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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데스티니3-안타까운 이별...

네냐플 2Spin29 2008-03-01 12:02 323
2Spin29님의 작성글 2 신고

"저기..조슈아"

"왜?"

"식량 떨어졌다."

"뭐?!"

사실이었다.보리스의 가방 안에는 식량이 하나도 없었다.

"이걸 어쩌지.."

"어? 저기 마을이 있다."

조슈아는 보리스의 목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었다.정말 마을이 있었다.

"내가 가서 식량 구해올게."

"응"

보리스는 마을로 내려갔다.조슈아는 그를 기다렸다.1시간..2시간이 지나도록 보리스는 오지 않았다.

"왜 이렇게 안오지..."

한참을 기다린 끝에 마을로 가보기로 했다.

"마을로 가봐야 겠군"

터벅..터벅...

조슈아는 마을로 갔다.그러던 중.

두두두두...

콰가가강!!!

땅이 무너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엄청큰 몬스터 한 마리가 솓아났다.

'저녀석의 속성은 흙이로군'

스릉.

[부르셨어요?이번에는 누구죠?]

조슈아는 손으로 가리켰다.

[알았어요]

스르륵.

바람이 검날을 돌았다.

마인드위레인!!!

사아~

상당한 광풍이 몬스터를 향했다.

몬스터는 바람에 흙이 흩날리듯,사라졌다.몬스터가 있던 자리에는 사람한명이 있었다.

[역시...운명을 받드는자...당신은 정말 대단하군요]

샤라락.

그사람은 사라졌다.

조슈아는 바람의 기운이 사라진 칼을 칼집에 넣었다.

"또 몬스터였구나.."

"응..."

둘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밤이 깊어 가까운 나무에 기대어 잠을 청했다.

 

 

 

새벽무렵,나오는 사람이 있었다.보리스였다.

'난 너에게 짐만 되는 것 같아.넌 내가 없어도 잘 해낼 수 있겠지.그럼...잘있어.짧은 여행이었지만 재밌었어'

몰래 떠나는 보리스.정령들은 떠나는 보리스를 슬픈 눈빛으로 바라보았다.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리지 못한채...그에게는 정령들이 낯설을 테니까...

정령들은 자고 있는 조슈아를 보았다.그리고 그들은 결심했다.있는힘을 다해 조슈아를 보호하겠다고..결코 외롭게 놓아두지 않겠다고...슬프게 하지 않겠다고...

정령들의 결심을 이해해서 도와줄려 하는건지,햇빛은 조슈아를 따뜻하게 감싸주었다.춥지않도록. 

전체 댓글 :
2
  • 나야트레이
    네냐플 나야트래이드
    2008.03.01
    정령이라 왠지 재밌갰네욤^^
  • 시벨린
    네냐플 天地창병
    2008.03.01
    늦었지만 잘 보겠습니당~ 정령이란 아이디어를 추가하셨네요~ 새로운 스토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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