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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아.. 제소설은 보는사람이 있을까요..? 훗 ─ 요즘 학교늦게 마쳐서 소설들에 댓글달시간도 없고.. 몰아서 달고잇네요 ㅠ 우움.. 제소설 봐주셔셔 감사하구요 >< 꼬리들의 위버. ㅈㅔ 첫작품.
상당히 허졉해도.. 끝까지 써볼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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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청동빛 머리카락
[한번 잃은 사람은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는다]
세상이 붉어진다.
노을진 하늘. 소년의 세계는 핏빛으로 물든다.
살수 없다.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소년의 그 생각은 거짓일 것이다.
살고는 싶지만 이대로는 가망이 없기에, 그만 '사는 것' 을 포기했을 뿐, 살고 싶지 않다는 것은 거짓일 수밖에 없었다.
아마도 소년의 솔직한 마음은 . '쉬고 싶다'였을 것이다.
털석―
몸이 무너지며 쓰러진다. 이대로 바닥에 쓰러진다면 옷에 피가 묻겠지만,
이젠 상관없다고, 소는은 생각한다. 그렇게 핏빛세계를 바라보며 의식을 거둔다.
꿈이었을까. 의식이 사라지기전, 어떠한 '목소리'를 들은 것 같았다.
「평생 고통스러워 하거라, 윈터러의 주인이여」
라고...
짝 짝 짝 짝 짝 짝 . . .
수많은 박수소리가 극장 홀 안을 가득 메운다. 솔직히 저런 목소리는 시엔도 많이 놀랐다. 자랑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마지못해 들은 노래들만 해도 상당했는데, 저렇게 '감정이 담긴 목소리' 를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
"더구나 아직 어린데.."
그렇다. 그 극장의 많은 박수소리의 주인공(막스 카르디)은 이제 겨우 16,17 이나 됐을법한 나이. 자신과도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곳 저곳에서는 신이내린 재능 이라고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막스 카르디'라는 것은 가명에 지나지 않겠지. 가면을 쓰며 본명을 쓰는 것은 상당한 모순이니까.
사람들이 하나 둘 빠져나간다. 오직, 젊은 아가씨들 몇몇만이 그 소년에게서 눈을 빛내며 못 박힌 듯 바라보고만 있다.
솔직히 시엔도 흥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시간만 된다면 며칠이건 몇주건 조사하고 싶은 마음까지 들 정도이다.
하지만 그럴 여유는 주어지지 않겠지. 아무래도 내일부터는 또다시 바빠질 테니까─
「──!!」
공기가 얼어붙는 듯하다.
말문이 막힌다.
아무말도 할수없다.
막스 카르디가 이쪽을 보고 있다.
무표정한 그의 가면이, 어째서인지 이곳(나) 를 바라보며 비웃는 것 처럼 소림이 돋는다.
시간이 정지하듯.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지금 이순간은 가면을 쓴 그와, 나만이 있을뿐
그가 날 바라본다는 것만으로도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수천 명의 관객들 중, 나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악감정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선의감정으로 보는 것도 아니다.
그저 나에 대해서 무언가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을 것만 같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무언가 경고하는 듯한.
─키륵
「――――」
시선이 거두어 진다. 막스 카르디는 언제 바라보았냐는 듯이 태연하게 발걸음을 돌려 극장 의 뒤편으로 빠져나간다.
「하아―」
밖은 극장에서 나온 사람들로 복잡하게 가득 차있다. 어째서 그다지 화려하지 않은 극장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는지 알 것 같다.
저런 연기라면, 그의 연기라면 돈을 내고도 전혀 아깝지 않겠지. 라는 생각에 시엔 자신도 동의한다. 한 달에 두세 번 정도 밖에 공연이 없다고 했으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올지도 모른다. 물론 그때가 된다면 그의 정체를 알아보려고 시도정도는 해보겠지만―
. . . . .
...... 허를 찔렸다. 라고 생각하는 시엔.
생각도 못한 곳에서 이런 고민을 하게 됐을 줄은 아마 꿈에서도 몰랐다.
저택에서 나올 때 까지만 해도. 이런 고민은 전혀 하지 않았었다.
아마 "극장에서 극을 보고 간단히 식사나 해야지" 라는 생각이었지, 설마 밥 먹을 곳이 없어서 우물쭈물 하게 될 줄이야. 아마 조언을 듣지 않고 처음 온 사람들은 당연한 생각이겠지.
극장에 사람들의 수가 상당했는데, 입장료도 상당수 금액 이었으니 당연히 일반 돈 없는 평민들은 아니었겠지. 그런 만큼 다들 돈이 많을 거고. 이 근처 여관은 이미 내일 공연을 대비해 예약해 놓은 사람들로 더 이상 방이 없다. 그리고 식당들도 모두 가득차서 앉을자리가 없고.
지금부터 테로어드 저택으로 부지런히 걸어간다면, 한 시간쯤 가서 도착할 것이다.
하지만 아까 그 막스 카르디와 말도 안 되는 눈싸움 같은 걸해서 조금 피곤했기에.. 별로 걸을 의욕도 사라졌다.
어쩔 수 없이 나름 걸어서 조금 먼 곳 저택 쪽으로 약 20분(걸음이라 해도 시엔의 걸음은 보통사람의 2배정도 빠르다.)정도 걸어서 보니 조금 허름한 여관이 보였고, 안 그래도 슬슬 다리가 아파온 시엔은 그 여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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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2Spin292008.05.24허름한 여관이라...주인이 손질을 안했나보죠?(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