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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화이트]우리별 지구에게

하이아칸 깐마눌 2013-03-09 15:00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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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편지 내용은 달라지가 마련인 것같습니다

그만큼 상대가 누군가도 중요한거같구요

그래요

 

전 지구한테 써봅니다

정말 거대하신분이구 매일 만나는 분이면서

항상 우리곁이 있지만 그존재조차 알아차리지 못한 그분

 

지구야 안녕 ~

난 하이아칸 귀요미 깐마눌이라구해

어쩌다보니 내가 너한테 편지도 써보는구나

이게 다 넥슨님덕이란다 정말 태어나서 너한테는 처음써보는구나

너한테 편지한번 못써보고 죽는사람도 정말 많을텐데

 

넌 이름이 원래 지구니

아니면 우리가 지어줘서 지구니

 

너한테 편지를 쓰려고 생각하고나서 무슨말을 해야할지 고민많이했단다

그러나 역시나

너한테는 고맙고 미안한 일이 다더라

 

너한테는 정말 못해준게 너무많더라

침도뱉고,쓰레기도버리고, 알게모르게 저지른 범죄만해도 전과 8범정도 될텐데

지구 넌 얼마나 아프면서도 잘 이겨내줬니

 

니가 가끔 화나서 화산폭발해주고 홍수로 사람도 좀 죽이고

각종번개 쓰리쿠션, 토네이도 태풍, 지진, 범람, 기타등등

그러고보면 너도 반격 쩌는구나

아무튼 이제 그런건 좀 적당히해주고

어떻게보면 이런현상들도 우리가 막써서 그런거긴하지만

나도 정말 많이 반성하도록할게

많이 아팠지? 앞으로는 좀더 아름답고 활기찬 니가 될수있도록

내선에서 최선을 다해보도록 할게

난 살려줘

 

장난이야 너도 유머러스한걸 좋아할꺼같아서 약간 재미를 더해보자고

말을 좀 함부로 하는구나

직점 말해보는건 초면이자나 우리

 

그리고 요즘 사람들이 자꾸 예언한답시고  자꾸 너 멸망한다고하는데

알아 너 멸망안하는거

앞으로도 든든하게 계속우리옆에 있어줄꺼라는걸

가끔 개념없는사람들이 이런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다닌단다

2012년에 마야 달력으로 니가 없어진댔는데 2013이구나

마야달력은 이제 안사야겠다

 

정말이지 항상 내 발밑에서 날 쳐다봐주고 지켜주다니

넌 모든걸 알겠지 가끔 물구나무 서기해서 너 들어보기도 했지만

너 무겁긴 무겁더라

물구나무서서 1분이상 못들겠어

다이어트같은건 하지말고 이왕이면 좀더 살좀 찌자

여기 대한한국이라는 곳인데

좀 쫍아

니가 살좀쩌서 한국부분만 좀 넓혀주면 안되겠니

뱃살좀 움직여서 일본좀 좀 더 떨어쳐주고

독도 지네꺼라고 너무 우긴다

딱봐도 우리쪽이 더 가까운데

 

대답은 없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할게 난

이 모든게 이루워 지겠지

 

우리 땅에서 정말 많은 일들을 지켜봤을 너

그리고 앞으로도 쭈욱 지켜볼 너

항상 고맙고 나도 이제 너에대해 좀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을게

 

더이상 괴롭히지 않고 지켜줄게

사랑한다 지구야

 

 

아 그리고 반말해서 미안해

나이도 많을텐데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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