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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말머리로 진심이 담긴 편지를 작성한다!
지난 기억이라도 문득 떠오르면 정말 좋았다고 피식 웃게되고
함께한시간으로도 굉장히 좋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그사람이 거절하든 승낙하든 상관없어요
그냥 언제나 질투랑 어리광밖에 할줄모르지만 그사람은 가볍게 웃어주고 귀엽다 알았다 라는둥,
진심으로 대해주는게 너무기뻤습니다
나는 오히려 왜 진작에 눈치 못챘을까
나한테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진작에 알수있었을텐데
그사람이 착해도 진작에 이 마음을 알았어야했는데
최근에들어서 좋아하게된걸 눈치챈거같아요
이제 생각하니 아쉬운게 많아요 그전에 좀더 잘해줄수있었을텐데
그렇다고 얼마안있고 남남처럼,친구처럼 되기에는
여태껏 그 누나랑 지낸게 난 너무 즐거웠어요
친구들한테도 제가 누굴 좋아한다고 얘기하진않습니다
저번 발렌타인데이때 초콜릿을 받았는데 물론 의리초콜릿 이겠지만 그게 너무달고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이번 화이트데이때는 초콜릿 보답겸 제가 지금 느끼고 있는 그대로마음 전해보고싶습니다
다른사람 한테 속풀이도 할겸 익명으로 글올려봅니다
후에 혹여 이벤트 당첨되면 그다음 이야기도 올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