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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이 지독하게도 시리게 느껴지던 밤, 보리스는 잠시 관자놀이를 꾸욱 눌렀다. 하지도 못하는 술을 마시고 제풀에 뻗어버린 루시안을 방까지 데려다 준 것은 좋았다, 침대에 누웠지만 잠이 안오기에 잠깐 바깥 바람좀 쐬러 온 것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여기는 어디란 말인가. 쏴아아아소설 늑대와 함께 춤을 - 보리스편네냐플 월계관 2008.03.15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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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 짙게 풍겨나는 숲 속에는 검은 어둠이 깊게 드리웠다. 그런 어둠에 먹힌 숲을 밝혀주는 것은 핏빛같은 붉은 몸체의 달빛. 달빛을 흠뻑 머금은 윈터러의 순백색 날이 달빛의 불그스름한 빛을 반사한다. 시퍼렇게 선 윈터러의 날 위에서 부서져 나가는 달빛에 넋을 잃은 듯 보리스는 미동도 하지 않고 검을 주시했다. 콰직!! 날카로운 칼날이 바위 위소설 퓨라 셀레네-1네냐플 월계관 2007.11.25 4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