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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end…2.잃어버린 기억들]

네냐플 리아르엘、 2011-05-15 16:51 1329
리아르엘、님의 작성글 2 신고

 순간 밀라는 멍해졌다. 어째서...어째서 그 방법밖엔 없었던걸까? 그리고, 크노헨...분명히 잠들었다고 들었는데, 시엔이 얼마나 강했으면 그 자가 깨어났단 말인가. 직접들었는데도 정말이지 믿기지가 않는다.

 

"근데.. 당신이 온 진짜 목적은뭐지?"

 

"가슴아프게 잊혀진 기억을 돌려주러 왔습니다. 그들에게만요."

 

"그들? 그들이라니?"

 

"밀라씨는 기억하지만 기억못하는 사람. 시벨린,나야,이스핀,막시민."

 

"저..정말이야? 할수있어?"

 

"날 너무 낮춰봤네요. 실망인걸요?"

 

 롱소드가 어깨를 들썩이며 웃어보였다. 그의 표정은 정말 알수가 없을정도로 막혀있는것 같았다. 마치 가면을 쓴 사람처럼, 늘 웃는 얼굴에 변하지 않는 모습. 티치엘과 엮인 일도 알고싶지만, 이 자에 대해서도 알고싶다. 도데체 무엇을 알고있고 무엇을 숨기는지.... 역시 그에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머리만 복잡해질 뿐이었다.

 

"밀라씨, 알면다친다는말 아시죠? 그만 쳐다보세요. 부끄럽네요. 하하"

 

"여전히 능글맞아."

 

"이런이런, 벌써 다 모이신건가요?"

 

 무뚝뚝한 말투. 나야였다. 나야만 있는게 아닌 모두가 모였다. 벌써 기억을 되찾아 준걸까? 밀라의 입가에 미소가 흘렀다. 밀라가 저렇게 웃는것은 정말 1년만에... 만족스럽게 때로는 행복하게 웃음을 지었다. 티치엘과 있으면 항상 났던 웃음처럼.... 밀라가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이제 전쟁이다. 그녀를 찾기위한 두번째 전쟁. 그리고 두번째 여행.

 

 

 

 

 

 

 

"밀라씨, 다 챙긴거 맞아요?"

 

"그래."

 

 밀라가 만족스럽게 웃어보였다. 그녀는 원래 해적의 선장이고 바다의 여왕님으로 군림하던 그녀가 티치엘을 만나서 부드러워지고 사람을 더 각별하게 생각하는 그녀가 되었다. 모두가 웃으며 뱃머리에 서있는 밀라를 바라보았다. 티치엘- 그녀를 누구보다 아낀 밀라였기에. 그녀를 찾을수 있다는 말에 제일 발벗고 나선것도 밀라였다.

 

"밀라씨, 참 행복해보여요."

 

"그러게, 나참. 그럴꺼면 빨리 나타나던가 사람 머리 복잡하게 만들고 있어."

 

 막시민이 머리를 헝클어트리며 말했다. 이스핀은 그런 막시민을 보고 픽 웃어보였고, 밀라 옆으로 다가갔다. 아직 알고싶은게 더 많기 때문일까? 티치엘을 봐오긴 했지만 밀라보다 더 많이 본적은 없었다. 그리고 티치엘은 누구보다 소중한 일행이였기도 했으니까..

 

"저어.."

 

"아, 이스핀 무슨일이야?"

 

"티치엘이랑 얼마나 페어로 활동하신거에요?"

 

"글쎄...꽤 됬었지. 사고를 많이치긴 했지만 정말 귀여운 녀석이야."

 

"그아이 부모님은요?"

 

"......그건 나도 잘 모르겠어. 슈왈터한테 물어봐도 대답을 안해주더군. 꽤 복잡한 일이있는거같아."

 

"흐음..."

 

"티치엘 찾기 첫 출항 기념으로 술한잔 할까?"

 

"예?"

 

"왜, 너 술못하냐."

 

"아...그게.."

 

 이스핀이 살짝 얼굴을 붉혔다. 좀 곱게자란 공주님이라 그런지 술은 못하는 편이였다. 하지만 막시민때문에 하는일이 잦아졌지만, 술마시면 울고 말아 버리는 여린 여자 모습이 보일까바 두려웠다. 당황하는 모습에 밀라는 웃으며 이스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오늘 날씨 죽인다. 그치?"

 

"아..네...네.."

 

"얼마만에 찾을수 있을까...그아이.."

 

"다른세계에 있으니.. 시간이 좀 오래걸릴지도 모르겠네요."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도 찾을수만 있다면 오케이다."

 

 밀라가 윙크하며 말해보였다. 그런 모습에 이스핀도 웃어보였다. 왠지 꼭 이 느낌이라면 금방 찾을수 있을거 같다. 배가 출항했고 다들 안쪽으로 들어왔다. 원탁에 나란히 앉은 5명. 밀라는 큰 지도를 펼쳐보았고 다들 숨을 죽였다. 정말이지 이 대륙은 왜이리 넓은지... 조금은 막막했다. 그리고 다른 세계라면 이 지도에서 찾을 수 없는 곳일텐데..

 

".....정말 드럽게 넓다."

 

"다른세계라면, 이 지도 불필요 하지 않아요?"

 

"아니, 여기에 숨겨진 비밀들이 있어."

 

"비밀?"

 

"잘봐, 아노마라드에서 북쪽에 있는 가나폴리, 그리고 그 옆에있는 렘므.그 밑에는 사막이 있어. 이 중심부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 이거지."

 

"보물이라니, 티치엘 찾으러 가는거 아냐?"

 

"그 보물이 바로 아티팩트이다."

 

"잠깐만. 아티팩트라면.... 전에 우리가 탄생석 찾을때 그거아니야?"

 

"빙고."

 

 밀라가 씨익 웃어보였다. 티치엘과 함께 있으며 태어날때부터 운명적으로 소지했던 아티팩트. 그리고 그것을 이용한 탄생석 찾기. 근데 그게 티치엘을 찾는데 무슨 도움을 주고 왜 보물일까? 그리고사라진지 오래일터인데...

 

"롱소드가 말해주더군. 그것들은 사라진게 아니라 모습을 감춘거라고."

 

"그걸 다시 찾는단말야?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거 아냐?"

 

"할수있어. 아티팩트는 우리의 운명의 끈으로 이루어져있어."

 

 운명의 끈... 아마 이들이 만난것도 운명의 끈이 도와준게 아닐까? 아티팩트라, 왠지 금방 찾을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 태어날때부터 살아오며 늘 함께 지낸 소중한 물건이니까. 누군가의 유품이 되고 누군가의 선물. 또는 목숨이 된다. 그렇기에 떨어질수 없는게 운명이고 아티팩트와 연결된 만남이겠지.

 

"근데,루시안이랑 보리스는?"

 

"그 애들은 연락 끊긴지 오래야. 롱소드도 전달이 안된다고 하던데."

 

"흠...어쨋든 일단 자자고. 가나폴리까지는 오래걸려."

 

"그래,  다들 잘자."

 

 선실에 불이꺼지고 다들 자기 자리에 누웠다. 아티팩트. 시엔. 탄생석. 그리고 크노헨과 티치엘... 너무나도 얽혀져있다. 그리고 롱소드는 도데체 어디에 있다가 이렇게 깜짝 나타난건지.. 여전히 복잡했다. 뭐 이제부터 하나하나 풀어가면 되겠지.

 

 

 

 

 

 

 

"하아...하아...하아..."

 

"꽤나 끈질기구나 꼬마."

 

"...."

 

"순순히 시엔을 넘겨라."

 

"...."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 크노헨이 쇠사슬을 철겅 거리며 움직였다. 아직 봉인이 풀리지 않은 상태라 괜찮은거 같다만은... 그것은 아마 티치엘이 저지하고 있기 때문일거같다. 하지만 티치엘도 많이 지친상태로 보인다. 크노헨은 큭큭웃으며 쇠사슬을 한번더 철겅거렸다. 마치 티치엘을보고 얼마 남지 않았다는 듯이.

 

"으윽...."

 

"난 아직 봉인상태이긴 하지만 그 시엔이 너에게 너무 과분한 탓에 자꾸 흘러나오는구나. 그래.. 계속 흘러나와라..."

 

"아직..안돼....막을꺼야.."

 

"그러다간 네가 먼저 죽는다. 순순히 내놓고 나에게 복종한다면 더 나을것일텐데."

 

"허튼소리 집어치워. 내가 막는다.밀라언니,시벨린님,이스핀님,나야,막시민님,그리고 루시안님과 보리스님이 올때까지...."

 

"큭큭..가소롭다. 그리고 루시안과 보리스는 이미 그 아이들에게서 조종당하는 상태다."

 

"...거짓말."

 

 티치엘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루시안과 보리스가? 말도안되는 일이.. 티치엘이 없는 1년은 도데체 어떻게 돌아간것일까. 분명히 기억을 지웠는데. 루시안과 보리스는 지금 어디서 누구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것일까. 점점 더 지쳐간다... 안됀다 벌써부터 정신을 잃으면.... 시엔의 힘이 자꾸만 자기를 지배하려 들었고 그것을 막으려 하는 티치엘의 몸은 너무나도 약했다. 긴 시간이기에 더욱더. 그럴수록 크노헨의 힘이 쌔져간다.

 

"너도 머지않았다. 티치엘 쥬스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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헠헠ㅠㅠㅠㅜㅠㅜ 별로 재미없는데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 댓글 :
2
  • 티치엘
    네냐플 Always」­JH〃
    2011.05.17
    546
  • 이스핀
    네냐플 갈래귀
    2011.05.15
    과연 티치엘은 가능할까요 ㅇㅂㅇ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