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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피니온에게 돌격하며 보리스는 일행에게 빠르게 지시했다.
[티치엘! 넌 뒤에서 우릴 보조해주고, 레이! 넌 오른쪽으로! 그리고, 루시안은 왼쪽으로
파고들어가줘! 난 정면으로 파고들겠어. 여럿이서 저녀석을 혼란스럽게 하는거야, 알겠어?]
[그래!]
루시안과 레이,티치엘이 동시에 외쳤다.
[좋아!]
그 말과 함께 보리스와 루시안, 레이가 동시에 엔피니온을 둘러싸며 공격을 감행했다.
그리고, 티치엘도 주문을 외웠다.
<블레스!>
<배리어!>
티치엘이 동시에 2개의 주문을 외우자 그들의 몸에 배리어가 생성되고,
능력이 상승함을 느낄 수 있었다.
<연!>
그와 동시에 세 명이 외치며 그들의 검무가 시작되었다.
채챙~! 촤좌좍! 카강!
[크우어어~!]
엔피니온은 그 많은 공격을 당해내기 힘들었는지 괴성을 지르며 앞발을 대뜸 휘둘렀다.
그리고, 그 공격은 레이의 머리를 살짝 스쳐갔다.
[레이!]
보리스가 외치자 레이가 대답했다.
[난 괜찮아! 그보다 집중해야지!]
엔피니온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었다.
아무래도 위협을 느낀 듯 했다.
[이거...위험한걸...등껍질로 둘러싸도 고통이 전해지는군... 그럼 이쪽도!]
<아이언 러쉬!>
갑자기 엔피니온이 다리를 몸통에 넣더니 빙글빙글 돌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돌진했다.
목표는 루시안이었다.
[루시안!]
티치엘이 뒤에서 지켜보다가 소리를 지르며 주문을 외웠다.
<홀리볼트!>
그러자, 그녀의 홀리 로드에서 빛의 구체 3개가 엔피니온에게 날아갔다.
그리고, 루시안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날 너무 우습게 보는구만...훗]
그가 롱 소드를 아래로 늘어뜨리고는 외쳤다.
<라그랑즈 쾌검술!>
그러자 그의 밑에 용의 머리 형상을 한 문장이 그려졌다.
[광속의 검격을 보여주지...!]
[크오오오~!]
엔피니온과 부딪치기 직전, 루시안은 롱 소드를 가로로 치켜들고는 눈을 감았다.
그리고는...
<살!>
키이잉! 촤악!
[크윽...어엌...!]
그야말로 순간이었다.
그의 검에서 무지개빛 광채가 나는가 싶더니 어느새 엔피니온의 등껍질의 일부를 베어냈다.
그리고는, 홀리볼트 3개까지 추가적으로 명중했다.
콰콰쾅~
[크아아악...!]
그 빈틈의 순간을 놓칠 보리스와 레이가 아니었다.
둘은 동시에 달려들더니 격을 날렸다.
<연!>
<피어싱 스러스트!>
그리고, 보리스와 레이의 검격은 무방비인 엔피니온의 배에 꽤 큰 데미지를 입혀놓았다.
[크어억!]
엔피니온이 신음소리같은 괴성을 지르며 뒤로 물러났다.
보리스 일행은 잘맞는 호흡에 안정을 되찾아가며 조금씩 승세를 타갔다.
그러나, 엔피니온은 괜히 신적인 존재가 아니었나보다.
[크으... 역시 어느정도 짐작은 했지만, 꽤나 강한 녀석들이군. 너희들을 상대로 이걸 쓰게 된걸
영광으로 알아라, 인간들아...!]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엔피니온의 몸이 마력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은 마치 물의 신 자체를 보는 듯한 환상적인 모습이었다.
[누가 가만 둘까보냐!]
루시안이 그렇게 외치며 돌격하자, 보리스도 같이 돌격했다.
둘은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는듯 공중에 날았다. 그 순간...!
[안돼! 저건...! 다들 엎드려!]
레이가 갑자기 얼굴에 핏기가 사라진채 소리질렀다.
그 말과 동시에 레이와 티치엘은 재빨리 엎드렸지만, 보리스와 루시안은 그럴 수 없었다.
그리고..., 결국 엔피니온은 일격을 날렸다.
<수룡참!>
그가 주문을 외우자, 순식간에 그의 뒤에서 4마리의 수룡이 나타나 그들을 향해 돌격했다.
그리고, 4개 중 2개는 레이와 티치엘을 아슬아슬하게 스쳐갔지만, 루시안과 보리스는 공중에
뜬 상태에서 수룡의 공격을 그대로 받아낼 수밖에 없었다.
[크아아악!]
[으헉!]
보리스와 루시안은 비명을 지르며 몇 미터를 날아가서 쓰러졌다.
[크헉! 콜록콜록! 흐억...!]
루시안은 벽에 박혀 기절한 듯 했고, 보리스는 기절하진 않았지만 피를 토하며 쉽게 일어서질
못하는 걸 보니 두 명 다 데미지가 심각한 듯했다.
[보리스!]
레이가 소리치더니 그들에게 달려갔다.
[루시안!]
티치엘도 재빨리 뛰어갔다.
그리고, 기절한 루시안에게 먼저 치료를 하기 시작했다.
<힐!>
루시안의 몸에서 파란 빛이 감돌기 시작했다.
그 상황을 확인한 레이는 엔피니온을 향해 돌아섰다.
엔피니온은 무섭게 눈을 번득이며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다가오고 있었다.
[죽이겠어...저녀석들을...반드시...!]
레이는 두려움에 몸서리를 쳤지만, 마음을 다잡으며 그녀의 스틸레토를 꽉 쥐었다.
그때...
[레이...!]
보리스가 간신히 정신을 차린 듯 레이를 불렀다.
[오빠!]
그녀가 서둘러 달려갔다.
[오빠, 이젠 내게 맡겨. 오빠 지금 상처가 너무...]
그러나, 보리스는 일어나서는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의 머리에서는 피가 비오듯이 흐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할 맘이 없어보였다.
[레이..., 난 괜찮아. 날 좀 도와줄래...?]
레이는 그의 결연한 눈빛을 눈치채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그때, 엔피니온의 앞발이 날아왔다.
그러나, 그들은 쉽게 피해냈다.
하지만, 보리스는 역시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했다.
[크윽...!]
점프했다가 착지하는 힘을 버티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보리스를 보자, 레이는 가슴을 졸였다.
[오빠!]
그 순간..., 엔피니온의 앞발이 보리스의 바로 머리위로 올라갔다.
[크흐흐흐...이걸로 한명...!]
보리스는 재빨리 위를 봤지만, 몸이 움직여주지 않았다.
'크윽...몸이...! 여기서 끝인가...!!'
보리스는 분한 마음에 열이 치솟음을 느꼈다. 하지만, 그에겐 더이상 여력이 남아있지 않은
듯했다.
[끝이다! 흑발의 소년이여!]
그때...!
[오빠, 위험해!]
툭!
누군가가 보리스를 밀쳐냈다.
[.........!]
그건 바로 레이였다. 그리고는...!
콰아앙!!!!!!!!!!!
후두두둑...후둑...
엔피니온의 발은 그렇게 레이를 무참히 짓밟고 말았다.
[레...레이 언니...!]
티치엘은 이 절망적인 상황에 몸서리를 쳤다.
그리고, 보리스는 이 상황에 말을 잃은듯 멍하니 있었다.
그러다가..., 눈물이 치솟는듯 싶더니 세차게 울부짖었다.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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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레이를 다치게 설정하여 마음이 아프지만, 짜놓은 스토리상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제목의 희생은 레이의 희생이었던거구요.
자, 다음 챕터에서는 끝을 낼 작정이니 아직 부족하지만 잘 지켜봐주시면
대단히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 작품을 검토하다보니 카월님께서 리플을 너무 많이 달아주셨어요^^*
너무 고마워요^^* 덕분에 다시 힘이 나더군요^^*
아, 그리고 카월님의 질문에 대답을 드리자면, 아직 에피소드 2의 캐릭터들은 아직 스토리가
구현되지 않았으므로 아마도 소설에 집어넣지 않을 거라는게 제 생각이지만, 차후에 업데이트된다면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에피소드 2의 캐릭터가 나올 확률은 좀 적다는 정도로 알아주세요.
자, 그럼 다음 챕터로~!
- 전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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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순수백월묘2007.01.29으아앗 +ㅂ+;; 엔피니온 이 쉑 +ㅂ+ 아앜ㅂ+ ... .. 보리스 각성해버려.. 퍼억!! -
네냐플 red붉은노을2006.11.27ㅠㅅㅠ 우아앗 귀여운 레이양이 희생되다니...보리스가 또 각성하면 무서운데에..[재미있어요^_^] -
네냐플 핏빛달과의약속2006.09.20엔피니온 저자식 죽여버릴꺼야~(정신병원으로 끌려가는중이니 신경쓰지 마세요~) 건필하세요! -
네냐플 ○카야。2006.08.12다치는게 아니라 죽이는것 같은,,,,;;;재미있어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