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게시판

조슈아
소설

세계의문 ver 1.6--7[천사 그리고 피를먹는자]上

네냐플 lBR2l도쿠로 2007-03-18 00:01 378
lBR2l도쿠로님의 작성글 1 신고

같은 어둠 조차 삼켜버릴 심연의 어둠..그 절망적인 어둠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촛불 한 개..
촛불 한 개로는 그 방의 어떠한것도 볼수 없었지만 로브를 쓴 사내와 온몸에 붕대를 감고 있는 사내의 얼굴은 볼수 있었다.
"변수가 생겼다.   아주 강한 변수"
"저희의 계획은 완벽입니다만..?"
"내가...내가 살떨릴정도의 투기와 살기..게다가...물을 이용하는 특이한 능력...심지어
거짓의함선조차 속임의나라로 보내버린 녀석이다."
"....그..그럴리가요.."
"...내꼴을 못봐서 그런건가?"
"...그 정도의 투기와 살기를 내뿜을 자라면 세상에 단 한사람뿐입니다...
물을 이용하는 특이한 능력을 가진자도 단 한사람 뿐이지요."
"뭐?  너..뭔가 알고 있는건가?"
"하지만 그 둘은 아주 오래전 사람입니다.."
"장난 하자는 건가..?"
"....하아...정말..대단한 변수가 나타난 모양입니다..대체..."
"아무튼 대책이 있어야 한다"
"지금으로썬..."
"....어쩔수 없군..."
"그를 내보내야 할까요?"
"그라면 충분히 상대 가능해"
"....하아....정말....제가 가지요."
"알았다.  난 좀더 요양해야겠다."
"푹 쉬십시오"
로브를 쓴 사내가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곧 붕대를 감은 사내도 어둠속으로 모습을 감추었다.


막시민은 지금 아주 기다란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얼마전 깨어난 아카바네의 권능을 발현 시키기 위해 의료기구를 산게 죄라면 죄였다.
의료기구중 날카로운것들은 죄다 품속에 넣고다녀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는 것은 문제가 아니였다.  문제는 돈...의료기구의 가격이 거의 막시민에게는 천문학적인 액수였다.
하지만 막시민은 클로얀에게 거의 무릎꿇고 눈물을 흘리면서까지 돈을 빌려내었다.
그러나 아카바네의 권능이 해가 되는건 아니였다. 아카바네의 그 의술은 거의 특급 암살자들의 실력을 가볍게 뛰어 넘을 정도의 암살력이 강했다.  아무런 소리도 없이 날아가 상대의 목에 박히는 메스...아카바네가 깨어남으로써 막시민의 수련도 많이 바뀌었다.
처음엔 그냥 나뭇가지로 대충 만든 창으로 창술을 연마했다면 이번엔 창으로 공격하면서
동시에 메스를 날리는 기상천외한 공격방법을 생각 해냈다. 그리고 처음엔 왜 하는지 이유를 몰랐던 수련이 의미를 찾아갔다.  망혼벽의 망혼을 제어하는 것.  그래서 망혼벽에게 자신의 영혼을 내주지 않는 것. 그것이 목표였다. 망혼벽의 망혼을 제어하려면 강해지는수 밖에 없으니까...
"흐으...길드에...가서...어디..막일이라도 해야겠내.."
긴 한숨을 내쉬며 막시민은 길드로 향했다.

 

똑똑..
로브를 쓴 사내가 새빨간 문을 두드리며 긴장하고 있었다.
똑똑..
"뭔가.."
아주 탁한 목소리가 새빨간 문안에서 들려왔다.  그 목소리에 깔린 혈향에 로브를 쓴 사내는 짐짓 떨며 말했다.
"저..저 시..시르온입니다."
"그래서?"
"저..저기..부..부탁할것이.."
"그래서?"
"그게..아..아주 큰 변수가.."
"그래서?"
"그러니까..처리."
"난...너희들의 계획에 동참하지 않았다."
".....아주 강합니다.  크루너가 손도 못써볼 정도로"
"흥! 크루너는 누구나 이길수 있는 약자다"
"하아....그자..알파더의 활을 쓰는 것 같더군요"
"훗 웃기지마라.  헌티는 죽었어"
"믿지 않으셔도 좋습니다만..엄청난 광기는.."
"....그자...지금..어디에 있지?"
"나르비크에 섀도우&애쉬 소속 용병입니다"
"알았다."
끼익....
긴 대화 끝에 새 빨간 문을 열고 나온 사내는 붉은 모자에 붉은 코트에 붉은 신발을 신은..
전신을 붉은색으로 코팅(?)하고 다니는 사내였다.  눈은 새빨간 눈을 하고 있었고 머리는 검은색인 아주 미남이였다.
"....대체...사이키는 무슨 생각을 하는거지?"
"아..아카드님.."
시르온은 아카드란 이름을 입으로 조심스럽게 내뱉으며  몸을 부들부들 떨며 잠시 끊어졌던 말을 이었다.
"..그...그 혈향..겨..견디기.."
"너도..약자일뿐.."
시르온의 말을 무시한체 짙은 혈향을 내뿜으며 아카드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아카드를 대할 때 상당히 비굴한 표정을 가지고 있던 시르온이 아카드가 사라지자
눈빛이 날카로워 지며 갑자기 환한 빛을 내뿜기 시작했다.
"....감히...뱀파이어 따위가.."
환한빛이 사그러지자 나타난건 새하얀 날개...바로 천사의 날개였다.
"뭐...어차피 다 죽을거니까"
그는 섬뜩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으며 돌아서서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가 뒤돌아서니 날개는 환한 빛으로 된 깃털을 뿌리며 사라졌고 환한빛도 시르온에게 흡수되듯이 사라져버렸다.


"아..내가 이래서 뭐 사먹을거 사가지고 오자고 했잖아!!"
"이미 지나갔잖아.."
"이..이 고리타분한 녀석아!!!"
루시안은 지금 무척 흥분해서 보리스에게 마구 소리치고 있었다.
액시피터를 빠져 나오고 나르비크를 빠져나올때만 해도 루시안은 미녀와 호위무사(?)
와의 여행에 거의 하늘을 날아갈 것 같은 상쾌함을 느꼇다.
나르비크를 빠져나온뒤 크라이덴 평원에서 6일째 헤매는중...이젠 젤리삐만 봐도 온몸이 떨리고 뚜뚜를 구워 먹고 싶어졌으며 미네를 애완용으로 길러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의외로 티치엘은 전혀 힘들어 하지 않았다.
"하하하.."
지금 나무를 매만지며 신기해 하고 옆에 젤리삐를 신기한 듯 쳐다보는 티치엘을 보고
루시안은 더욱더 큰 한숨을 지었다.
"하아..내가 원한 모험은 이게 아니였어"
"계속 나가다 보면 언젠가 길이 있을거야"
"훗..보리스..너 정말 대단하구나..난 지도가 준비되어 있는줄 알았는데 말이야"
"아까부터 몇 번 말하는거지?"
"그래! 나 쫌생이야!!"
"난 너를 쫌생이라고 생각 하지 않아"
"....보리스..니가 이겼어"
"무슨 소리야?"
"아아 됬어 불 피우고 잘 준비해 피곤해 죽겠어"
루시안은 귀찮은 듯이 손을 내저으며 근처 그늘에 눕더니 이내 눈을 감았다.
보리스는 불을 피웠고 점점 깜깜해지는 주위를 살피며 티치엘에게 말했다.
"내일 일찍 출발하려면 체력좀 비축해둬"
"아..알았어.."
보리스와 눈이 마주치자 티치엘은 쭈뼛쭈뼛 횟불 근처로 가더니 자신이 가져온 전용 침낭을 깔고 이내 그곳에 누웠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이내 깜깜한 밤이 찾아왔다.  티치엘은 몇 번이나 뒤척거리다가 다시 잠들기를 수십번했고 루시안도 잠깐 깨어나서 짜증을 부리고는 다시 잠들었다.
보리스는 그저 담담히 그들을 바라 보고 있을뿐이였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 루시안이 뒤척이며 일어났다.
"...이..혈향.."
"토할 것 같아.."
"쫒아가보자"
"...위험할 것 같다...보리스.."
"....하지만.."
"..보리스...우리 실력으론.."
"난 갈거야"
"하아...누가 니 고집을 말리겠냐"
루시안이 툴툴거리며 이러서자 보리스도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이내 짙은 혈향이 느껴지는곳으로 뛰어갔다.


"막시민!!   빛갚을려면 5년 이상 저의 노예로 있어도 다 못갚을 수준입니다!!!"
클로얀의 무자비한 말에 막시민은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고 옆에서 막시민은 못마땅하게 이스핀이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사람 죽으란 법은 없군요...큰거 하나 잡혔습니다."
"근데...너...왜 존댓말 쓰..냐?"
"하하하하...비밀입니다"
"뭔..가..있는건가?"
"예!"
"..그 큰 임무라는거 말해봐"
"오를란느 공국과 관련있는거에요!!"
오를란느란 말이 나오자 이스핀이 흠칫 떨었다.  하지만 막시민은 이스핀의 자그마한 변화를 ** 못하고 클로얀의 말을 경청했다.
"오를란느공국 의 핵심인사들이 하나하나 죽어가고 있어요.  지금 오를란느 공국의 왕권은
그야말로 왕이 신이 되어버린 상황...이거 냄새가 풀풀 풍기지요?"
"흐음..확실히..."
"저...나도...가야되?"
갑자기 이스핀이 끼어들었다.
"물론 너도 가야되 왜냐하면 나혼자 개고생 할 수는 없으니까"
"아아..이스핀~ 당신은 한번 가셨다 오셧죠? 그래도..한번 더 가주셔야 겠습니다"
"아...알았어.."
"그럼..오를란느 공국에서 뭘하면 되지?"
"두분깨서 오를란느 공국에 가셔서 저희 소속 용병들을 구해 주셧으면 합니다"
"....그게 뭐야... 핵심인사들이 죽어나간다는 이야기와는 상관 없잖아.."
"아아 상관있어요.  오를란느 공국이 왜 우리 용병들을 잡아 들이겠습니까?
이거 무슨 냄새가 납니다"
"그놈의 냄새..."
"아 아무튼..우리 용병들은..오를란느 특제 지하 감옥에 갖혀있다고 합니다"
"근데...너 어떻게 그렇게 잘아냐?"
"비밀입니다!"
"그래..알았어 가면되는거내...이스핀 가자"
막시민이 호기롭게 나가자 이스핀도 잠시 생각 하더니 이내 고개를 푹 숙이고 막시민을 따라갔다.  막시민이 나가자 곧 섀도우&애쉬에 한 사내가 들어왔다.
"여기..천계의 기운이 느껴지는.."
그는 시르온 이였다.  클로얀이 문앞에서 두리번 거리는 시르온을 발견하자 반가운 듯 소리쳤다.
"아!  역시!  뭔가 일을 꾸미신거죠??"
클로얀의 반가운 소리에 시르온의 고개는 클로얀에게 돌아갔고 굳은 표정으로 세심하게 살피더니 이내 표정을 풀고 말했다.
"자네..그 몸으로 현신했군.."
"하핫 물론입니다"
"그나저나..그 말투..바꾸면 안되나?"
"이 말투가 왜요?"
"듣기 거북하내"
"그럼 듣기 거북하세요"
".....자네..농담이 늘었어..?"
"그렇죠?"
"하하...하하하하하하.."
"그나저나 일은..?"
"오를란느 공국이 우리 수중에 떨어졌다.  베일그라운드는 이제 버릴때가 됬어"
"그렇군요.  오를란느에서...모든게 시작되겠군요."
"그나저나 마계쪽 움직임은 어떤가?"
"그들도 현신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만...어떻게 현신할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흐음...아무래도 상관 없다.  우린 오를란느의 문을 열면돼"
"그나저나..그 용병..막시민이라는.."
"아아...마계인의 현신이 의심된다는 소년?"
"예.."
"잊어라.  그 소년은 아닌 것 같다.  그저 특별한 능력을 가졌을 뿐이다"
"키키..그 소년 안됬군요..방금 오를란느 지하감옥에 보내놨는데.."
"상관없지 않은가?"
시르온의 말이 끝나자 감히 거부할수 없는 거룩한 빛이 환하게 비춰졌다.
같이 있던 몇몇 사람들은 그 빛을 황홀한 듯이 쳐다 보았다.
빛이 없어지자 황홀하게 빛을 바라보던 사람들은 온데간데 없고
섀도우&애쉬에 남아있는 사람은 오직 아름다운 2명의 천사 뿐이였다.


크라이덴 평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끝이 없이 넓게 펼쳐진 평원에 수많은 박쥐들 사이에 아카드가 조용히 중얼거렸다.
"용병나부랭이가 움직이기 시작했군..곧 이 곳을 지나칠 듯 하다..그리고 피라미 두놈은 어쩐다..크크..오늘 피맛을 보는 날이군"
바스락...
"넌 누구지?"
보리스의 차가운눈이 아카드를 응시했다.  어느세 아카드는 박쥐들을 치우고 보리스를 바라보았다. 
"내게..무슨 볼일이라도..?"
"그렇게 짙은 혈향을 내 뿜고 다니니...."
"  이거 어쩌나..나 뱀파이어인데.."
아카드는 자신 있다는 듯이 자신이 뱀파이어 임을 밝혔고 보리스와 루시안은 잠시 패닉상태에 빠져들었다. 

뱀파이어!

그들의 존재는 이제는 거의 잊혀져 갔다.  옛날 뱀파이어의왕 , 뱀파이어의 시조인 드라큘라 칼 자이츠가 의문의 실종을 당한뒤 뱀파이어는 칼자이츠의 실종을 인간들에게로 돌렸다.
그리고 인간들과 전쟁을 시작했는데 초반에는 분명히 뱀파이어가 인간들을 전멸직전까지 몰고갔다.  그러나 인간들이 누군가?  생명력하면 바퀴벌레보다 더욱 질기고 악바리 근성이 발휘되면 드래곤도 무섭지 않다는 인간이다.  뱀파이어도 결국엔 수차례 전투에서 패배하고
결국 물러났지만 인간들은 뱀파이어를 편히 놓아주지 않았다. 

뱀파이어 토벌령!

토벌령이 내려지자 각국의 병사가 모이고 뱀파이어 사냥이 시작되었다.
이 뱀파이어 사냥으로 현제는 뱀파이어가 멸종되었다고 추측하고 있었고 이미 고대에 쓰여진걸로 보이는 서적에도 뱀파이어는 멸망당했다고 적혀있었다.

"웃기지마!!"
보리스는 당황했는지 고래고래 소함을 지르며 윈터러를 뽑더니 아카드에게 달려들었다.
보리스의 무모한 행동에 루시안은 황급히 말리려 했지만 보리스가 좀더 빨랐다.
"...문 오브 나이트 (Moon Of Night)"
아카드의 입이 떨어지자 서서히 해가 지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변화에 보리스는 당황했다.  루시안은 아카드의 주문을 듣고 경악에찬 목소리로 내뱉었다.
"무..문오브 나이트!!!  배..뱀파이어의 전유물..."
루시안의 말에 보리스는 아카드를 빤히 쳐다보았다.  진짜 뱀파이어였던 것이다..
해가 완전히 져버렸다...실제로 해가 진 것은 아니다....하지만 이 주문을 외움으로써 뱀파이어들은 낮에도 밤에 받는 효과를 똑같이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전체 댓글 :
1
  • 조슈아
    네냐플 lBR2l도쿠로
    2007.03.18
    공부때문에 연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ㅡㅡ; 죄송하구요 한가지 또 죄송할점은 이번에도 상하로 나뉘어졌습니다...읽기 불편하게 되어버린점..죄송합니다 애교로 봐줍셈..[탕/]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