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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에 있어 유난히 따스했던 하이아칸은 강인함의 대명사였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고 에메랄드빛 바다가 있던 하이아칸은 격투가로부터 시작하여 특히 무사를 많이 배출하였다. 따스했기에 하이아칸에는 온갖 종류의 식물과 동물이 서식하고 있었고 또한 진귀한 원료 또한 풍부하게 있었다. 따뜻한 날씨 때문인지 하이아칸 사람들은 매우 여유롭고 친절했으며 이방인에게 특히 ...소설 Episode 1. Chapter 1-2 느낌 [1]네냐플 〃푸른태양〃 2011.05.10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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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의 작은 마을은 그렇게 불길에 휩쌓여 장엄할 정도로 크게 불타오르고 있었다. 화목하고 따스한 아이들의 웃음소리, 시장에서 외치는 상인들의 모습은 한줌 잿빛으로 변하여 붉은 불길과 함께 타올랐다. 그리고 그 악마같이 매서운 불은 이제는 변방의 작은 마을이 아닌, 한 나라의 수도를 향하여 끊임없이 질주하고 있었다. " 이..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지?!베스트 Episode 1. Chapter 1-1 태동 [3]네냐플 〃푸른태양〃 2011.05.09 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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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목소리를 띄던 어두운 존재는 이내 알 수 없는 공간에서 사라졌다. 그리고선 그와 알맞게 어둡고 침침한 어딘가로 향하였다. 뜨거운 불이 있는 것도, 차가운 얼음이 있는 것도 아니였지만 어두운 존재가 간 곳은 뜨거웠고 차가웠다. "지금 당장 인간의 대륙에 불과 얼음을 뿌리고, 그들을 휩쓸어라." 어두운 존재가 차가운 미소를 띄면서 말했다. ...소설 Episode 1. Chapter 1 : 움직임 [1]네냐플 〃푸른태양〃 2011.05.08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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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는 광활했고 하늘은 드높았다. 끝없이 펼쳐진 대륙의 위에 수많은 이들이 쓰러져 갔고 그러한 쓰러진 모험가들과 영웅들의 쓰러짐 위에 새로운 영웅들이 일어섰다. 무슨 이유 인지는 모르겠으나 수많은 사람들이 모험을 나섰고 그들은 죽음 혹은 영광을 맞이했다. 이러한 죽음과 삶의 되풀이 되는 순환 속에서 인간은 나라를 건설하기 시작하였고 나라는 곧소설 Episode 1. Prologue : 발현네냐플 〃푸른태양〃 2011.05.07 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