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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은 어이 없다는 듯이 눈을 크게 뜨며 아인을 쳐다보았다.
"비겁? 뭐가?"
아인은 잠시 자세를 풀면서 말했다.
"마법을 사용해서 스테미너를 높이는 건 비겁해.
대결이란건 정당하게 자신의 모든 기량을 발휘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해.
거기다 내게 마법이란 건 그냥 잔기술로밖에 보이지 않거든. 결국에 결정짓는 건
강력한 칼놀림. 그것 뿐이야."
아인은 말하면서 시선을 몽둥이에 주었다.
마치 그것이 검이라도 된 듯 바라보면서 자신이 했던 말을 다시 되새기는 듯 했다.
그러자 카인은 코웃음을 치며 웃기다는 듯이 말했다.
"거참. 말투가 영감이길래 생각이 고루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쓸데없는
무사정신까지 있을 줄은 몰랐군.
비겁하다고? 모든 기량을 발휘해야 한다며.
그럼 당연히 마법도 사용해야 되는 거지. 너 마법 할 줄 알잖아.
마법 할 줄 알면서 쓰지않고 칼싸움만 하는게 모든 실력을 다 발휘하는 거라고 생각하냐?
그렇게 하는 건 자기 만족에 불과해. 모든 전투는 결국 승리란 목적을 위해 존재하지.
전투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패한 녀석은 모든 걸 잃어.
그렇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뭐든지 사용해야 하지.
그게 바로 최선을 다해서 모든 실력을 발휘하는 거라고. 알았냐? "
카인은 다시 혀를 찬 후에 말했다.
"그리고 지금 네가 선택한 스타일은 마검사(magical sword user)야.
어쩔 수 없이 마법을 병행한 전투 스타일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거지.
뭐 네가 검술에 흥미도 있고, 재능이 없는 것도 아니니까 전투 중심에 마검사가 될 수는
있겠지만 아예 마법을 쓰지 않는 다는 건 말도 안돼. 결국엔 퇴화를 가져올 수 밖에 없는 거라고."
말을 마친 후 그는 차가운 눈으로 아인을 바라보았다.
건들거리며 비아냥 기가 섞인 어조와는 다르게 그의 눈동자는 스승 된 자로서의 엄함이
묻어나왔다.
아인은 그런 진지한 눈을 보며 잠시 눈빛이 흔들렸지만, 이내 신색을 회복하면서
말했다.
"틀린 말은 아니야. 하지만 역시 마법을 사용하는 건 내 성격에 안맞아.
난 검술만으로 강해지고 싶어.
그래서 당신한테 부탁하는 거야. 당신이라면 충분히 가능 하잖아.
검으로써 익힐 수 있는 모든 기술을 습득한 진정한 의미의 검의 지배자(sword master)인
당신이라면."
"...."
카인은 자신 못지 않게 진지한 눈매로 쳐다보는 아인을 보며 황당하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나참... 설명을 해줘도 못 알아 먹으니. 뭐 어느 정도 이렇게 될 줄은 알고 있었지만.
여하튼 대검으로 베기의 끝을 보겠다는 녀석이니까.
설마 마검사의 연장선상에 다달았다고 칭해지는 나한테 이런 부탁을 할 줄이야."
다시금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아인을 쳐다 보던 그는 어깨에 걸치고 있던 검을 내려 놓으며
미소를 지었다.
"그게 네 녀석의 소원이라면 들어주지. 나중에 후회 하지나 말아라.
오늘은 검 다루는 법을 가르쳐 주마. 연속타격은 요령이야. 검의 흐름이 끊어지면
더더욱 그렇지. 자, 덤벼봐."
"오늘도 또 이 몽둥이로?"
아인은 불만스럽다는 듯이 말했지만, 카인은 그걸 묵살하며 손에 들고 있던 검을
왼팔 쪽으로 당기더니 무언가를 밀어내듯,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크게 횡으로 그었다.
그와 동시에 폭음과 함께 거센 바람이 아인을 덮쳤다.
"크...윽"
아인은 덮쳐 오는 바람을 양손으로 막으면서 이를 악물었다.
차가운 기운과 함께 몰려오는 매서운 바람은 마치 극지대에 놓여있는 듯한 착각을 심어주었다.
바람을 견디면서 아인은 힘들게 외쳤다.
"이 바람 좀 어떻게 할 수 없어?! 거기다 너무 춥잖아!"
카인은 씨익 웃으며 장난 스럽게 대꾸했다.
"빙계열의 마검인 빙격참이나 프로즌 슬레이, 그리고 궁극의 설화난영참의 냉기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약소하지. 이건 겨우 검압에 풍속성을 인챈트(enchant)한 것 뿐이거든.
마검사의 길을 선택하지 않은 것을 두고두고 후회하라고! 하하하!!
그리고 녹색 바람의 검(sword of green wind)인 이 몸의 위대함도 새겨 두란 말이지!"
"빌어먹을... 헛소리 말고 빨리 시작이나 해."
"전과 같다. 난 이 바람으로 너의 자유를 구속하겠어. 그리고 네 주위에 둥글게 금을 그어 놨으니까
거기서 나오지 말고
내가 이 바람 속에서 아이시클 레인을 섞어서 공격하는 걸 최선을 다해서 막거나 피해봐.
물론 그 검을 이용해서 말이지."
카인은 휘몰아치는 광풍 속에서 아인의 손에 들려있는 정체불명의 몽둥이를 가르키며 말했다.
아인은 그와 동시에 손에 들려 있는 몽둥이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게 검이라고?'
손에 쥔 몽둥이의 감각이 싸늘하다.
검이라고 생각하자 왠지 힘이 나는 듯 했다.
그는 시선을 곧게 하고 카인을 쳐다 보며 외쳤다.
"좋아! 어디 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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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 2화 입니다.
이거이거... 눈버리게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_-;;
어쨌든 여기서 대충 캐릭터가 잡히셨나요?
프로필을 보내드리죠!
1. 아인 폰 슈발리에
캐릭터 베이스 : 보리스 진네만
계열 : 마검사
선택 무기 : 대검(바스타드 소드류 & 클레이모어 계)
선택 불가 무기 : 스태프류, 편류, 세검류, 단검 & 단도 류
스타일 : 카운터 형 인파이터 (예정)
특기사항 : 마검사의 스타일로 최강의 검술가를 꿈꾸는 괴짜.
베이스인 보리스 진네만의 영향으로 빙계와 토계, 암흑계열의 마법에 특기가 있음.
특히 플레이어인 아인의 생체 상성자체가 접속시 보리스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일치 되었기 때문에 마검사로서의 자질은 최상.
그러나 그의 성격 상 마법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 듯 하여
빙계열의 마검인 빙격참이나 프로즌 슬레이, 설화 난영참 등은 보기 어려울 지도.
2.카인 데 보나파르트
캐릭터 베이스 : npc 형 막시민 리프크네
계열 : 마검사
선택무기 : 전 무기 선택 가능 이나 성격 상의 문제로 대검 전용.
선택 불가 무기 : 없으나 성격 상의 문제로 대검 이외에 무기는 전부 사용 불가
스타일 : 마검사형 데미지 딜러
특기사항 : 현존하는 최강의 검사 4인 중의 한사람으로 꼽히며
동을 상징하는 녹색을 징표로 하는 녹색 바람의 검이라는 칭호를 얻음.
그건 아마 베이스인 막시민 리프크네의 특기 중 풍계 마법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으로 추정. 문제는 그것이 npc형 베이스라 풍계 만이 특화되었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나오기 힘든 괴물이 탄생해 버렸다.
테일즈에서 사용하는 역법은 고 시대의 왕이었다는 클라우제비츠의
이름을 딴 클라우제비츠력인데, 이 클라우제비츠력 145년, 즉 지금 보다
약 5년 전 쯤에 일어난 도플갱어의 난 때, 도플갱어에 의해 점령된
나르비크 근처의 요새를 단신으로 뚫어버린 것으로 인해 그의 가공할 능력이
증명되었다. 특히 요새에 설치된 255개의 개틀링 캐논을 전부 부수고도
상처하나 입지 않은 그의 실력은 그야말로 미지수. 성격은 바람을 닮아
자유 분방하나, 이것도 역시 npc 형 베이스의 단점인 한 부분 특화로 인해 막시민의
비뚤어진 근성이 강화되버렸다. 즉 더럽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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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q베는남자p2006.07.29즐감하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