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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MoonLight of High hill - 40

네냐플 유흥의꿈나무 2011-06-02 23:42 607
유흥의꿈나무님의 작성글 1 신고

 

 

 

 

 

 

 조슈아 일행은 섬의 가파른 길을 올라 숲속길에 들어섰다.

 

' 조슈아 '

 

켈스의 목소리.... 조슈아가 말했다.

 

" 켈스?? "

 

' 그래, 나의 도련님 '

 

" 여기에 무슨 일 이지? "

 

' 아나로즈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위험을 감지하였다. 그로인해 내가 위험을 알리려고 ... '

 

" 됐어 그 이상은..... 당신이 켈스니티가 아니라는 것을 까먹고 있었어... 그만 사라져 "

 

조슈아는 일그러진 표정을 지으며 한마디를 더 덧 붙였다.

 

" 당신 의식의 본체인 아나로즈에게 가볼테니 그만 가보도록해 "

 

켈스니티는 사라졌다. 막시민이 물었다.

 

" 어째서 그리... "

 

조슈아는 막시민의 말을 딱잘랐다.

 

" 그녀는 의식을 분해할때마다 엄청난 정신력을 소모하게 될 것이야. 분명 누군가가 이 섬 금기의 동

 

굴에 진입을 했고 그녀는 분명 싸우는 중일 거야 피흘리는 창을 뺏거나 지키려는 힘의 싸움...  이럴

 

시간이 없어 어서 가보자! "

 

 

 

 

 

 

 

 

 

 " 헉.. 헉.... 헉...... 히히히... 아줌마 ... 제법인데? "

 

 " .... "

 

그윅과 아나로즈가 지친듯 숨을 헐떡 거리며 마주보고 있다. 그윅이 단도를 주으면서 공격자세를 취

 

하였고 아나로즈 역시 공격자세를 취하였다. 그윅이 달려들며 소리를 내질렀다.

 

" 쇄도(碎屠)! "

 

아나로즈는 재빠르게 점프하였다.

 

" 흥 놓칠 쏘냐! "

 

하지만 그윅이 재빠르게 몸을 위로 틀어 아나로즈를 향해 단도를 내질렀다. 아나로즈는 간신히 피해

 

그윅의 등을 밟고 물러 났다. 아나로즈는 착지한 순간 자신의 머리 카락 한 줌이 잘라져 흩날리고 있

 

다는것을  눈치 챘다.

 

' 응? 베인 적이 없는데.... '

 

그윅이 웃으며 말했다.

 

" 흐흐... 아줌마 단도로 저돌적으로 돌격했을때부터 알아 봤어야지... "

 

아나로즈는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 검기(劍氣)군.... "

 

" 옛날 우리 일족에게 전수되어온 비젼이지 그나저나 이렇게 승부가 나지 않아서야 되겠어? "

 

아나로즈는 식은 땀을 흘리며 생각했다.

 

' 저 단도... 나조차 견디기 힘든 살기를 내뿜고 있어... 도대체 정체가 뭐지? '

 

"  아나로즈! "

 

동굴 저편에서 조슈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윅은 살짝 당황하며 말했다.

 

" 이런 훼방꾼들이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음... 한놈이 아노마라드의 왼팔인 아르님가문의 소공

 

작이고... 한놈은 미스트랄 블레이드를 가진 놈이고... 응? "

 

그윅이 의외라는 듯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 미스트랄 블레이드가 내가 이 섬에 쳐놓은 결계를 풀었나보군.... "

 

조슈아 일행이 도착했다. 막시민이 등에 메고 있던 검자루를 풀며 말했다.

 

" 오냐 잘만났다. 이제 좀 다룰 수 있게 된 검인데 실험이나 해봐야지 않겠어? "

 

그윅이 가소롭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 그 검은 윈터러 처럼 벌벌떨며 이 청월야의 향연을 무서워 하게 될 것이야 흐흐. "

 

" 저놈 말투가 기분 나쁜데 한대 후려 갈기고 싶어 "

 

막시민이 진심으로 한 말이였다. 

 

 

 

 

 

 

 

 

 

" 상황을 브리핑 하라 "

 

체첼이 전령에게 말했다.

 

" 네! 지금 본 잔느 자작이 첫 대회전에서 대승을 거두었고 아인츠 베른 자작의 요새에서는 아직 격

 

전 중이라 합니다. 베르미디 자작의 영지에는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습니다! "

 

" 남부의 상황은? "

 

" 아직 별 움직이 없다 전해 왔습니다. "

 

" 알았다. 그만 물러 가 보아라 "

 

 

 

 

 

 

 

 

 

  

전체 댓글 :
1
  • 이스핀
    네냐플 갈래귀
    2011.06.03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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