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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냐에게..
안녕,후회하지 않게되서 다행이야.
난 너하고 맨날 싸우는 소년이야. 누군지 대충 알겠지?
있잖아, 우린 맨날 싸우는거 같지?
근데 내가 볼때 이 것은 그다지 나쁘지 않은 것 같애.
싸우면서 정이 들고, 너가 나를,내가 너를 알아가고..
문제는 누가 먼저 사과하냐는 것이겠지.
요번에는 내가 먼저 사과하고 싶어! 정말로 미안해.
사과의 뜻으로 사탕을 같이 넣어놨어.
작은 바램이지만 나중에 우리가 또 싸우게 된다면
그땐 너가 나에게 비슷한 편지를 보내주었으면 좋겠어.
그럼 사탕 맛있게 먹길 바란다.
오렌으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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