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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너는 어째서 말을 안하는거야?"
라고 금발의 소년은 말했다.
-아니, 솔직히말하자. 나는 벙어리도 뭣도아니다. 단순히 말이 없을뿐인데 이녀석은...
"헤에- 고지식한 놈이구나. 너는. 재미없는녀석"
이라고 멋대로 나를 판단해버린다.
아니, 그렇게따지면 네녀석이 너무 유유부단 한거야
-라고 말해주고싶지만 -
"너, 이름도 없는거야?"
아니, 이름이 없을리가 없잖아. 내이름은-
"재미없는녀석. 됐어. 오늘은 그만 돌아갈꺼야. '그녀석' 이 돌아왔으니까, 학교로 가지 않으면 안돼"
학교? 무슨말을 하는건지 모르겠어.
"뭐야, 너도 오고싶은거야? '학교' 에?"
아니, 아직 아무말도 하질 않았는데말이야.
"흐음....하지만, 넌 귀족도 뭣도아닌걸. '그학교' 에 올수잇을리가 없잖아."
-그러니까 그학교가 어디냐고. 아니, 난뭐하는거야, 말로하면 되잖아.
"아, 정말늦겠네. 늦으면안돼니까 먼저갈꺼야. '그녀석' 은 너보다 더 고지식하니까."
하고 소년은 멀리떨어져있는 마차쪽으로 달려간다.
귀족처럼 보이는소년은 전혀 귀족같지 않은말투와 행동이었다.
멍- 하니 하늘을 보고있는나에게 말을걸었고, 내가 아무말도 안하자 소년은 재미가없다는듯이 가버린것이다.
마치 장난감에 질린것처럼 소년은 떠나가버렸다.
아니, 그런데 그게문제가아니잖아.
그래 뭔가 처음부터 어긋나있던것같아.
그래.
위화감.
위화감의 정체는 그것이었다.
어라?
이상하다?
나는 분명히...
얼마전에 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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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로프링2007.03.25다음이야기가 궁궁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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