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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영구야
맨날 보고 지내지만 편지 쓰려니까 어색해지네
1년이 넘도록 나와 별 탈 없이 잘 만나줘서 너무 고맙고
내 욱하는 성격에 별 이유 아닌데도 화내도 용서해줘서 고마워
이쁜 이름 안부르고 영구라고 맨날 부르는데도 좋아해줘서 고마워
너 힘들게 내가 운동도 시키고 공부도 시키는데도 꿋꿋이 따라줘서 고마워
그 동안 나에게 해준 수많은 선물들과 너의 사랑 표현도 고마워
그래서 나는 어떻게 너에게 보답해야 할지 항상 고민이 돼
항상 내 옆에서 나도 네게 보답할 수 있게 해주길 바래
그리고 초콜렛은 내가 줬지만 사탕도 내가 줄게
우리 오래도록 사랑하자
사랑해 영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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