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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하루2...

하이아칸 부드러운멜론 2011-06-26 20:51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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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녀시대 수영인가?'

닮은게 아니라 맞은겁니다.

TV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본건 처음이였습니다.

확실한 건 연예인은 괜히 연예인이 아니라는 것이 얼굴에서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확인차 궁금해서 물어 봤습니다.

"소녀시대 수영씨 아닌가요?"

"예, 맞습니다."

그녀는 살짝 미소지으며 고개를 살짝 숙이며 인사하며 말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 나올 대사는 당연히 뻔했죠.

"실제로 소녀시대 보는 건 수영씨가 처음인데 진짜 예쁘시네요."

대답도 뻔했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이어서 나오는 말도 뻔했습니다.

"저 혹시 싸인 한장 해주실 수 있나요?"

그녀는 당연히

"어우, 예, 물론이죠, 그런데 혹시 종이랑 팬있으세요? 제가 팬이 없는데"

그러네요..... 저는 가방사러 온거지 올림픽 대교에서 연예인 보러 온게 아니니까 그리고 지갑과 핸드폰 집열쇠 옷만 걸치고 왔는데 있을리도 없죠.

그런데 거기다가 웃기지도 않는 개드립을 쳤어요...

"팬은 있는데....."
"그럼 빌려주시겠어요? 제가 종이가 아니더라도 혹시 다른 물건같은데라도 받으시고 싶으시면 해드리고 싶은데."
"아니요 그러면 싸인은 됐고 제가 대신 팬을 선물로 드리고 싶네요."
"아...아니;, 그럴실 필요까지는 없으신데 괜찬아요;."
"아니요 제가 꼭 드리고 싶어서 그래요 소녀시대 수영씨 왕팬인데 지금당장 여기서 드릴만한 건 없고 그냥 수영씨의 팬이라는 마음을 드리고 싶어서 주고 싶은거에요."
"아;, 감사합니다;, 그럼 감사히 받을게요;."
"진짜죠? 짠!"

그리고는 일어나서 그녀앞에 팔을 쫙피고 짜짠! 했어요.

당연히 그녀가 갸우뚱 하더군요.

"네?"
"제가 바로 팬입니다!"
"아;; 네~;(헛웃음)"

제가 생각해도 진짜 ** 드립이었네요.
그래도 민망한 분위기가 싫어서 계속 말을 이었어요.

"와~;, 너무하세요, 진짜 팬인데....."
"아...아니요;, 그냥 조금 썰렁해서;"
"하하;, 아니에요, 그냥 한번 웃겨볼려고 말도 안돼는 말장난 한번 해본거에요."
"그런데 솔직히 웃기까지는 않았네요;."
"그럼 제 개그가 안먹힌거네요."
"그래도 조금은 괜찮았어요."
"어우, 감사합니다."

딱 여기까지 이야기하니까 정적이 흐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화제전환을 하고 이야기를 건냈습니다.

"그런데 이 밤중에 혼자서 이런데는 무슨일로 오셧나요?"
"아, 그냥 운동겸 산책으로 나왔어요."
"아니?, 혼자서요?."
"예."
"어?, 소녀시대 맴버들과 같이 그 합숙같이 하면서 같은 숙소에 사시는거 아닌가요?"
"예, 맴버들이랑 같이 살죠."
"그런데 맴버들이랑 같이 있으시면서 혼자나오시다니 밤에 여성들은 혼자 돌아다니는거 위험할텐데요, 특히 수영씨 처럼 젊은 여성분은....."
"아....;, 저희 맴버들은 다들 집에서 쉬고싶다고 하고 피곤해서 그런지 나오는거 힘들어 해서 그냥 저만 바람좀 쐴겸해서 나왔어요."
"말씀하시는걸 들으니까 가끔씩 오시는 것 같네요."
"네, 스캐줄 없거나 시간나면 가끔 와서 산책하고 그래요."
"그래도 진짜 걱정되서 하는 말인데, 혼자다니시는건 정말 위험해요 저 같은 젊은 남자들은 밤에 다녀도 위험이 생길래야 생길수가 없지만 수영씨는 조심하셔야 되요."
"아; 예, 그래도 숙소도 근처고 자주 다니는 곳이라 그런지 그렇게까지 위험은 못느끼는데요."
"에~헤이;, 위험한 일이 생각하고 있을 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생각지 못할 때 나타나요,; 그래도 항상 주의하셔야 되요."
"네;,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또 다시 적막이 찾아왔는데 이번에는 그녀가 먼저 말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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