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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2장 희미했던 정신의 나래는 스르르 돌아오고 있었다. 그리고...... 내 몸은 어느새 항구도시인 나르비크에 있었다. '본디 켈티가 태생인 나한테는 살짝 어울리지 않군. 풍류를 즐기는 호화층이라고는 개미만큼도 없어. 하기사..... 내가 생전에 공작다운 행색을 갖추거나 거만한 태도로 남들을 완전히 괄시한 적은 없었지... 그저, 무의 감정으로 모든 일에 잔...소설 아노마라드의 노래2.네냐플 조슈밀리앵 2010.11.28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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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막 협곡이든, 평원이든, 외줄이든 가리지 않고 나는 모든 길을 걸어왔다. 그리고, 어느새 나를 능가하는 존재는 없다고 믿어왔던 demonic이라는 이름을 나조차 숭배하게 되었다. 내가 이카본의 자식이며, 아르님가의 공작이라는 점 따위는 무시한채. 사악하면서도 개인주의 적인 '악'의 매력에 그만 매료되어 버린 것이다. "악역이라도 재미있군 그래."...소설 아노마라드의 노래. [2]네냐플 조슈밀리앵 2010.11.26 5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