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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에 의해 눈을떴다. 배는 이미 가나폴리에 도착한 후였고, 모두가 아직도 깊은 단 잠에 빠져있었다. 가나폴리의 첫 도시는 다름아닌 로클랜시아. 마법사의 도시로도 유명하고 신기한 가넷을 품고있는 붉은 탑이있었다. 다른 대륙에도 곳곳의 탑이있는데. 그중 하나가 가나폴리의 붉은 탑이다. 분명히 여기라면 있겠지. "일어나 잠충이들, 다 도착했...소설 [The、end…3.클로에 다 폰티나]네냐플 리아르엘、 2011.05.16 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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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밀라는 멍해졌다. 어째서...어째서 그 방법밖엔 없었던걸까? 그리고, 크노헨...분명히 잠들었다고 들었는데, 시엔이 얼마나 강했으면 그 자가 깨어났단 말인가. 직접들었는데도 정말이지 믿기지가 않는다. "근데.. 당신이 온 진짜 목적은뭐지?" "가슴아프게 잊혀진 기억을 돌려주러 왔습니다. 그들에게만요." "그들? 그들이라니?" "밀라씨는 기억하베스트 [The、end…2.잃어버린 기억들] [2]네냐플 리아르엘、 2011.05.1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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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바람은 어느시간대 보다 훨씬 더 따스했다. 오늘따라 유독히 반딧불이가 더 많이 모여들어 빙글빙글 춤을 추는듯 했다.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는 대륙중 가장 빛나는 도시, 나르비크… 숨죽이고 하늘하늘하게 춤을 추는 파도들, 그 위에서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달빛조차도 황홀해 보였다. 그 절경을 바라보는 주황빛 머리카락을 가진 그녀가 어느때보다 힘을 잃은 눈으로 초...소설 [The、end…1.잃어버린 소녀] [2]네냐플 리아르엘、 2011.05.14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