했다. 알지도 못한채 급습당하여 하나 둘씩 묘족들은 사라지고 있었다. 언니의 최후를 눈앞에서 지켜본 소녀는 바람을 타고 알지 못할 곳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그녀는 연기에 질식 했을때 처럼 정신을 잃은채 어두운 숲속의 덤불위에 안착하였다. 그녀가 깨어난다면 이 모든 상황을 이소설 Epsiode 1. Chapter 1-12 힘네냐플 〃푸른태양〃 2011.06.12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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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자취도 남겨두지 않고 롱소드 굿나이트는 그렇게 클로에의 눈앞에서 홀연히 사라졌다. 마치 그녀를 농락하는 광대처럼, 롱소드는 클로에에게 많은 물음을 던지고 갔다. 클로에의 머릿속을 맴돌던 고민들의 ***이자 궁극적인 질문을 던진 롱소드는 무책임하다고 표현할 수 있을정도로 '귀족 클로에'의 마음을 공허하게 했다. 그리고 그녀는 지금, 롱소드가 '소설 Episode 1. Chapter 1-11 도약네냐플 〃푸른태양〃 2011.06.11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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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일행은 섬의 가파른 길을 올라 숲속길에 들어섰다. ' 조슈아 ' 켈스의 목소리.... 조슈아가 말했다. " 켈스?? " ' 그래, 나의 도련님 ' " 여기에 무슨 일 이지? " ' 아나로즈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위험을 감지하였다. 그로인해 내가 위험을 알리려고 ... ' " 됐어 그 이상은소설 MoonLight of High hill - 40 [1]네냐플 유흥의꿈나무 2011.06.02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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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감싸고 있던 수많은 병사들은 조용히, 그리고 재빠르게 그녀 주위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장미를 감싸고 있는 가시처럼, 병사들과 신하들은 그녀 주위를 항상 에워 쌌다. 세상의 모든 부와 권력과 힘을 쥐고 있던 그녀일지라도, 그녀에게 다가가는 이가 하나도 없었다. 너무나 아름다웠기에 더욱 더 다가갈 수 없었던 그녀는 어쩌면 세상 그 누구보다소설 Episode 1. Chapter 1-9 귀족 [1]네냐플 〃푸른태양〃 2011.06.01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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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소드와 란지에의 묘한 시선이 정적 속을 오고갔다. 아무것도 모르는듯하지만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한 순진한 눈으로 란지에를 바라보는 롱소드. 그리고 갑자기 엄습한 정체 모를 베테랑 여행가에 대한 두려움과 호기심의 눈길로 롱소드를 바라보는 란지에. 그들의 장엄한 침묵은 롱소드가 입을 열자마자, 언제 있었냐는듯 순식간에 사라졌다. " 하하, 너무 이소설 Episode 1. Chapter 1-8 반격 [1]네냐플 〃푸른태양〃 2011.05.27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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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란느를 뒤덮던 불기둥이 공중에 이끌려 올라가 온 하늘을 덮었던 사실이 무색하리 만큼 오를란느의 상공은 맑고 쾌청했다. 하지만 번창했던 오를란느 제국의 영화는 검은 숯더미로 변해 있었으며 변두리의 작은 마을이나, 사람들로 항상 넘처나던 번화가나 모두 다, 검은 그을림에 무너지고 부서졌다. 시장을 메우던 상인들의 메아리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엇고, 알지 못할...소설 Epsiode 1. Chapter 1-6 : 발견 [1]네냐플 〃푸른태양〃 2011.05.22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