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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ning!!
오늘 제가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곡인 5tion의 남자에요~!
플레이어의 재생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면 들으실 수 있구요~! 만약 플레이어가 작동하지 않으시는
분께서는 요 아래에 있는 '음악듣기'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면 제 블로그로 연결되어 그 쪽에
업로드되어 있는 음악으로 들으시면 되니 참고해주세요~!
자, 그럼 72화! 원망. 시작합니다!!
음악듣기<-강하게 꾸욱!>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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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인정사정같은 거 없다…!]
처억!
[!! 조심해!]
그 때, 소로스가 살얼음이 질듯한 싸늘한 목소리로 말하고는 전방으로 오른손을 쫙 펴자, 그에
놀란 보리스가 소로스를 뚫어질 듯 주시하며 동료에게 외쳤다.
그리고,
<볼트 샤워!!>
파지직! 치직!!
[어!?]
소로스가 그렇게 외치자 보리스 일행의 머리 위로 갑자기 별처럼 조그만 빛, 그러면서도 겉은
까만 빛으로 감싸져있는 것이 9,10개쯤 보였다. 그리고, 그걸 보고 보리스가 얼굴이 백지장처럼
하얘진 채 소리쳤다.
[다들 피해!!]
[!!]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거의 반사적으로 일행들이 몸을 앞과 옆으로 굴렸을 때…,
파지직! 콰직!
[헉!?]
놀랍게도 그 별처럼 조그맣던 무언가는 순식간에 10개의 낙뢰가 되어 떨어졌고, 그들은 간신히
피해낼 수 있었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라이트닝 볼트!!>
파직! 콰직!
소로스가 그렇게 외치자, 그의 오른손에서 야구공만한 크기의 검은 뇌구(雷球)가 생성되었고 그
번개는 순식간에 10갈래로 갈라져 뱀처럼 허공을 훑으며 레이에게 쇄도했다.
그 때,
파박! 파바박!
레이가 빠르게 손으로 인을 맺다가 두 손을 깍지를 낀 채로 주먹을 쥐고는 짧게 말했다.
<인술 엽!!>
사르륵…!
그러자, 레이의 주위에서 갑자기 손바닥만한 크기의 푸른 나뭇잎들이 그녀의 주위를 회전하며
감돌았고…,
파지직!!
치직! 치익!
소로스의 칠흑처럼 검은 뇌격은 어느새 사라진 레이를 대신한 나뭇잎들만 가루조차 남기지 않고
죄다 태워버렸다.
[호오! 신기한 녀석이로군 그래…!]
홀연 귀신처럼 사라진 레이를 보고는 소로스가 감탄하듯 내뱉었을 때….
[흐아앗!]
[하앗!]
타닥!
보리스와 막시민이 각자의 검을 빼어든 채, 어느새 소로스의 바로 앞까지 돌진해들어와서는
외쳤다.
<원형베기!!>
<참!!>
쐐액!!
촤앗!
그러자, 보리스의 검과 막시민의 칼이 거의 눈에 보이지 않을 속도로 소로스를 베어들어갔다.
하지만,
처억!
<방패!>
파지직!
콰칭!
[우웃!?]
소로스는 눈도 깜짝하지 않은 채 어둠이 일렁이는 손을 내밀었고, 그러자 그의 손에 일렁이던
어둠이 그의 손 앞에 빨려들어가듯이 몰리더니 순식간에 밤하늘처럼 검은, 원형의 사람 크기만한
방패를 생성해내 그들의 검격을 아무렇잖게 막아내었다.
[케헷. 아직 멀었…!]
소로스가 이죽이며 거기까지 말했을 때,
[타앗!]
파악!
보리스와 막시민의 검격이 막히자마자 그들의 뒤에서 이스핀이 백 소드를 위로 힘껏 치켜든 채
용수철처럼 튀어올랐고, 그녀가 검을 아래로 찔러들어가며 세차게 외쳤다.
<살!!>
콰아악!!
그 외침과 함께 그녀의 세검이 무서운 속도로 소로스의 머리를 향해 쇄도했고, 소로스는 그걸 보고
오른손을 위로 향한 채 짧게 중얼거렸다.
<철조(鐵爪).>
사라락…!
그러자, 그의 온 몸을 감싸고 있던 검은 안개가 그의 오른손에 급속도로 모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카킹!!
[아니!?]
소로스는 이스핀의 뾰족한 검날을 검은 안개로 휩싸인 손바닥으로 막아내었고, 이스핀은 그 믿기지
않는 광경에 토끼처럼 눈이 커졌다. 아무래도 그 검은 안개가 그의 손바닥을 강철처럼 단단하게
만들어준 듯 했다.
타악!
그렇게 모든 검격을 막아낸 소로스가 한 걸음 물러서서는 오른손을 앞으로 쫙 펴며 외쳤다.
<아이스 포그!!>
후웅…!
그러자, 그의 오른손에서 수박만한 크기의 얼음 안개가 역시 검은 빛으로 둘러싸인 채 생성되었다.
그리고,
콰앙!
폭탄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그 안개는 그의 손을 떠나 총알처럼 빠른 속도로 보리스와 막시민,
이스핀을 향해 쇄도했다.
[피해! 막으면 흑마법의 데미지를 같이 받을거다!]
엄청난 속도로 돌진해오는 얼음 안개를 보고 막시민이 다급하게 외치자, 모두들 옆으로 피해내려
할 때였다.
<심!!>
쉬익! 파밧!
그 때 4명의 위쯤에서 가녀린 소녀의 목소리가 방 안에 울렸고, 아무것도 없던 천장에서 갑자기
8개 가량의 손바닥만한 수리검이 내리꽂혔다.
그리고,
파박! 팍!
콰광!!
그 수리검들은 한 개도 빗나가지 않고 소로스의 안개에 명중했고, 그 안개는 쇄도하다가 중간
즈음에서 마치 수소폭탄이 터지듯 엄청난 폭발음을 내며 터졌다.
'어디지!?'
소로스가 그 광경을 보고 당황하며 주위를 둘러봤을 때,
<피어싱 스러스트!!>
쐐액!!
[!?!?]
갑자기 소로스의 뒤쪽에서 방을 울릴듯한 쩌렁쩌렁한 외침이 들렸고, 그 외침에 그가 뒤를 돌아봤을
때 눈에 보인 것은…,
퍼억!
쨍강!!!
[허억!?]
소로스가 쳐다본 곳은 자신의 호로병이 놓여져있는 의자 위였는데, 그 쪽에는 방금 전 사라졌던
레이가 어느새 나타나서는 은빛 날의 은장도로 자신의 호로병을 찔러 박살낸 것이다.
사르륵…!
그러자, 그 호로병안에 있던 엄청난 양의 검은 안개가 마치 눈이 내리듯 땅으로 서서히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러면 다신 살아나지 못하겠지?]
타악!
레이가 거기서 다시 뛰어내려오며 말하자, 이스핀이 말했다.
[그렇네요! 저것만 부숴내면…!]
그렇게 그들이 좋아할 때, 이상하게도 막시민과 보리스는 눈부신 햇빛이라도 보는 것처럼 인상을
찌푸린 채 소로스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허허. 제법 머리를 썼군. 저걸 부수면 내가 다시 살아나지 못할거라…?]
처억.
그렇게 말하고 난 소로스가 순간 자신의 오른손을 의자 위에서 눈 내리듯 서서히 떨어져내리는 검은
안개에 쑤욱 넣고는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재생.>
사르륵…! 사락!
쩌억! 쩍.
[허억!?]
그러자, 괴이하게도 그가 손을 대고 있던 검은 안개가 다시 마치 블랙홀에 빨려들어가기라도 하듯이
의자 위로 빠르게 응집되더니 그 안개는 순식간에 뭔가가 달라붙는듯한 괴이한 소리를 내며
서서히 어떤 조각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 조각은…!
[뭐야?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잖아!?]
놀랍게도 그 안개는 원래의 검은 호로병으로 돌아왔고, 그 광경을 본 레이가 말도 안 된다는 듯
소리치자, 막시민이 대신 말했다.
[저 자식, 저 검은 안개를 자신의 연금술의 대가로 사용하고 있어. 게다가 저 검은 안개는 저
호로병에서 끝없이 제공되니 거의 사기적이지.]
그리고, 그의 옆에서 보리스가 매처럼 날카로운 눈빛으로 소로스를 노려보며 나지막이 독백하듯
중얼거렸다.
[정확히 말하면, 저 검은 안개는 자신의 혼이라고 할 수 있어. 즉, 그게 흘러나오든 어떻든간에
그 호로병의 원천도 결국은 자신의 혼이기 때문에 자신이 죽지 않는 한 다시 만들어내면 끝인거지.]
[그런…!]
이스핀이 그렇게 말하는 보리스를 쳐다보며 마치 돌처럼 굳은듯한 표정이 되었고, 돌아온 레이의
표정도 딱딱하게 굳어있었다.
[어이, 거기 그렇게 넋놓고 있으면 죽는다?]
[!!]
그 때, 그들의 전방에서 여전히 검은 안개에 휩싸여있는 소로스의 목소리가 들렸고 그 직후 그가
다시 외쳤다.
<파이어 볼!!>
콰륵!
[아!!]
콰앙!
[크윽!]
그리고, 소로스의 오른손에서 저주스러울 정도로 검은 빛에 휩싸인 배구공만한 크기의 화염구가
생성되자마자 발사되었으나 미처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멍하니 있는 레이와 이스핀을 보고
보리스와 막시민이 거의 동시에 난감한 듯 외치며 그들에게 달려갔다.
그리고는…,
타악! 탓!
콰앙!!
[크윽!]
[윽!]
보리스와 막시민은 그 불꽃이 레이와 이스핀에게 맞기 직전, 간신히 그녀들을 옆으로 쳐냈으나
정작 자신들은 그 화염에 직격으로 맞고 말았다.
[막시민!]
[오빠!?]
그제서야 정신이 돌아온 이스핀과 레이가 보리스와 막시민의 상태를 보려고 뛰어왔을 때,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아보였다.
[괜찮…!]
쿵!
[어!?]
보리스와 막시민은 그을린 것도 그을린거지만, 일어나려던 자신들의 의지가 헛되이되면서 다시
자기도 모르게 주저앉는 것을 보고 자신들이 더욱 당황했다.
그걸 보고 소로스가 비웃음섞인 투로 말했다.
[크큭. 말했잖나? 내 마법엔 약간의 저주효과가 랜덤하게 들어간다구. 아무래도 이번 효과는
'저주'쪽인 것 같군. 크큭. 아주 재밌어!]
[윽. 오지 마! 전부 흩어져!!]
그 때, 보리스가 절박한 외침을 터뜨리며 몸을 일으키려 애썼다.
[하지만!]
그의 말에 레이가 그렇게 말하며 망설이자 막시민이 악마처럼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분노섞인
외침을 터뜨렸다.
[가!!!]
[……!]
타닥! 탓!
그러자 결국 못 이기는 체 하며 레이와 이스핀은 이를 꽉 문 채 일단 옆으로 피하는 길을 택했다.
그리고,
[쉴 틈은 주지 않는다.]
소로스가 그렇게 말하고는 오른손을 앞으로 펴며 외쳤다.
<파이어 미사일!!>
촤좌좌좍!
파박!!
그러자, 그의 오른손에서 검은 불꽃화살이 10개가 생성되었고, 그 화살은 곧바로 표적을 향해
쇄도했다.
[크윽!]
타닥!
막시민이 그렇게 신음섞인 소리를 내뱉고는 옆으로 피해내려했다.
그러나,
푸욱! 콰악!
[크악!]
[우엌!!]
그 10발은 5발씩 각자 보리스와 막시민의 복부와 사지에 정통으로 꽂혔고, 그들은 불로 달구는듯한
고통에 몸서리쳤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나온 유혈이 바닥을 서서히 적셔가기 시작했다.
[으윽! 눈이…!]
[큭! 안 보여…! 망할.]
그렇게 공격을 허용한 보리스와 막시민이 이번엔 눈이 안 보이는 듯 허공에 손을 휘저으며 겨우
일어났을 때였다. 아무래도 이번 효과는 눈을 멀게 하는 효과인 듯 했다.
스윽!
[헉!?]
보리스가 기척으로 소로스가 자신의 앞까지 다가왔다는 걸 알아채고는 검을 들었을 때, 어둠 속에
휩싸인 소로스가 이죽이는 투로 짧게 말했다.
<철조!>
콰칭!
그러자, 아까보다 더 빠른 속도로 그의 손에 일렁이던 어둠이 그의 오른손에 빠르게 응집되면서
강철처럼 단단한 손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우선 한 명.]
쐐액!
[크윽!]
소로스가 그 강철처럼 단단해진 갈고리같은 오른손으로 보리스의 심장을 노렸을 때…,
<연!!>
[음!?]
카가각!!
그의 오른쪽에서 레이가 거의 온 몸을 실은 채로 돌진해오더니 날카로운 검격을 날렸고,
소로스는 보리스를 공격하려던 오른손으로 레이의 은장도를 막아내었다.
그리고,
[성스러운 한 줄기 가호, 어둠을 가를지니!]
타악!
[!?]
소로스의 머리 위에서 갑자기 여자의 한 줄기 외침이 들렸고,
<더블 크로스 슬래쉬!!>
촤좌좍!!
카킹!!!
이스핀이 공중에서 그렇게 외치고는 백 소드를 옆으로 한 번, 아래로 한 번 세차게 내리긋자
그녀의 전방에 고풍스런 문양이 덮고있는 십자가모양의 사람 크기만큼 거대한 칼날이 생성되더니
그대로 소로스를 향해 내리꽂혔다.
[쳇.]
타악!
콰직!!
그리고, 소로스는 그걸 가까스로 뒤로 피해내었고 이스핀의 검격은 땅에 세차게 내리꽂혀
거대한 십자가모양의 상흔을 남겼다.
탓!
[죽게 내버려두지 않아!]
레이가 보리스의 앞을 가로막으며 말하자, 옆에 착지한 이스핀이 소로스를 뚫어질듯이 노려보았고,
소로스가 그녀의 말에 비웃음섞인 투로 답했다.
[발버둥쳐봤자 더욱 깊은 늪에 빠져들어 허우적댈 뿐이다.]
차킹!
그러자, 이스핀이 자신의 백 소드를 소로스에게 겨누며 말했다.
[이겨낼 수 없다해도, 반드시 지켜내겠어!]
[……그거면 충분하겠나?]
[뭐?]
그 때, 소로스가 문득 이스핀에게 의문을 띄자 이스핀이 얼떨결에 답했고 소로스가 소름끼칠 정도로
싸늘한 말투로 다시 말했다.
[네놈들이 죽을 이유 말이다.]
[!!]
파지직! 파직!
그리고, 그렇게 말한 소로스의 오른손에는 어느새 스파크를 튀기며 검은 빛에 휩싸인 야구공만한
뇌구가 생성되어 있었다.
<라이트닝…!>
소로스가 거기까지 말하고는 뇌구를 날리려 할 때,
쉬쉭!
[음!?]
그 때 소로스는 이스핀과 레이의 뒤에서 뭔가가 쏜살같이 옆으로 치고나오는 걸 목격했다.
그리고,
<원형베기!!>
샤악!
[!!]
소로스의 오른쪽까지 순식간에 치고나온 보리스가 바람처럼 빠른 속도로 대검을 휘둘러
소로스의 오른손목을 잘라내었고, 반대쪽에서 막시민이 튀어나오면서 외쳤다.
<연!>
촤좌좍! 촤앗!
그리고는 막시민의 카타나가 소로스의 목을 가르고 가슴을 갈라 복부를 다시 갈라내고 다리마저
빠른 속도로 잘라내었다.
투둑. 툭!
그러자, 소로스의 몸이었던 그 검은 옷을 입은 조각들은 맥없이 바닥에 풀썩 떨어져버렸다.
[…허억…! 죽일 수 없다면, 몇 번이고 또다시 베어주지.]
막시민이 일시적인 저주가 풀린 듯 가뿐하게 일어선 채 몇 조각으로 토막난 소로스를 내려다보았고,
보리스가 옆에서 자신에게 다짐하는 투로 말했다.
[희망을 버리지 않는 한, 아직 절망할 필요는 없어!]
그리고,
[크흐. 역시 건방진 녀석들이야. 날 이 지경으로 만들다니…!]
스르륵…!
우지직! 콰직!
문득 잘라진 소로스의 목에서 그런 목소리가 들렸고, 소름끼치게도 소로스의 잘라진 몸의 조각들이
검은 안개가 스멀스멀 기어나오면서 잘라진 부위를 이어붙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안개는 이내
괴기스러운 소리와 함께 소로스의 살과 뼈와 피가 되었다.
그리고,
스윽…!
어느새 상처하나 없이 말끔하게 나은 소로스가 자리를 털며 일어나자 보리스 일행은 뒤로 잽싸게
피해 무기를 챙겨들었다.
그리고, 소로스가 반딧불같이 노란빛을 발하는 눈빛이 번뜩이더니 엄청난 중압감이 섞인 투로
말했다.
[…날 분노케 한 걸 후회하게 만들어주마.]
[이쪽이 할 말이다!!]
[그래!]
보리스와 막시민이 그렇게 외쳤고, 레이와 이스핀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치했다.
그리고 잠시간 무거운 정적이 흐르고 난 후…,
[흐아앗!!]
타악!!
보리스의 방 안을 울리는 쩌렁쩌렁한 외침과 함께 그들은 용수철처럼 튕기듯이 소로스에게
쇄도했고, 그들을 바라보며 소로스가 이죽이는 투로 웃었다.
[크큭. 어리석은 것들…. 너희들의 작은 날개를 모두 갈기갈기 찢어주지.]
파지직! 파직!
그렇게 말하는 소로스의 오른 손에는 어느새 수박만큼 거대한, 그리고 새까만 빛으로 둘러싸인 채
아까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렬한 스파크를 튀기고 있는 뇌구가 들려있었다.
<일렉트릭 볼!!>
콰앙!!!
...........................................
[헉…, 허억…!]
시벨린이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지 연신 헉헉대면서도 용케 모두를 앞장서 계속해서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망할! 왜 목적지까지 가질 못하는거지!?]
시벨린이 분한 듯 주먹을 허공에 날리며 외쳤다.
[그것보다 저 녀석들은 대체 뭐야!!!]
그러자, 루시안이 그의 옆에서 뒤에서 쫓아오는 유령같은 녀석들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시벨린과 밀라, 그리고 루시안과 티치엘, 베릭은 이상하게도 아까까지 어두웠던 밀실에서 벗어나
맑고 푸르른 하늘이 위에 보이는 평원을 질주하고 있었다. 그리고,
[캬아!!]
타다닷!
그들의 뒤를 하얀 천을 뒤집어쓴 채 낫을 든 채로 공중에 뜬 상태로 수십 마리의 몬스터들이 맹렬히
뒤쫓아오고 있었다.
사건의 경위는 이러했다.
그들은 첫 번째 거대한 문을 지나 두 번째 방에 도착했고, 그 방에서 5개의 탄생석이 만들어낸
한 사람이 충분히 들어갈만한 거대한 블랙홀을 발견했고 그들은 다른 방법이 없었기에 망설임없이
그 블랙홀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 블랙홀 너머에 있던건 자신들이 예상했던 곳이 아니었다.
물 한 방울조차 없는데다가 햇빛의 눈초리가 살인적일 정도로 따가운 사막,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깍아내려진 높디높은 절벽 등, 그들은 별 희한한 곳을 헤매고 있었다. 보리스와 막시민,
그리고 이스핀과 레이가 한 번에 목적지에 도달한 것에 비해 그들은 벌써 10번을 넘게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한 채 헤매고 있었다.
[…헉. 아무래도 탄생석이 좌표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랜덤하게 지정한 탓인 것 같은데…!]
밀라가 이마에 비오듯이 쏟아지는 땀을 한쪽 팔로 훔치며 말하자, 루시안이 옆에서 쓰러질 듯이
헥헥거리며 답했다.
[그럼…, 헉…! 우린 언제까지…! 헤엑…! 이렇게 뛰어야 되는거야!?]
그러자, 시벨린이 애꿎은 루시안에게 화를 내며 말했다.
[나보고 어쩌라고! 목적지가 나올 때까지 뛰어야 될 거 아냐!!]
타닥!
그렇게 말하는 그들의 앞에 드디어 11번째 블랙홀이 눈에 띄었다.
[간다!]
[이번엔 제발!!]
시벨린과 루시안이 동시에 그렇게 소리쳤고…,
후웅! 파앗!
그 블랙홀에 그들은 거의 휩쓸리다시피 들어갔고 그들은 이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
슈우우…!
[후우, 지독한 녀석들이로군.]
탁. 탁.
소로스가 안개가 자욱한 공간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자신의 검은 로브를 툭툭 털며 말했다.
그 밀실은 아까와는 모습이 전혀 달랐다.
후둑…!
고풍스런 장식이 거의 도배하다시피 한 벽들은 거의 그 장식이 뜯겨져나가 너덜너덜했고, 바닥은
번개에 그을리기라도 한 것처럼 온 곳이 성한데가 없이 거의 죄다 새까맣게 그을려있었다.
그리고…,
[어…떻게…!]
온 몸에서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진 레이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피투성이가 된 채 바닥에
아무렇게나 쓰러져있는 자신의 동료들을 힘없는 눈빛으로 쳐다보고는 자신들이 겪은 현상을 설명할
말이 없었다. 분명 자신들은 그를 향해 돌진했고, 그의 손에 들린 거대한 뇌구를 피해내어 그를 베어
내고 베어내고 또다시 베어냈다.
그러나, 그는 마치 불사신처럼 계속해서 일어나 그들에게 뇌구를 쏘아댔고 결국 하나둘씩 그 뇌구에
맞는가 싶더니 온 몸이 노랗게 질린 채 꺾인 보리처럼 힘없이 쓰러져버렸고 자신조차 방금 그 뇌구를
결국 허용하고는 온 몸에서 힘이 쭉 빠져나감을 느낀 채 차가운 바닥에 쓰러져있었다.
[왜, 우리들…이 이렇게 힘없이…!?]
보리스가 그 자리에서 일어나려 애쓰며 겨우 말하자, 소로스가 여유로운 투로 답했다.
[아무래도 이번 '저주'의 효과는 극심했나보군. 아무래도 '중독'효과였던 것 같아. 크큭. 내가 가장
좋아하는 효과지. 효과가 일시적이라지만 그 통증이 극심해서 쉽게 일어나지 못하고 빌빌거리는
꼴이 어찌나 보기 재밌던지…! 크큭! 게다가 이번 전격은 다른 전격과는 달리 꽤 찌릿찌릿했을거다.
내가 알기로 이 일렉트릭 볼은 크기만 좀 커진 것 뿐만 아니라, 전격계 최강의 마법이니까 말야.
온 몸의 뉴런(신경세포체)에 역치(생물이 외부환경의 변화에 대해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자극의 세기.)를 훨씬 뛰어넘어 한계치 이상의 자극을 주어 온 몸에 마비에 가까운
충격을 줄 거다.]
[이 자식…!]
타악!
그리고, 마침내 중독이 풀린 듯 막시민이 힘겹게 일어나고는 몇 배의 중력이 작용하는 듯
무거워진 몸을 체감하며 카타나를 집어들었다.
그리고는,
[으아아!!]
타악!
막시민이 거의 괴성에 가까운 외침과 함께 쓰러질듯한 몸을 간신히 가누며 소로스를 향해 쇄도했다.
그러나,
<철조!>
콰칭!
소로스가 오른손을 검은 안개에 휩싸이게 한 채로 강철로 바꾼다음 막시민을 쳐다보며 말했다.
[제법 의지가 강한 녀석이군. 하지만 너 같은 녀석은….]
[흐앗!]
카킹!
[……!]
거기까지 말한 소로스가 문득 오른손을 들어 그의 검을 가볍게 막아내고는 그대로 옆으로
내팽개치자, 이미 기력이 바닥난 막시민은 그대로 옆으로 날리듯이 튕겨져버렸다.
[크윽…!]
대(大)자로 그대로 뻗어버린 막시민은 분한 마음을 억누를 길이 없었다. 자신도 주체하지 못할
정도의 분노와 수치심이 마음을 달구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다. 그리고,
뚜욱. 뚝.
그 자존심 강하던 막시민의 눈에서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한 방울씩 뚝뚝 떨어져 메마른 땅을
적셔갔다. 아무래도 자신의 자존심에 금이 심하게 간 듯했다.
그리고, 소로스가 그런 그의 모습을 바라보며 아까 하던 말을 이었다.
[쓰러졌을 때 더 크게, 그리고 다시는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꺾이기 마련이지. 나무들처럼 말이네.
바닥에 흔하디 흔한 잡초같은 것들은 그 미칠듯이 불어닥치는 강풍 속에서도 결코 뽑히거나
부러지지 않고, 바람에 몸을 내맡긴 채 이리저리 흩날리면서도 끝내 꿋꿋이 살아남지.
그리고는 더 강해지지만, 나무는 한 번 엄청난 강풍을 만나면 얼마 버티지 못하고 그
줄기부터 꺾이고 말지. 자네는 그런 존재란 말일세. 하지만,]
터벅. 터벅.
[아…, 안 돼…!]
소로스가 거기까지 말하고는 막시민에게 서서히 걸어가자 그나마 의식이 또렷한 이스핀이 어떻게든
일어나려 기를 쓰며 말했다.
[…크윽…! 아…악!]
보리스와 레이는 이젠 말하기조차 힘든 듯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내뱉으며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아무래도 그들은 소로스의 뇌격을 정통으로 받아낸 듯, 온 몸이 전격에 의한 쇼크로 인해
사시나무 떨듯이 떨리고 있었다. 죽지 않은 걸로도 용할 지경이었다.
터억.
그리고, 막시민의 앞에 다다른 소로스가 오른손을 앞으로 쭉 내밀고는 아래로 펴고는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너 같은 녀석은 싫지 않아. 내 콜렉션으로 삼아주지. 영광으로 알아라.]
[크으윽…!!]
막시민은 그런 소로스를 흘끗 째려보고는 어떻게든 몸을 움직이려 했으나, 자신의 육체는
이미 정신의 제어를 벗어난 후였다.
그리고,
후웅…!
소로스의 오른손에 검은 안개가 괴기하게 일렁이고 있다가 순간 소로스가 외쳤다.
<석화(石化)!>
'석화!!?'
막시민은 그 말에 뒤통수를 망치로 쥐어맞기라도 한 것처럼 멍해졌고, 곧 카울에서 봤던 돌처럼
변해버린 주민들이 빠르게 그의 뇌리를 스쳐갔다.
그리고…,
촤악!!
소로스의 오른손에 일렁이던 검은 안개가 순간 눈처럼 새하얗게 변하더니 그대로 막시민을 향해
내리꽂혔다.
[아…, 안 돼!!]
[……!]
여전히 몸을 움직이지 못하던 보리스와 레이가 그 광경을 보고는 얼굴이 새하얘지더니 절규하듯
외쳤다.
그리고…,
'망할, 이대로 끝인거냐! 난 끝까지…!'
거기까지 생각한 막시민이 자신에게 거의 다가온 하얀 가루를 보고는 눈을 질끈 감으며 생각했다.
'무력할 뿐인거냐…!!'
그렇게 생각한 그의 뇌리에 순간 자신의 어렸을 적 모습과 그녀의 얼굴이, 그리고 그녀를 처음
만났던 그 날도 바람처럼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는, 모두 포기한 채 고개를 수그렸을 때….
[안 돼!!]
와락!
막시민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듯한 목소리가 자신의 귀를 부드럽게 자극하는 것을 알아챘고, 이내
자신의 위로 뭔가 검은 물체가 덮치더니 그 물체가 자신을 꽉 끌어안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콰지직!
[아악!!!]
[아아…!]
세상의 고통스런 외침을 모두 담아놓은 듯이 고통스런 비명을 지르는 그 사람의 얼굴을 막시민은
보고야 말았다.
바이올렛 비슷한 보랏빛 머리칼…, 루비처럼 붉은 조끼와 반바지….
성질만 더럽고 매사에 불만만 가득찬 자신에게 언제나 생글생글 웃어주며 때로는 삐져가면서도
항상 옆에 있어주었던 그 애….
그 사람은…!
[이…이스…핀!?]
막시민은 자신의 눈이 잘못된 거라고 믿으며 말했으나, 역시 그의 눈은 잘못된 게 아니었다.
[마…, 막시민….]
그의 눈에 이스핀이 자신을 안은 채 가냘픈 미소를 짓고 있는것이 보였다.
마치 죽음을 앞에 둔 사람처럼….
[쳇! 이건 또 웬 녀석인가…!]
휘익!
그리고, 소로스가 이스핀이 막시민을 안은 채, 자신의 마법을 온 몸으로 받아낸 걸 보고는 쓴 침을
삼키며 강철처럼 단단하고 새의 부리처럼 날카로워진 자신의 오른손으로 그들을 찌르려 할 때…,
촤앗!
[욱!!]
타닥!
소로스는 자신의 오른손이 피처럼 붉은 대검에 베어진 것을 보고는 뒤로 한 걸음 물러섰다.
[씨익…, 씩…! 이 자식…!!!]
숨을 거칠게 몰아쉬고 있는 그건 다름아닌 보리스였다.
아직도 전격의 쇼크가 가시지 않은 듯, 온 몸을 떨고 있었지만 결코 마그나 블레이드는 두 손에서
놓지 않은 채 두 눈만은 잡아먹을듯이 부릅 뜨고 있었다.
놀랄만한 의지였다.
그리고,
[네가 감히!!!!]
보리스가 격노하며 외치고는 소로스를 향해 무작정 돌진했다.
그렇게 화가 난 모습은 여태까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허허…! 성가신 녀석!]
촤앙! 촤각!
그러면서 보리스는 소로스를 서서히 밀어내며 거의 죽을 힘을 다해 몰아붙여갔다.
그리고,
[이스핀! 이스핀!!!]
막시민은 자신을 대신해 공격을 맞아준 이스핀을 땅에 겨우겨우 눕히며 다급하게 외쳤고,
이스핀은 넋이 빠진 사람처럼 멍한 눈빛으로 허공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 눈은 점점 힘없이
감기려 하고 있었다. 그리고…,
쩌적! 쩍!
이스핀이 소로스의 공격을 맞은 등을 중심으로 서서히 이스핀은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가고 있었다.
점점 하얗게 굳어가는 이스핀을 보며 막시민은 하늘이 노래지는 것만 같았다.
[이스핀…! 정신 차려…!]
그리고, 겨우겨우 쓰러질듯한 몸을 가누며 레이가 도착해서는 이스핀을 부르자, 이스핀이 겨우
의식이 돌아온 듯 막시민을 느릿느릿 쳐다보더니 아까와 같은 가냘픈 미소를, 하지만 금방이라도
스러질듯한 표정을 하며 들릴락말락한 소리로 말했다.
[막시…민. 미안…, 내 멋대로 행동해…서…! 쿨럭!]
거기까지 말한 이스핀이 입에서 한 줌의 붉은 피를 토해내었고, 그 피는 이스핀의 가슴팍을 적셨다.
급작스런 석화에 몸이 이겨내질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지금!!]
막시민이 눈물이 솟구쳐오르는 걸 애써 억누르며 외치자, 이스핀이 여전히 미소를 잃지 않은 채
답했다.
[미안…, 미안…. 난…! 아직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곧 죽을 녀석처럼 말하지 마!! 죽으면 죽여버린다 너!!!]
스윽….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이스핀에게 화만 내어버리는 자신을 원망하던 막시민이 문득 그녀의
오른손이 서서히 자신의 얼굴을 향해 가져가려 애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마침내, 가슴까지 석화가 진행되어버린 이스핀의 두 눈에 눈물이 고이더니 그녀가 결국 웃으며
말했다. 그 말은 숨이 막히는 와중에도 거의 필사적으로 말하고 있어서 안쓰럽다 못해 눈물이 날
정도였다.
[난 너…를, 아…윽. 여기……서…, 난…끝……인가…봐…!]
[이스핀!!!]
쩌적!!!
막시민이 그녀의 말에 절규하듯 외치는 순간, 결국 그녀의 전신은 완벽하게 돌로 변해버렸고, 결국
이스핀의 손은 막시민의 얼굴에 닿지 못한 채 그대로 굳어버리고 말았다.
[……이스핀…!]
레이가 돌처럼 굳어버린 이스핀을 보고는 벙어리마냥 말을 잇지 못하고는 눈물만 샘솟듯 솟구쳐
올랐다.
[……!!!]
아직도 그녀가 안아주었을 때의 체온이 고스란히 남아있음을 느낀 막시민은 잠시간 그렇게 무릎을
꿇은 채 아무런 말이 없었다. 마치 망부석처럼…. 그 자리에,
아무 말도 없이….
그리고, 그렇게 1분 정도가 지났을까….
[어째서…, 어째서 넌 나에게 항상 이렇게까지…!]
[!!]
막시민이 문득 한이 맺힌 목소리로 중얼거리자, 레이가 놀라 그를 쳐다보고는 다시 한 번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난…, 너에게 해준 게 아무 것도 없단 말야…!]
[막시…민?]
계속해서 한 맺힌 무거운 목소리로 말을 내뱉는 막시민의 두 눈에서는 무색투명한 눈물이 아닌,
붉은 피눈물이 두 줄기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데, 네가 이대로 죽어버리면…! 죽어버리면!]
[……!]
이젠 거의 오열하는 수준에까지 이른 막시민의 말투가 그의 사시나무처럼 떨려오는 실루엣과
맞아떨어졌다.
[이 빚을 갚을 길이 없잖아!!!]
막시민이 그렇게 외치고는 자신을 원망하듯 계속해서 늑대처럼 울부짖었다.
[으아아아!!!!!!!!]
그 때였다.
촤앙!!!
[허억!?]
[뭐야!]
[우욱!?]
한참 그들의 뒤에서 수차례의 공격을 주고받던 소로스와 보리스, 그리고 막시민과 돌처럼 굳어버린
이스핀의 옆에 있던 레이가 갑작스레 막시민을 중심으로 흑갈색 섬광이 눈을 멀게 할 정도로
비춰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쳐다봤고, 막시민 그 조차도 그 빛이 어디서 나는지 찾으려 애썼다.
그리고, 마침내….
[이건…!]
흐르는 피눈물을 닦을 생각조차 하지 않은 채, 그 빛의 근원을 허리 뒤쪽에서 찾아낸 막시민이
그걸 보고는 자기도 모르게 눈을 토끼처럼 크게 뜨며 놀랐다.
'그 동안 빼내려고 해도 빠지지 않아서 그냥 등에 차고만 다녔던건데…! 어째서 갑자기…!?'
막시민이 그렇게 놀라워하며 그 흑갈색 섬광의 근원을 쳐다보고 있을 때….
[…! 윈터러, 저 빛은…, 설마!]
[너도 그렇게 느꼈다면 확실한 것 같군.]
그 때, 보리스가 그 빛을 보고는 무언가를 느꼈는지 자신의 등에 매어진 윈터러에게 말을 걸었고,
윈터러는 그 말에 공감을 표하며 답했다.
[흑갈색의 강한 섬광…! 마침내 나 다음으로 2번째 아티펙트가 자신의 힘을 발현한 모양이군.
각성 조건은 극한의 분노였던 모양이야.]
[그렇담…! 하지만, 우리 추측이 맞다면 저게 어떻게 막시민에게…!?]
보리스가 소로스의 멍한 몸짓을 쳐다보다가 다시 이젠 그 빛나는 무언가를 빼어들려는 막시민을
보고 당황하며 말을 이었다.
[우리의 추측이 맞다면…, 저건 2번째 아티펙트…! 그 너와 쌍벽을 가르는 두 개의 마검 중 하나…!]
그러자, 윈터러가 그 말을 받아쳤다.
[그래. 내가 눈과 겨울의 마검이라면 저 검은 바람과 악마의 마검이라고 할 수 있지.]
스릉…!
그리고, 마침내 막시민이 귀신에 홀리기라도 한 것처럼 서서히 일어나더니 그 등에 매어져있는
검을 빼어드는 것을 보며 윈터러가 마지막 말을 내뱉었다.
[풍(風)마검! 미스트랄 블레이드…!!]
촤앙!!!
그리고, 마침내 막시민은 그 검을 뽑아들었고, 그 흑갈색 섬광은 그 방안을 순간 모두 덮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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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안녕하세요~>ㅁ<~!
드디어 길고 길었던(이번 화에 많이 애정을 쏟았다는…!) 72화를 연재해놓고 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사실은 어제 연재해드렸어야 했는데, 저희 엄한 아버지와 심한 갈등을 빚는 바람에 결국 아버지가
안 계시는 오늘 아침에야 비로소 연재하게 되네요 ㅠ
이 점, 굉장히 죄송하구요…!
하~, 이런 불상사가 일어날 때마다 짜증섞인 후회만 남네요.
이런 후회 앞으로는 많이 남지 않도록 더 열심히 채찍질하며 달릴게요!!
수차례의 공격을 주고받던 보리스 일행과 소로스, 그리고 마침내 소로스가 꺼내든 전격계 최상마법,
일렉트릭 볼에 모두들 만신창이가 된 채 쓰러져버리고…, 석화에 의해 돌이 되어버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막시민을 구해준건 다름아닌 이스핀! 돌처럼 서서히 굳어가는 이스핀을 쳐다보며
자신의 무력함을 한없이 원망하는 막시민. 그리고, 결국 이스핀은 자신이 언제나 같이 있을것만
같던 막시민의 얼굴조차 만지지 못한 채 그대로 굳어버리고 마는데…!
믿을 수 없는 그 광경에 분노하는 막시민의 마음에 반응하듯 그의 등에서는 흑갈색 섬광과 함께
윈터러에 이은 2번째 아티펙트, 미스트랄 블레이드가 드디어 오랜 잠에서 깨어나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갈수록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충격적인 사건들이 다가오는 Lost days...!
다음 화에서 그들이 이끌어나갈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기대 많~이 해주세요!!(이스핀 팬 여러분,
석화시켜버려서 죄송해요 ㅠ 양해 부탁드려요 ㅠ!! 아, 눈물이…, 이스핀!! ㅠㅠ)
자, 그럼!
미련은 여기서 잠시 접어두고 R.A.T로 갈게요~!
1st. 드라군b님~>ㅁ<~!(사적으로 아는 분이니 잠시 말을 놓겠습니다 죄송해요^^;;)
소설 잘 읽어줘서 고맙구~! 나날이 발전하는 것처럼 보여서 다행이다^^* 앞으로 더 노력할테니
지켜봐주고~! 다시 만날 때까지 힘내는거다~! 홧팅~>ㅁ<~! 아프지 말구!!!
2nd. 유어님~>ㅁ<~!
아, 연금술. 넣을까말까 마음고생이 심했죠 ㅋ 부디 잘 됐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앞으로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전개해나갈지 기대해주시구요~! 지난 1월 21일에 말도없이 갑자기 나가서 죄송해요.
그 때, 갑자기 컴터가 팅기더니 설상가상으로 엄마까지 잠에서 깨어나시는 바람에…ㅠ 죄송해요!!
3rd. 크로스환님~>ㅁ<~!
확실히 소로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괴물이군요…흠흠.(수긍하는거냐!!!) 과연 보리스 일행이
그를 어떻게 해치울 수 있을지 기대해주세요~>ㅁ<~!
4th. 구타100콤보님~>ㅁ<~!
저도 그게 고민입니다. 저 괴물같은 소로스를 어떻게 없앨지 ㅠㅋ 앞으로의 전개도 기대해주시구요!
챕터6돌입하신 거 축하드려요~! 이번 화도 즐감해주세요~>ㅁ<~!
5th. 다크라피드님~>ㅁ<~!
헉! 보리스 지면 안되겠네! 날려버리시겠다니!>ㅁ<!!ㅋ 그들이 과연 소로스를 무찌를 수 있을지
기대 많이 해주시구요~!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 부탁드려요~>ㅁ<~!
6th. 찬연님~>ㅁ<~!
풋. 어머니께서 야근을 하셨다니, 부럽네요 ㅠㅠ(호오!?) 그리고, 용케 잘 찍어내셨네요~! 연금술의
3요소는 확실히 강X의 연금술사는 기반으로 해서 말이죠^^;;; 웬만하면 그대로 쓰는 건 싫어하지만,
아무래도 연금술하면 떠오르는 개념이 그게 제일 확실한 것 같아서 쓰고 말았습니다^^; 부디
용서해주시구요~! 과연 보리스가 이 좌절을 딛고 일어나 소로스를 해치울 수 있을지 주목!주목~!
7th. 묘코。님~>ㅁ<~!
^^*~!! 이번 화가 기대하신만큼 맘에 드셨으면 좋겠구요~! 요즘 바쁘시다니…! 무슨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몸 상하지 않게 몸조리 잘하시구요! 아프시면 안되요!ㅠㅠ!! 약속이에요~>ㅁ<~!
8th. Inca님~>ㅁ<~!
갈수록 재밌고 흥미진진하다고 느끼셔서 다행이네요~! 이번엔 막시이스의 비중이 증가했다고
볼만한 화인데, 아쉽게도 내용이 비극적이군요 ㅠ 과연 어떻게 감상하실지 기대가 되네요~>ㅁ<~!
9th. 토이츠B님~>ㅁ<~!
연금술사는 확실히 복잡하긴 하지만, 열심히 써서 최대한 완벽해질 수 있도록 하겠구요~! 아무리
봐도 소로스. 괴물 맞는 것 같습니다 ㅠㅠ! 이스핀 돌려줘!ㅠㅠ!!(네가 만들었잖아!!>ㅁ<!!)
10th. 루오나도님~>ㅁ<~!
아아, 묘사가 잘 된 것 같다니…, 감격 2만%임다 ㅠㅠ!! 2,30화던가? 그 때까지만 해도 묘사가
부족하다고 학교친구에게 욕도 꽤 먹어가면서 노력했는데 드디어 결실을 맺다니 ㅠㅠ! 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더 발전한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지켜봐주시구요~! 대작이면
대작답게(이래뵈도 72화…인가…. 세월 빠르네요^^;;;) 더욱 멋진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홧팅하께요!
Fin. 슬픈운명의아이님~>ㅁ<~!
재밌게 읽어주셔서 넘 감사드리구요~! 연금술의 도입이 과연 잘 될지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보리스 일행이 이 좌절을 딛고 일어설 수 있을지 기대 마~이 해주세요~>ㅁ<~!
그럼!
오늘의 R.A.T는 여기서 끝내겠구요~!
다음 이어서!
오늘의 BGM으로 여러분을 초대할께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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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BGM : 남자 - The 5Tion(오션)
오늘 제가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곡은 오랜만의 한국곡이네요~>ㅁ<~!
여섯남자 5tion이 부른 가슴을 울리는 곡! 남자에요~>ㅁ<~!
개인적으로 이번 화와 같이 들으시면 너~무 좋을 꺼 같아서 정말 강추!하는 곡이에요~!!(오오!!?)
겉으로는 사랑하는 여자를 떠나보내면서도 속으로는 잡고 싶어하는 남자의 모습을 애절하게
표현해낸 곡으로써, 이번 화 마지막에 막시민이 돌처럼 굳어버린 이스핀의 모습을 보고 울부짖는
모습과 이 곡의 후렴구를 같이 들어보면 아마 왜 저렇게 제가 강추하는지 한 5~60%는 아실 수
있을겁니다^^*
많~이 들어주시구요~!
이만!
전 여기서 물러나보겠습니다~!
언제나 여러분에게 행운과 행복이 깃들길 빌겠구요~★
앞으로도 그들의 힘든 여정, Lost days...는 완결을 보기 전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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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묘코。2007.01.27크하하하...몸상탠 늘 좋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편엔 막시민의 활약이?? ㅋㅋ 기대하죠~~ -
네냐플 趙康維2007.01.26카르님, 73화는 언제 연재하시나요? 너무 재미있어서 말이지요.... ^^; 제 소설은 당분간 쉬어야 할 듯.... 줄거리가 생각이 나질 않아서요..... ^^* -
네냐플 루오나도2007.01.26대작답게 막시민의 말은 정말 눈물나게 감동적이엇습니다. 막시민을 향한 이스핀의 마음을 잘 묘사하고 잇군요 더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부탁합니다.!! -
하이아칸 토이츠B2007.01.26이번화는 왠지 슬펐습니다(자네 왜웃는가?) 이스핀은 별로않좋애했지만 막군을 대신하다니! 어쨋든 루시안 밀라시벨린티치엘일행이 얼른 합류해줫으면하는..(먼별) -
하이아칸 ☆投龍☆2007.01.26오늘 처음 본건데 재밌네요 ㅇㅅㅇ;;; 이런 장편소설 지으시려면 손가락에 부담이 많이 가실테니 쉬엄쉬엄하세요 ^^ 앞으로도 계속 연재부탁드립니다 +_+;; -
네냐플 크로스환2007.01.24우오오오오!!!!!!드디어 미스트랄블레이드의 각성인가요!! 개인적으로 막시민유저로서 미스트랄이 언제 나올지 궁금했었는데! 이제 나오네요!! 막시민의 활약 기대하겠슴돠 -_-)/////// -
네냐플 구타100콤보2007.01.23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공녀님!!!! 어째서!!! ㅠㅠ 드디어 미스트랄 블레이드가 ㅠ!! 랄카 어떻해!! 공녀님 죽으면 안돼요오오오오 (;;ㅅ;;) -
네냐플 찬연2007.01.23어쨌든 시벨팀이 보리팀과 빨리 합류하기를 바라면서 찬연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블로그좀 가봐야되거든요 ㅋㅋ -
네냐플 찬연2007.01.23아디가 전부 같으면 저 말구 눈치챈 사람들이 좀 있을텐데요..이건 본인문제니까 뭐..그나저나 미스트랄블레이드 발동입니다. 바람의 마검...이벤트에서 이거 쓸때 막군눈에 다크서클이생겼죠. 눈도 빨간색되고.. -
네냐플 찬연2007.01.23이스핀은...적어도 슈페리어 큐브 발동하기 전까진 절.대. 안 죽습니다. 제가 장담하죠.(왜냐면 큐브도 아티팩트고 그거 주인이 잇핀이니까요..) 이건 개인적인 얘기인데...카르님 아이디가 전부 같으신지? -
네냐플 다크라피드2007.01.23막시민 이스핀의 원수를 갚는 거야 해골녀석 죽여버렷!ㅡㅡ^^ -
네냐플 lnca2007.01.23그래도 재미있었어요^^; 설마 이스핀이 그대로 돌로 되어서 영원히 못돌아오는거는.... 아닐테죠! 막시민과 다른일행들 전투장면이 기대되네요 힘내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