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게시판
어라...?
12화- 꿈
“일어나라- 천일아-”
“웅...네리아...좀만 더 자자...”
“네리아는 무슨! 빨리 안 일어나? 학교 늦었어! 빨리 일어나앗!”
라는 소리와 함께 이불이 뒤집히는 소리가 들렸다.
...잠깐?
“...꿈...?”
“오~빠~아~”
아아, 이 목소리를 보아 분명 여기는 내 집이다. 그리고 이건 내 동생인 제영이의 목소ㄹ...
퍼억!
역시나, 목검이 날아왔다. 분명 나이는 나보다 7살이나 차이나면서 힘은 왜 나랑 비슷한거냐?
...가 아니잖아앗!
“야! 내가 목검 던지지 말랬잖아! 너야 즐겁...겠지만 맞는 나는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문제라고!”
“흥이네~빨리 밥 먹고 학교 가. 벌써 7시 40분이라고? 분명 오빠 학교 가는데 걸리는 시간, 30분이 넘지? 아마 달려야 할걸?”
...0.1초, 인식.
0.2초, 확인.
0,4초, 해석.
로딩.
1초 후. 이해.
“게에에에에에에에에엑!!!!!”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잠깐, 벌써 그녀석 간건 아니겠지? 갔으면 난 오늘 인생 종친다! 아니, 종치기 전에 그녀석한테...더 이상 상상하지 말자.
아, ‘그 녀석’은 우리 옆집에 사는 한 ‘생물체’다. 절대 ‘인간’이 아니다. ‘인간’의 모습을 한 ‘생물체’일 뿐이다. 일단 인간과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분명 인간은 아닌 듯하다. 분명 어딘가에서 만들어진 인간과 비슷하게 생긴 실험용 호문큘러스가 틀림없다. 왜냐고?
우선 밖에 나가서 그녀석이 있으면 설명하겠ㄷ...
퍼억!
“여이! 오늘은 늦었네?”
방금의 ‘퍼억’이라는 효과음은 그녀석이 방금 말하면서 내 등을 손바닥으로 친 소리다. ‘철썩’ 이나 ‘짜악’등의 소리는 이녀석에게 없다. 일단 손바닥이라도 기본이 ‘퍼억’이다.
...그러고보니 전에는 어쩌다 이녀석이랑 싸움 붙었던 녀석이 주먹 한방에 뇌진탕으로 실려갔지. 언젠가 책에서 사람 머리를 쳐서 기절시키는건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작가 아저씨, 수정해 줘. 여기 머리를 쳐서 기절시킨 녀석이 있거든. 그것도 내 눈앞에.
...그나저나 내 주위에는 왜 이렇게 정상과는 동떨어진 인간들밖에 없는거냐?
어찌어찌해서 학교 도착.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탓에 숨 돌릴틈도 없이 그대로 조례 시작.
“에...이번에 우리 반에 총 6명의 전학생이 오게 되었다. 참고로 외국인이고 말이 전학이지 사정상 우리나라에 몇 달간 머무르는 동안 이 학교에 다니게 된 것이니 인상을 잘 심어주기 바란다. 이상. 들어와라.”
“네.”
라는 소리와 들어온 6명은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모습이지만 넘어가자. 뭐, 그냥 비슷하게 보이는 것 뿐이겠지.
“티치엘 쥬스피앙입니다.”
“보리스 진네만입니다.”
“시벨린 우.”
“레이.”
“루시안 칼츠.”
...망할. 뭔가 삶이 이상하게 꼬여가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분명 6명이라더니 왜 5명만 소개하는거냐? 라고 생각하고 있을때 보리스 뒤에 작은 키에 은색 장발이 보인다. 설마...
“저어...네, 네리아 카임델입니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 라는 말 만든녀석 만나면 죽여버릴 꺼야!
그리고 반의 반응을 보자면
“그워어어어어어!!로리다앍!”-男
“귀여워~”-女
“안아주고 싶어~”-女
“가져갈래~”-레나(?)
“WRYYYYYYYYYYYYY!!!!”-(?)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대충 이 정도.
...‘로리’ 라던가 ‘귀엽다’ 던가 ‘안아주고 싶다’ 라는 소리는 충분히 이해가 가.
...그런데 말이야...뒤의 ‘WRYYYYYYYYYYYYY!!!!’ 랑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는 도대체 뭐냐?!
일단 1교시가 끝나고, 예상대로 저 6명, 엄청난 인기다. 특히 네리아랑 레이, 저 둘은 남자보다 오히려 여자에게 더 인기가 많다.
'이유가 뭐냐?' 라는 생각도 잠시, 엎드려서 자고 있는데 누가 날 불렀다.
“이카본~”
티치엘이다. 뭔가 작은 쪽지를 주고 갔다. To.이카본 이라고 쓰여 있는 것으로 보아 역시 나한테 온 것 같다.
그런데...말이야...뭔가 불길한데...
내 예감은 적중했다.
티치엘이 가고 나서 반 남학생들의 살의의 파동에 눈을 뜬듯한 시선이 느껴졌던 것이다.
아무튼 쪽지를 펼쳐 보았다.
저녁 6시, 교문 앞으로. 자세한 것은 만나서.
...레이다. 이건 분명 레이가 쓴 거다. 아무튼 기다려 보자.
4시가 되어서 청소까지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서 잠시 컴퓨터를 틀어보니 게임 홈페이지가 난리다. 버그 게시판을 보니 로그인 자체가 안된다고 한다.
[뭡니까 이게?]
[로그인이 안돼요!]
등등.
뭐, 이러면서 놀다보니 벌써 5시다. 슬슬 나가야지.
가보니 레이뿐만이 아니고 학교로 왔던 6명 모두 와 있었다.
“어라? 3명은?”
“오빠아~”
그러니까 네리아, 부비적 거리는 거, 여기서는 좀 참아 주라.
“왔네, 이카본.”
“그건 그렇다 치고, 어떻게 된 거야?”
“여기는 지금 당신의 꿈 속입니다. 지금은 멜리사의 덕으로 정신만 들어와있는 중인데, 이 세계는 어디입니까? 멘탈 포레스트에도 이런 곳은 없던데요.”
“여기? 뭐, 별거 아냐, 그냥 내가 살던 곳. 어차피 알아서 좋을 것도 없는 곳이니까. 그런데, 너희들 말고 다른 사람들은?”
그 질문에는 티치엘이 대답해 주었다.
“네, 그게 제 마력이랑 멜리사씨의 마력을 거의 다 사용해도 이 인원이 한계였어요. 원래 이련 류의 마법은 소모가 심해서요.”
...뭐, 그런 거였군. 일단 나가야겠지만, 이곳도 오랜만에 보는것이기도 하니 조금 있다 가야겠다. 그리고 꼭 이런일이 생기기라도 하면 해보고싶었던 일도 있었고하니.
...라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이상한게 있다.
여기가 내 꿈이라면 어째서 아침에 맞았을때 아픔이 느껴진거지?
뭐, 그런건 골치아프니 넘어가고, 일단 밖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물어봤다.
“그게...오빠, 지금 죽을지도 몰라.”
“...뭐?”
난 자세한 상황을 물어보았다.
--
“**! 뭐 그딴!”
막시민이 테이블을 치며 말했다. 이유는 이카본의 상태.
의사의 말로는 이카본의 몸 상태는 현재 살아있는것이 신기할 정도라고 한다.
좌우 늑골 도합 5개 골절, 대장 파열, 충격으로 인한 심장마비에 그 상태에서 움직인 탓에 관절과 근육이 손상.
그리고 밀라의 상태도 그리 좋다고는 할수 없다. 이카본보다는 그나마 나은 상태이지만 겨우겨우 숨이 붙어있는 상태다. 장 파열에 4번, 5번늑골 골절에 폐가 살짝 나갔다.
우선 둘 다 티치엘과 멜리사가 회복계의 마법을 총동원하고, 의료진도 조혈제에 지혈제, 그리고 수혈에 쓰일 혈액 등을 거의 다 써가며 치료에 전념하고 있어서 밀라는 어느정도 안정을 되찾았지만 이카본은 처음에 입은 상처가 너무 커서 치료해도 장담할수 없는 상황.
이런 상태에서는 이미 ‘살아있는것’ 부터가 신기한 일이고, 이런 사례가 처음이다보니 의료진측도 어떻게든 해보고 있지만 이카본은 그리 기대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병원 안은 말 그대로 난장판이다.
“거기! 조혈제 얼마나 남았어?”
“별로 남지 않았습니다! 라이디아에 부탁할까요?”
“수혈팩 여기 더요! 혈압이 내려갑니다!”
...지금 이런 상황이다. 그리고 티치엘, 멜리사는 지금...
‘치료가...되지 않아...?’
멜리사는 지금 경악하고있었다.
자신이 회복계열의 마법은 많이 익혀두지 않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실력이면 내상이나 골절 등은 어지간한 것은 치료할수 있고, 심각한 경우에도 어느정도 보조는 가능한 실력이다.
하지만, 이카본은 상처가 너무 심해 그마저도 되지 않을정도다. 아니, 회복이 되기는 해도 상처만 1~3mm정도 회복된 정도. 조혈제를 거의 한계량까지 투여해도 조혈량이 출혈량을 따라가지 못하고있다.
“**...의사들한테 듣기는 했지만 이정도라고는 못 들었다고...”
한편 티치엘은 밀라를 치료중이었다. 다행히 밀라는 어느정도 회복이 되어서 의료진들에게 부탁하고 멜리사가 도움을 청하고 있어 이카본에게 갔다.
티치엘이 본 이카본의 상태는 한마디로 ‘처참하다’ 정도? 정말 처음보면 시체로 착각할 정도였다.
“흐읏...”
“엄청나지? 내 회복마법은 먹히질 않아. 아니, 정확히는 내 회복마법의 효과가 조금씩 줄어든 채로 들어가고있어. 이유는 불명.”
“음...그러면...이렇게...”
-여관
“자자...울지마 네리아... 이카본 그녀석이 죽을녀석도 아니고.”
“우으...그래도...”
“참 나, 웃겨서. 이카본 그녀석. 어쩌다가 그런 상태까지 간거야? 언제 한번 이놈을 확 XXX하게 XXX해서 XX한 다음에 이리저리XXX해서 그냥 확...
...아아, 몰라! 어째서 내가 그녀석을 걱정해야 하는거냐고!“
막시민이 나가고, 네리아도 울다가 잠들었다.
‘이카본...죽으면 네리아 때문에라도 가만히 두지 않을테다...’
라는 생각을 하며 이스핀도 네리아를 침대에 눕히고 나갔다.
...그런데 막시민. 아까 그 대사, 걱정하는 거였냐?
-다시 병원
“하아...하아...”
“**...뭐 이딴 몸이 다 있어?”
멜리사도, 티치엘도 이제는 거의 한계다. 마력 잔량이 거의 제로. 준비해둔 촉매 등도 이제는 거의 바닥이 난 상태고, 어차피 사용할 수 있는 회복계 마법은 모두 사용했다. 이제는 이카본 자신의 회복력에 기대는 수밖에. 그리고 마법이 제대로 먹히지 않는 이유도 알아냈다.
마력이, 작용하기전에 흡수되는 것이었다.
이카본은 근처의 마력을 닥치는 대로 흡수해서 자신의 몸에 저장하는 특이체질. 따라서 마력을 꺼내 회복을 시키는 상태로 바꾸기 전에 어느정도가 흡수당한다.
“하아...하아...”
티치엘이 일시적인 마력 고갈로 기절...이라고 생각했는데,
티치엘은 오히려 잠시 넘어지더니 멀쩡한 상태로 일어났다.
“나 참, 이녀석 뭐야? 안에서 보고 있었지만, 정말이지 대책이 안서는 녀석이네. 이 이카본이라는 녀석.”
...말투가 다르다...? 그뿐만이 아니다. 거기다 표정이나 분위기 등도 조금씩이지만 다르다.
라고 멜리사가 생각하는 중에 티치엘-인지, 다른 누군가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외형은-이 멜리사에게 말했다.
“아, 미안, 이름이 멜리사였나? 갑자기 이렇게 돼서 좀 놀랐지? 내 이름은 셰니카 클로웬. 지금은 티치엘의 몸에 붙어있는 상태지만, 이래뵈도 티치엘의 엄마야.”
“...에에엣?!”
멜리사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티치엘-잠시 셰니카라 부르도록 하겠심다-에게 물었다.
“그럼, 티치엘은 지금?”
“아아, 걔는 지금 내가 있던 자리에서 자고있어. 아마 티치엘이 깨면 기억을 못할거야. 그리고 이녀석, 치료할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해. 확률이 조금 낮은 방법이라 문제지.”
멜리사는 물어봤다. 다른 방법이 있는지와 없다면 어떤 방법인지.
“음, 이녀석의 상태를 보니까 이녀석 지금 의식세계 안에 갇혀있어. 뭐, 일단 치료가 되고있다는 소리니까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계속 놔두면 가끔가다가 그 안에서 영영 못나오는 수가 있거든. 방법은...
“...그렇게 됬어. 일단 갈 사람 없어? 일단 티치엘이 가기로 했고, 일단 내 마력이면 최대한 여유를 생각해서 한 5명정도까지는 가능해.”
“내가 가지.”
“아, 보리스가 가면 나도.”
“뭐...그녀석은 빚이 있으니까...”
“...나도”
“음...그럼 티치엘까지 합쳐서 5명인가...”
그렇게 5명이 준비를 하려고 할때 문이 열리고 네리아가 들어왔다.
“...저기...저도 돼나요?”
“이런...마력량이 좀 위험한걸...뭐, 네리아같이 용량(?)이 작은 편이라면 그럭저럭이려나”
“.......그렇게 된 거에요.”
...거 참, 이런 일 저런 일 다 겪어**만 정말로 이런 일은 처음이다.
생각해보니 이런 소릴 듣고도 멀정하게 반응하는 내가 비정상?
“그럼 우선 이 ‘세계’에서 나갈 시간은? 이 안에 갇히는 상태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 말야.”
“어디...이 세계의 흐름으로는 5일, 멜리사의 말로는 시간이 흐르는 속도가 달라서 저쪽에서는 한 1주일 정도일 겁니다.”
...보리스의 말을 들어보니 나 지금 무지 위험한 상태였군. 일단 나가야 겠지만...일단 장난을 한번 쳐 볼까?
아마도 실패겠지만, 게임에서면 이런 일이 있거든.
바로 이 곳에서 물건을 들고 나갈수 있느냐다.
뭐, 기왕 실험할 바에는 쓸만한 것으로 실험해야겠지. 일단 집에있던 mp3랑 목검. 보리스의 말로는 이쪽으로 들어올 때 정신적으로 받은 충격으로 인해 일단 이틀정도 쉬어야 할듯 하다고 한다. 뭐, 그래도 시간이 남으니까 상관없겠지. 그렇게 되었는데...문제가 있다.
얘네들 어디서 자는 거지? 라는 거다.
“...하아...우리집인가...”
“응? 왜 그래요 이카본?”
“아니...별거 아냐...”
“...?”
“자...천일아...이제 설명을 좀 해 보겠니...?”
이건 우리 어머니 대사다. 표정을 봐서는 화가 난 듯 하다. 아니, 화 난게 분명하다.
결국 구조요청. 보리스가 사정해서 아슬아슬하게 어머니는 넘어갔지만...
...가장 큰 벽, 아버지가 계심이라.
왜냐고? 그건 우리 아버지가 상상을 초월하게무서운 분이기 때문이다. 그 예를 들어보면...
내가 중 1 여름방학때, 공부 안한다고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를 창밖으로 던져버렸지.
그리고 언젠가는 다같이 놀러 나갔다가 만난 깡패-지들은 끝까지 일진이라 우기더라. 1:1에서 나한테도 지면서 일진은 개뿔.-몇명을 때려잡았고.
완전히는 알수 없지만 아마도 F모 비주얼 노블에 나오는 B모씨를 맨손으로 때려잡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중이다.
...결국 완벽하게 거절. 근처에 사는 노숙자 몇명이랑 아는사이라서 그나마 다행이지 어쩌면 그나마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응? 노숙자들은 어떻게 설득했길래 잠자리가 마련됐냐고?
먹을거 싸들고 찾아가니까 바로 승낙하던데? 에에, 보통은 안 그런거야?
일단 이렇게 다음날이 되었다. 우선 학교는 가야지...라고 생각했지만 여기는 지금 개교기념일이다. 정신세계면서 참 치밀하기도 하다. 아아, 아픔도 느낄수 있는 마당에 뭔들 불가능하랴.
아무튼 라면과 가스버너를 들고 가서 같이 라면으로 아침 해결. 남은건-
1-다 같이 데리고 놀러 나간다.
2-그냥 집에서 잠이나 자자.
3-일단 뭔가 챙겨보자.-선택-
잠깐, 방금 뭔가 보인듯한데.
환각이라고 생각하자. 신경쓰면 지는거다. 일단 챙긴 것은 내가 마나포션 3병이라 부르던 mp3(Mana Potion 3)와 목검. 그리고 집에 있던 기타 잡다한 것 몇 개.
다음은 일행들과 합류. 근처의 가게에 들어가서 보리스에게 나가는 방법 등을 듣고, 집에 들어가서 가볍게 목욕이라도 했다. 아무리 현실이 아니라지만 기분이란게 있어서. 그리고 수면. 침대도 좋지만 바닥에 담요깔고 방에서 다리뻗고 자는게 역시 편하다.
...얼마나 잔 걸까. 밖에서 여럿이서 대화하는 것이 들린다.
“하하, 그런 거였어? 난 또...”
“아뇨, 어차피 지나간 일인데, 그냥 잊자구요.”
“그럼 편히 쉬어. 식사시간, 기대해도 좋다고? 이래뵈도 식당의 주인이니까.”
“네에~”
...처음은 우리 아버지, 다음은...시벨린?
...에에에? 설마, 그녀석들...
이라는 생각에 급히 일어나 문을 열고 거실로 나가보니 역시나, 그 6명이 어머니와 같이 뭔가를 마시고있다. 근처에 병이 뒹굴고 있는 것으로 보아하니 마시고있는건...
...소주냐? 그리고 나머지 넷은 이해가 가지만, 티치엘이랑 네리아, 둘은 왜 마시고 있는거야? 분위기에 휩쓸려서?
“아, 이카...본...후에에...”
아아, 티치엘의 말투가 늘어지는 것으로 보아 이미 취했다. 아마 네리아도 취해있겠...어라?
네리아, 멀쩡하네?
“헤헤...벌컥...”
거기다 조금씩 마시는것도 아니고 숫제 벌컥대면서 마시고 있다! 거기다 웃고 있어?! 네리아 너, 그거 소주가 아니고 물인거냐? 아니면 취해도 태연한 타입?! 이라는 생각에 가서 냄새를 맡아보니 소주 맞다. 네리아의 눈을보니 취한것도 아니다. 어머니가 잠시 술 더 가지러 간 사이에 보리스에게 물어보니 근처 도서관에서 정보를 수집, 그 중에 쓸만한 것들을 이용했다나. 무서운 녀석들.
...그런데 아무도 네리아같이 어린아이가 술 마시는데 심지어 어머니도 아무 문제를 느끼지 못한건 뭔가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요?
이렇게 돼서 오늘은 그 6명도 이 집에서 자게 됬다. 물론 어제 노숙자들이랑 자면서 더러워진 옷은 세탁기에 돌려버렸지. 그 뒤에 6명도 목욕. 물론 남, 여 번갈아 들어가서 씻었다.
...거기, 이상한 상상은 그만.
지금 시간은 밤 9시 23분. 다른 6명은 이미 자고 있고-그리고 네리아는 지금 내 자리에서 자고 있다.- 컴퓨터나 좀 하다 자야겠다. 게임 일러스트 에서 기술을 사용하는 장면 중에 꽤나 마음에 드는 것이 많거든.
예를들면 머리카락을 붉게 해서 공격한다던가, 몸에 에너지를 두르고 공중에서 돌진한다던가, 금색의 거대한 망치로 찍어버리든가 하는.
그런식으로 자료(?)를 찾다가 잤다. 내일이면 나갈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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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제 돌아갈 시간인가. 깨서 옷 갈아입고 나가보니 보리스가 일어나서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었다.
...라는 상황이 아마도 가장 일반적일 텐데, 깨 보니 왜 병원 침대 위인거냐?
“우우...오빠아...”
...네리아 목소리다. 울고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다 꿈 맞나보다.
네리아를 달래기 위해서라도 반응을 해 줘야겠다싶어서,
“우우...머리야아...뭐야, 병원? 네리아, 어떻게 된거냐?”
라고 말하니, 네리아는 날 보고 웃더라. 그렇게 좋은가?
“아저씨-----오빠 깼어요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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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버렸다...[털썩]
네?
왜 이카본이 보리스에게만 묻냐고요?
티치엘, 루시안-바보
시벨린-마법에 대해서는 문외한
레이-...
네리아-정신연령 10살 미만.
보리스-유일하게(강조)정상
...뭐 그렇고 그런겁니다.[썰린다]
오타 등은 보이는대로 지적해주세요. 고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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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크로스환2006.09.25ㅋㅋ 언제나 보는거지만 작가님의 센스는 정말 지댐니다! ㅡㅡ 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