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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린
소설

지키질 못할 약속…

네냐플 kuroyami 2007-04-28 23:26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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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질 못할 약속….

카울...

부엉이가 울고 있다.

"시벨린..."

"응? 뭐야? 나야.."

"기억을 되찾으면... 뭐할꺼야?"

"음... 일단 가족들부터 만날까나?"

"가족..."

"아.. 미안해.. 너의 가족에 대해서 생각나게 해버렸구나"

"아냐.. 익숙해.."

"근데.. 왜 갑자기 물은 거야?"

"그냥"

"히야 - 너무 대답이 단답형인거 아냐!?"

"신경.. 쓰지마.."

"부엉이가 우는 소리가 참 고요하게 들리지 않아?"

"응..."

"나야는 왜 나랑 같이 있는 거야?"

"시벨린은 심판자니깐"

시벨린이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든다.

"내가 심판자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끄덕)"

"만약 내가 심판자가 아니었다면?"

"..."

"응?"

"몰라.."

"나야도 참 차갑다! 우린 파트너라구! 좋은 추억,나쁜 추억! 많이 만들었는데! 몰라라니.."

또 한번 한숨을 내쉰다.

"일찍 자..."

"알았다구 - 나야도 일찍 자! 잘자 -"

"잘자..."

방의 불이 꺼졌다.

'시벨린이 기억을 되찾으면.. 나랑 헤어져야 할지도 몰라...'

다음날..

아침... 나야가 밖에 앉아있다.

"기다려 준거야? 나야는 참 착한 아이구나-"

"..."

카울의 족장집에 들렀다 나온 시벨린과 나야...

"젤리 리프라.. 빨리 구해 오자! 나야!"

"응..."

리프 젤리삐를 잡는 시벨린과 나야

"하앗!!"

젤리 리프를 집어 드는 시벨린

"후 - 이걸로 다 모은 거지?"

"나.."

"응? 왜그래? 나야? 얼른 가져다 드리자!"

"응..."

카울 족장집에서 나온다.

그리고 다음날..

나르비크에 도착하였다.

"히야 - 오랜만인데? 어! 예쁜 아가씨 발견! 잠깐 기다려요! 예쁜 아가씨!"

'내가 옆에 있는데...'

나야가 그냥 지나친다.

시벨린이 짜증을 부리며 따라온다.

"나.."

"응?"

"시벨린이 심판자가 아니라도.. 같이 있고 싶어 할꺼야..."

"나야..."

나야가 웃는다.

시벨린이 그말을 듣고 미소를 띄워준다.

"그럼 약속 하자!"

"...?"

"내 기억을 되찾고.. 내가 어딜가든 따라와주겠다고..."

"응..."

"그리고 또 한가지!"

"...?"

"나를 사랑해주겠다고..."

"약속.. 할께.."

그리고 카디프 마을에서 시벨린의 기억을 조금 되찾고...

시벨린을 따라 가주었다.

하지만...

탄생성이 나타나면서 둘이 이야길 할 시간이 줄어들었다.

그때는 둘은 같이 있는것으로 만족할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시벨린이 기억을 되찾은 뒤부터 행동이 이상해졌다.

결국 시벨린 혼자 가버린다.

다행히 나야도 일어나 뒤 따라 갈려한다.

티치엘이 일어나버린다.

"어디 가는거야...?"

"시벨린이 있는 곳"

"나도 같이 갈래!"

"안돼... 그러면 너의 파트너가 슬퍼해.. 괜찮아.."

"어째서.. 어째서 시벨린씨를 따라 가는 거야!?"

"약속.. 했으니깐.. 지켜야 돼.. 우리 둘만의 약속... 이니깐..."

"가지마... 가지마... 나는 누구 하나라도 헤어지긴 싫단말야!"

"나는 시벨린이 좋아..."

티치엘이 그 말을 듣고 울음을 멈추었다.

"그러면.. 어쩔수 없겠내..? 잘 다녀와돼! 나야 트레이.."

나야가 가자...

티치엘이 주저 앉았다...

사막...

"시벨린..."

"나야!? 어째서 여기에!?"

"약속.. 했잖아?"

"고마워..."

그 뒤..

통곡의 탑을 올라가고...

흑의 검사와 대면하였다..

그런 싸움에서 더이상 '약속'을 기억하기 어렸웠다.

결국 시벨린은 그 약속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나야는 기억하고 있었다.

시벨린 가려고 하자...

나야가 따라온다..

"응? 나야도 이제 갈길 가야지!"

"시벨린.. 약속..."

"무슨 약속? 우리가 무슨 약속 했었나?"

"내가 어디든지 따라.."

"어이! 시벨린 안가냐!?"

막시민이 시벨린을 불른다.

"그럼 나야! 나중에 볼수 있으면 보자!"

"시..시벨린..."

시벨린 가버렸다.

결국 그 약속은 마지막에 지킬수 없었다.

나야는 잊어버리려고 하지만..

생각 할때마다 울고 말았다..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된 시벨린..

"오랜만이야! 나야.."

"..."

"뭐야..? 별로 반갑지 않다는 표정이잖아?"

"..."

"왜 그래? 나야?"

"오지마.."

뒤로 물러서는 나야..

시벨린이 나야를 갑자기 껴안는다.

"난 약속을 지키러 온건데? 어쩌지?"

"약속... 기억..하고 있었구나..."

"물론이지! 우리 둘만의 약속인걸..."

"지키질 못할 약속... 인줄 알았어..."

"그럴지도 몰라..."

"시벨린...?"

"미안해.. 나야... 약속.. 지키고 싶었는데..."

"시벨린...!?"

쓰러지는 시벨린..

뒤에 티치엘이 눈물을 흘리며 나온다.

"미안해요..! 죄송해요..! 최선을 다했지만.. 흑..."

"티치엘... 무슨 일이야...?"

"시..시벨린씨가... 불치병에 걸려서.. 흑..."

"불치병..."

"죄송해요!! 흑.. 치료해주질 못해서...흑.."

"괜찮아.. 티치엘.."

"예...?"

눈물을 흘리며 살며시 웃어주는 나야..

괜찮다며 티치엘을 토닥여준다.

결국 그 약속.. 지켜질수 있었겠지만..

지키질 못할 약속이 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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