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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Over The Horizon - Chapter. Ⅷ

네냐플 紅蓮女帝 2007-01-29 00:08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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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련여제 납셨습니다 (건방진자식) 환영해주세요~

오늘 집에서 곰탕을 끓여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입에서 파냄시 후아~ (저리 치워)

가급적 6시에 올리겠다는 약속도 깨먹고(당당하다) 지금 서툴리 글을 씁니다.

잇힝 용서를-

그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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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번째 폭풍의 기미가 보였지만 서둘러 '그곳'에 상륙할 수는 있었다.

 카닌은 선원들에게 몇 마디 하고는 배로 돌려보냈고, 일행은 50분쯤 걸어야 했다. 보리스는 걸으면서 그곳의 경치를 둘러보았다. 드문드문 초원이 많았지만 조금 지나자 숲으로 접어들었다. **무, 소나무, 참나무, 그리고 이름모를 나무들, etc.

 보리스는 조금 긴장했다.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무언가 튀어나오지 않을 보장이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앞장선 카닌을 보았다. 무슨 물건인지 모를 도구를 들고 틈틈이 그것을 보았다. 가끔, 걸음을 멈추고 지도(이 대륙을 미리 둘러본 것 같았다)를 펼쳐 샅샅히 훑어보며 다시 행군했다.

 루시안은 여느 때처럼 호기로운 얼굴이었고 왕녀는 무표정이었다. 맨 뒤의 안경잡이는 겁먹은 듯이 삐질 비지땀 흐르는 얼굴이었다. 검손잡이를 꽉 잡은 그 손이 그것을 증명했다.

 

 

 "다 왔다!"

 

 

 안경잡이는 갑자기 나온 말에 질겁했고, "히익!" 멈춰선 일행들은 그에게 의아한 시선을 보냈다.

 카닌이 물었다.

 

 

 "왜 그래?"

 

 "아, 아뇨. 그냥..."

 

 "그런데 어딜 왔다는 거에요?"

 

 "측량 기지. 뭐, 별 볼일 없는 임시긴 하지만."

 

 

 측량 기지? 의문의 눈길들은 이번엔 한 명이 교체되어 카닌에게로 쏠렸다. 카닌은 어떤 땅을 밟았다. "여기군." 그리고 아까 그 뭔지 모를 도구를 꺼내었다. 알고 보니 그것은 마법으로 만든 나침반 같은 것이 아니었나 싶다.

 그녀는 구부려앉아 땅에 대고 그 도구를 휘두르며 말했다.

 

 

 "루게 - 드로데 - 체츠레아."

 

 

 카닌은 누군가의 이름인 듯한 단어를 열거해 말했다. 문에서 '끼릭'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더니 잠시 후 흙바닥 한 평쯤이 지하실 문 열리는 것처럼 열렸다. 그 아래엔 계단이 있었다.

 

 

 "들어와."

 

 

 계단 셋을 밟자마자 안이 밝아졌다(일행들은 모두 마법이라고 생각했다). 지극히 누추해 보이지만 일단 민가의 반 배 만큼의 넓이는 되었다. 방은 둘. 일행이 모두 들어가자 카닌은 문 바로 아래 부분에 달린 손잡이를 잡아당겼다. 그랬더니 문이 닫혔다.

 일행은 작은 방부터 둘러보았다. 일단 제일 눈에 띄는 건 의자 몇 구와 작은 책장 하나, 책상과 그 위에 놓여있는 펜 여러 개와 잉크 네 병, 그리고 벽면을 둘러싼 큰 책장 두 구 뿐이었다.

 옆방은 여가와 생활을 위한 방인듯 싶었다.

 맨 뒤에 있으면서도 침구가 제일 눈에 띄였다. 공간 때문인지 전의 배에서 봤던 것처럼 세 기둥에 해먹이 셋씩 묶여 있었고 그 사이로 사다리 두 구가 있었다.

 네모난 테이블도 있었는데, 그 양옆으로 아늑한 소파가 있었다. 그 아래 수납장엔 트럼프 세 개와 주사위 열 개, 체스와 다트가 있었다.

 천장엔 통풍구로 보이는 구멍이 있었다. 카닌은 벌레가 잘 없고, 계절따라 온도가 최적화되는 곳에 통풍구를 뚫어놨다고 말하며, 그것이 자신이 한 것이라고 우쭐거리며 말했다(일행들은 그다지 못 미더웠다. 그러나 방충망을 여섯 겹으로 쳐 놨다고 하자 다시 안도했다).

 문제는 식량과 생필품이었다. 둘 다 아무것도 없었다. 침구인 해먹과 책상, 의자, 책장 이 몇개 뿐이었다. (카닌을 제외한)일행이 난감해하고 있을 때, 보리스가 마법진이 그려진 벽을 발견했다.

 

 

 "이건...게이트(gate) 마법진이잖아."

 

 "어, 나중에 보여주려고 한 건데. 맞아."

 

 "여기로 식량이랑 필요한 것을 조달하는 거에요?"

 

 "음. 트러블이 생기거나 탐사를 진행할 때면 여기서 필요한 것을 얻어오지. 액시피터 군들은 네냐플 졸업생이잖아? 한 명이라도 좋지만 두 명이 더 쓸모있어 보여서 골라온 거야."

 

 "헤에."

 

 

 루시안은 보리스와 카닌을 번갈아 돌아보며 머리를 긁었다. 카닌이 당황해하며 말했다.

 

 

 "설마 이 마법, 할 수 없는 거야?"

 

 "할 수 없지만 마법진만 있다면 초보 마법사도 다 할 수 있어요. 대신 그것을 이해해야 하지만... 원리를 구축해 놓은 거니까요. 음, 저와 루시안이 같이 해 본다면... 아마 쟁반만한 넓이는 구축하고도 3분은 간신히 유지할 수 있을 거에요."

 

 "그렇게 대단한 마법이야?"

 

 "자그마치 7 클래스 마법인데요. 저희같은 수습생들이야 아무리 잘해도 3클래스 익스퍼트(expert)쯤이니까, 간단한 마법은 거의 다 할 수 있지만 그런 하이클래스 마법은 못해요. 그리고 거리를 생각하면... 정정해야겠군요. 1분쯤 버틸까요?"

 

 "...그쪽에서도 마법사가 있을 테니까 걱정은 없을 거야. 그건 그렇고, 너희들 시장하니?"

 

 "네."

 

 

 루시안과 안경쟁이가 말했다.

 

 

 "지금 시각이... 세 시면 연락을 주겠다고 했으니까... 3분 후잖아. 일단 가방들 내려놓아."

 

 "전 잠부터 자고 싶은데요. 어제 저 녀석 코 고는 소리가 옆방까지 들려왔어서 말이죠."

 

 

 왕녀가 안경쟁이를 쏘아보며 말했다. 그도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졌다.

 

 

 "야, 웃기지 마! 선실 벽이 얼마나 두꺼웠는데."

 

 "너 문 열어놓고 잤었어."

 

 "어, 그랬었나?"

 

 "오늘밤도 잠 설칠 것 같은데. 불면증 걸리면 어떡하나, 후."

 

 

 왕녀는 진심으로 걱정된다는 어투로 말했고, 안경은 극히 열노했다. 그리고 그녀는 보리스들을 보며 말했다.

 

 

 "아참, 너희들 네냐플 졸업생이라고 했지? 사일런스(silence) 마법은 몇 클래스지?"

 

 "...3 ...클래스...요...!"

 

 

 루시안은 그 때처럼 당황해하며 말했다.

 

 

 "잘 됐군. 잠 잘때 저 녀석한테 좀 써 주면 고맙겠어."

 

 "야!"

 

 

 안경은 참다 못해 외쳤다.

 보리스는 이번에도 '나 잘한거야?'라는 루시안의 눈빛에 긍정을 표하고 눈알을 떼구르르 굴렸다. 아마 우리와 친해지고 싶어서가 아닐까 하고. 아까 해먹으로 걸어가는 왕녀의 뒷모습에서 엷은 미소를 어렵게 포착해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카닌은 뒤에서 외쳤다.

 

 "너희들, 뭘 먹고 싶니?"

 

 그들은(여기서 보리스와 왕녀는 제외된다) 그녀가 기댄 벽에서 마법진 대신 게이트 마법이 열린 것을 빠르게 느낀 후 맹렬히 고기 요리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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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 죽겠습니다!

막 열두시가 된 것을 알았습니다. 피곤하네요. 흐암.

후기는... 날려보냅시다.(야)

사실 요즘엔 변변찮은 이야기가 없어서...

사골 이야기 나온것만 봐도 알겠죠? (-_- 죄송합니다)

개학이 얼마 안 남았네요. 이제 고딩이니까 힘내야겠습니다. 6시에 올린다는 말은 꼭 준수해야해요.

밤늦게까지 이러면 학구열에 집중이 안되니까... (진지)

그럼, 자야겠네요오오...

변변찮다고 주장했지만 다소 긴 후기는 이만 마칠게요오오...

 

 

----------------2007/1/29/(月)/12:08 홍련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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