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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에와 라그랑즈, 루시안왕자는 어느 커다란 문앞에 서 있다. 미네가 순간이동을 시켜준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나가고 싶지 ?"
"당연하지 !!" 모두가 한마음으로 말했다.
"흐흐 , "
"저기 세 분 더 오시는군요."
나야,시벨린 그리고 이스핀이었다.
"아아 ! 루시안 !"
"흑, 어마마마 ~"
둘은 감격의 포옹을 했다. 이들은 어떻게 이 문에 오게되었을까 ?
이들 역시 미네를 만났다. 그리고 두 선장에게 인사를 하고 미네를 따라 순간이동한것이다.
이스핀은 클로에에게 어찌된 일인지도 묻지 않았다. 루시안을 다시 보게 되어서 기쁨이 넘쳤다.
미네가 앞장섰다.
"이곳은 '죽은자들의 숲'입니다 ……."
"'죽은자들의 숲이라니' , 뭐야 그게 ……."
"당신들이 죽어서 이쪽 세계에 온것이라면 아마 '죽은자들의 숲'에 있어야 하겠죠.
6명은 미네를 따라 '죽은자의 숲'으로 들어갔다.
문 너머에는 보랏빛 나무와 풀이 널린 숲이 있었다. 왠지 기분 나쁜곳이 었다.
심지어 풀 밟는 소리 조차 기분나빠서 모두 무스켈(라그랑즈)를 타고 미네를 따라갔다.
얼마쯤 걸었을까. 눈앞에 펼쳐친 다양한 기계들과 마법진에 모두가 놀랐다.
그리고 랑켄박사가 여러 기계들을 통솔하고 있었다.
"박사님 ~ 이 분들을 데려왔습니다."
"오 , 그렇군. 수고했어, 미네. 자 , 당신들이 이 플링의꿈 세계에 오신 분들이군요."
"플링의꿈 ? 그게 뭐지 ?"
한곳은 누구나 죽으면 오게되는 '도플갱어의 숲'.죽은자의 숲이라고도 불린다.
죽은자들의 공간이라 어둡고 침침하다.
또다른 한곳은 '환상의 섬' 이다. 도플갱어의 숲과는 별개로 나타난 세상이 아니라,
도플갱어의 숲이 변질되면서 만들어 졌다. 환상의 섬의 사람들또한 모두 죽은 사람들이지만
자신이 죽었는지 죽지 않았는지도 모른채 즐겁게 살아가는 자들이 많다. 죽거나 늙지 않는다.
도플갱어의 숲에 죽은자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생긴 죽은자들의 천국 같은 곳이다.
그리고 거기서 랑켄 박사는 기계지식과 마법력으로 현실로 가는 통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플링의 꿈에대한 간단한 논문만 남긴채 랑켄 박사는 아무도 모르게 다시 플링의 꿈으로가
연구와 실험을 했다. 그로부터 10년 . 자신처럼 아직 죽지 않았는데도 플링의꿈에 온 자들을 발견했다.
랑켄은 8년 전에 만난 미네를 환생 시켜 곳곳에 배치 시키고 그들을 다시 현실 세계로 돌려주려 힘썼다.
"…그렇다면 그냥 이곳으로 부르면 되지 여러가지 사건이 일어나게 한건 뭐에요 !"
"하하하 , 하지만 여기 왓다는것을 확실하게 인식 시켜 주어야할것같아서 말이죠 ~
대답하는 랑켄의 모습이 쓸쓸하게 느껴졌다. 10년 간 사람을 느끼지 못했으니 .
"왜 그러십니까 ?"
"막시민 왕 ! 막시민 왕께서는 아직 오시지 않은 건가요 ?"
"막시민이라면 ……. 아, 그분 …?"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
"험 , 그게 말이죠 ……." 랑켄은 나무 한그루를 가리켰다.
"예 ? 나무뒤에 계시다는 건가요 ?"
"흠흠 , 그게 실수로 … 죽어서 영혼이… 저 나무속안에 계십니다. 하하…"
"뭐요 ?!" 이스핀은 쓰러질것 같았다.
"무슨짓입니까 ! 대체 어떻게 했길래 죽어버리신겁니까 !" 시벨린이 무섭게 몰아부쳤다.
"하,하, 아니 그게……." 랑켄이 곁눈질로 미네를 쳐다보았다. 미네는 애써 외면했다.
"걱,걱정 마십시오 ! 꼭 살릴테니까요 하하…"
"다시 살릴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
"그렇습니다 ~ 미네도 살렸는데요 뭐 ……."
하지만 걱정이 태산이었다. 사람을 살리는 기술은 아직 랑켄에게 없었다. 사실 미네를 살린것도 운이 좋았다.
'이거 어쩌냐 ……. 마지막 수단은 ……. 휴, 10년동안 걸린 내 작품인데……. 아깝지만 어쩔수 없지.'
랑켄의 10년동안 한일은 바로 '로봇병기'였다. 환상의섬에서 온갖 금속들을 모아 만든 최고의 기계였다.
하지만 레조왕국 에서는 마법사, 마검사들이 주류였기떄문에 기계연구를 하는 랑켄은 이단아 였다.
그렇기떄문에 랑켄은 플링의꿈속에서 연구를 계속했던것이다.
"예,예 . 이제 준비 끝입니다."
커다란 로봇병기 가 막시민의 영혼나무 옆에 앉아있고 나무주위에는 마법진이 그려져 있다.
"휴~ 살릴수 있는거죠 ?" 이스핀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음 ……. 사실, 이건 '영혼이식' 입니다 ……."
"네 ?"
"막시민을 살리는 방법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영혼을 저 로봇병기에 이식하는거죠 ……."
"뭐라구 ! 저런 고철덩어리가 막시민왕이 된다는겁니까 !" 시벨린이 쏘아붙였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사람을 살리는건 한번도 해** 않아서 ……."
더이상 이스핀과 시벨린은 뭐라고 할수 없었다. 알고보면 현실세계로 나가게 도와주는것도 랑켄인데 ,
뭐라고 할수있는 처지가 되지 않았다.
"……그래요 . 그럼 , 그렇게라도…… 꼭 살려주세요 ……."
"예…….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랑켄은 조심스럽게 마법진에다 바이올렛 허브를 뿌리고 주문을 외웠다. 주문이 끝나갈 무렵
손에 들고 있던 스위치를 눌렀다. 영혼이식'실험'은 한 순간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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