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를란느 숙소

레이━ 나, 잠깐 나갔다올게.

그럼 나도...

어허━ 무기 손질 중 이잖아? 쉬고있으라구.

잠깐 바람만 좀 쐬고 올테니까.

EPISODE 3.공명(共鳴) Orlanne Eternal Sonata

내 이름은 ‘시벨린 우’ 아니...

정확히는 ‘베르나르 조프레 드 오를란느’

오를란느의 ‘대공계승자’가 될 예정 이었지만...

숙부님, 크라레트 백작의 계략에 휘말려,기억을 잃은 채 ‘시벨린 우’ 로서 살아왔다.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아아~

이래서야, 고향에 돌아와도 돌아온게 아니잖아. 좀 더 편하게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불안한건 어쩔 수 없나...응?

점... 그래! 기분전환삼아 점이라도 볼까! 조금 궁금하기도 하고 말이지!

.....당신, 당신은 가까운 미래에...

‘아저씨’...가 될겁니다.

아니, 미래에 아저씨가 안되는 사람도 있습니까!?

복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