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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이 마법학교 네냐플의 수 많은 여자들 중에
특히 눈에 띄는 여자 아이는 당연히 티치엘이라고,
왜냐면 그 여자는 항상 환하게 웃고있으니까.
바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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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K」chapter.2 티치엘 쥬스피앙
"너 말이지...정말 원래 이 학교에 올 필요가 없던거 아냐?"
"...그럴지도."
대답은 항상 건성인 것을 진작에 눈치챘어야 했지만 이제라도 눈치 챈게 어딘가.
막군은 항상 보리스의 건성인 대답에 불만이긴 했지만 그것을 표시하지는 않았다.
막군은 어제 보리스가 검술 실력은 물론이며 마법에다 역사과목에 까지 재능을 보이자
저건 천재가 틀림없다고 단정지었다. 검술도 그의 나이에는 불가능한 경지에 이르렀고.
마법도 검술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었다. 게다가 그 까다로운 역사 선생에게까지 휼륭하다는 칭찬을 받은 것이다!
"...정말이지 엄청난 녀석이잖아."
"너도 못할껀 아닌데."
"난 못해!"
"..."
보리스는 별로 대단하다는 기색이 아니였다. 오히려 그걸 신기해하는 막군을 더 이상하게 보았다.
사실 이런 실력이야 밖으로 나가면 죽지않을 정도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나저나...오늘은 실전 대련이 있지 않아?"
막군은 걱정스레 보리스에게 물었다. 정말 검을 가지고 싸우는 실전대련은 위험한 일이였다.
"...어짜피 대련이야. 죽을 염려는 안해도 되잖아?"
"그렇지만..."
실전이라면 정말 죽기 살기로 싸워서 이긴자를 짓밟고 일어서야 했다.
검으로 싸운다지만. 어디까지나 대련이라 상처를 입으면 끝날것이였다. 적어도. 죽지는 않을 것이다.
"푸하아...겨우 이겼다."
막군은 아슬아슬하게 상대의 팔에 상처를 내서 이겼다. 그러고도 미안해서 어쩔줄을 몰라했다.
보조 마법에 엄청난 재능이 있어서 치료를 맡고있는 티치엘이 와서 다친걸 치료해 주자 겨우 안심하고는 돌아온 것이다.
다음은 보리스의 차례였다.
보리스가 검술에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몇몇 아이들중에 보리스가 오기 전부터 꽤나 실력 좋다고 소문이 났던 소년이 보리스의 상대였다.
막군은 왠지 불길했다. 보리스가 진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왠지 불안했다.
"여기 앉아도 될까요?"
"......?"
막군은 고개를 들었다. 티치엘 쥬스피앙이였다.
"마음대로 해..."
"감사합니다."
티치엘은 동급생이건 상급생이건 똑같이 존댓말을 썼다. 그러나 어찌나 생글거리며 말하는지 거리감따위는 느껴지지 않았다.
트탕!
검이 부딫치는 소리가 났다.
"......"
"뭐 걱정하는게 있으세요?"
티치엘이 걱정스럽게 막군을 쳐다 보았다. 그만큼 막군의 얼굴은 굳어있었다.
"아니...그냥 불안해."
챙!카아앙!
연속으로 부딫치는 검중에 다른 한 검에는 지나친 살기가, 다른 쪽에는 아무기운도 없었다.
보리스는 지나친 살기가 실린 상대의 검을 가볍게 밀치고는 한 발 물러서고는 다시 자세를 잡았다.얼마든지 공격해 보란 듯이.
"하아아아앗!"
소년의 외침이 들려왔다. 보리스는 검을 가로로 꺾어서 공격을 막아내고 밀쳤다.
그리고는 밀쳐낸 소년 앞에까지 단숨에 다가가서는 검을 휘둘렀다.
소년의 이마에서 조금 피가 흘렀다. 상처만 내면 이기는 일에 사람을 크게 다치게 하기 싫은 것이였다.
"보리스 진네만 승!"
보리스는 가볍게 몸을 돌려 돌아가려했다.
그 순간 소년은 자신의 검을 잡고는 보리스에게 달려 들었다.
거리가 별로 멀지 않았다.
소리는 동시에 들렸다.
"보리스!!!!" 푸욱.....
그나마 피하기위해 몸을 틀었지만 검이 옆구리를 관통했다.
털썩.
막군과 티치엘이 튀어나간건 동시였다. 그뒤로 마스터들이 달려왔고 찌른 소년은 덜덜 떨고 있었다.
"보리스!괜찮아?!"
괜찮을리가 없다. 보리스는 기침을 하며 피를 토해냈다. 한 사람이 검을 뽑아내자 티치엘이 시전한 회복 주문이 발동했다. 그러나 별 차도는 없었다. 상처가 조금 아물었다 뿐이지.
"얼른 대려가서 치료해!"
그런대 보리스가 비척비척 일어났다.
"움직이지 마세요!!사..상처가!"
"......"
부축은 필요없다는 듯 자기 혼자 일어나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막군이 일어나서 쫓아가려는데 입구 쪽에서 나오는 한 남자가 보리스를 한번 보고 티치엘을 보았다.
사태파악이 끝난듯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보리스를 다짜고짜 안아들고는 사라졌다.
어디로 가야하는지는 막군도 잘 알았다.
"이거 놔."
"다친 것 치고는 멀쩡한 목소리군 그래."
"당신 부축따위는 필요 없으니까 내려놓으라고."
"양호실이 어디더라."
"내 말 안들려!?"
그저 무시하고 있었다. 붉은 머리의 남자는.
"...쳇"
"그런대 말야 왜 내 힘으로 치료하지 않는거지?"
흠짓,
"당신...나를 알고있어?"
"아주 잘 알아."
"..."
그 자는 말을 계속했다.
"보리스 진네만 그게 내 이름일꺼다. 그리고 너는 살인에 익숙하고 전투나 여행에 있어서 필요한지식은 거의 전채급이고."
그외의 사실이 이것저것 말해지자 보리스는 어이가 없었다.
이 자는 스토커가 분명하다.
"......?"
맙소사 잠들었었나?... 방금 이 곳에 대려다놓은 붉은색 머리의 스토커가 쏟아놓는 자신의 정보를 듣자니 졸음이 밀려왔나보다.
우선 제일 먼저 보이는 건...막군과 티치엘이라는 여자.
"아아 다행이다." 불길한 예감이 들어맞은 것만 빼고.
"다행이예요 무사하셔서."
그 말을 하고 있는 티치엘은 정말이지 누구도 따라할 수 없을 정도로 환하게 웃고있었다.
그것을 본 보리스는 마음이 편안해지는걸 느끼면서도 중얼거렸다.
"...그렇게 웃지마, 바보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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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아칸 베기는용감했다2006.08.13오오 매우 재밌는 군요 흥미가 넘칩니다 항상 검을 부딪칠때마다 나오는 효과음을 어떻게 표현할까 궁금했었는데 '트탕'이라 정말 적절한 효과음이 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