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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도 진네만..!!"
갑자기 율켄의 얼굴이 순식간에 찌그러져버렸다.평소 침착한 분이셨던 터라,짜증을 내거나 화를내는 모습은 거의 찾기 힘들었다.
"아직도 원터바텀킷을 노리는건가?"
와아아!!
율켄이 이러쿵 저러쿵하는 사이에,벌써 블라도 진네만의 병사들이 언덕까지 다다랐다.
"크크..드디어 내가 그토록 바라던 소원을 이룰수 있겠군.."
블라도가 언덕위에서 저택을 바라보며 조용히 말했다. 미웠던 형을 없애버리고 원터바텀킷까지 얻을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블라도는 기뻤다.
"으음..예상보다 빨리왔는걸.."
"아...아빠..저..정말로 저..저도 싸..싸워야..해..요?"
"무슨 소리냐?너 따위가 싸울수 있을것 같으냐?"
"네..???"
방금 전 까지만 해도 맞써 싸우라는 아버지의 호통이 생각났는데,그런데 왜 이제와서 싸울수 없다니?보리스로서는 영문을 몰랐다.
"넌 우리들이 싸움을 시작했을때 아무곳이든 도망쳐라.되도록이면 예프넨과 만나려 하지 말아라.넌 짐만될 뿐이다."
보리스는 잠시 머뭇거렸다.그러나 그는 형을 믿었다.형 예프넨은 자신을 버리고 도망을 갔을리가 없다고.
보리스가 딴 생각을 하는 사이 율켄은 그자리에 없었고,다른 유모나 하녀들은 이미 보이지 않았다.그 누구도 보리스와 같이하려 하지 않으려고 하는것같이 느껴졌다.하긴,저런 꼬맹이를 데리고 어딜 제대로 도망이나 갈 수있겠는가?보리스는 저택을 빠져나오려고 애썼다.아무도 없는 거대한 저택안에서는 마치 귀신이라도 나올것같이 분위기가 무서웠다.
"어..어떻게 해야하지?어떻게..."
보리스는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애썼다.문득 자신이 읽었던 책중에 이런일에 관한 책을 읽은듯한 생각이 들었다.먼저,이럴때는....
와아아!!
보리스는 놀라 창밖을 보았다.창밖에 보이는 언덕은 수많은 병사들이 서로 싸우고 있었다.그곳에서는 아는얼굴이라곤 찾아볼수 없었다.율켄의 모습마저도 보이지 않았다.그러나 병력은 블라도가 훨씬 앞서있는것같은 기분이 들었다.저정도 숫자라면 곧 저택으로 올것이다.
"으아아아....빨리 나가야돼!"
당황한 보리스는 무작정 아래로 내려갔다.내려가다가 식탁이 보였다.그자리엔 빵과 물통이 놓여져 있었다.보리스는 그것들만 챙기고나서 저택을 빠져나갔다.
"어..어디로 도망쳐야하지?"
아아.무심하신 아버지,어떻게 아들에게 길잡이를 붙여주지도 않고,도망칠 길도 알려주지 ㅇ낳았을까?고작 12살 꼬맹이에게 혼자 살아가라는 것인가?
"아빠한테 갈수도 없고...미치겠네.."
"어?보리스 도련님?"
순간 보리스에게 햇빛보다도 밝은 희망의 빛이 비추는것만 같았다.
"어?유모!"
"아이구 도련님~진작에 도망가시지.."
왜 유모는 일찍이 도망가지 않았던 걸까..생각할 틈도 주지않고 유모는 입을 열었다.
"아이구~도련님 제말좀 들어보시라니깐요~글쎄 오랜만에 늦잠을 자고있는데 밖이 너무 소란스럽잖아요~그레서 깨고보니 어머나!밖에서 싸움을 하고있잖아요?그레서 재빨리 준비하고 나왔죠~도련님도 혹시 늦잠자신건가요?"
"유..유모.지금 이런상황에서 그런 말이 나와요?"
"아이쿠!이놈의 정신봐라~!도련님 살아남으시길 빌께요~그럼 전 갑니다!"
희망의 빛이였던 자신을 돌봐주던 유모마저도.**을 가버렸다.보리스를 놔두고.
"나..혼자 가야하는건가..?"
"보릿스!여기있었구나!"
뜻밖의 목소리였다.바로 예프넨의 목소리였다.역시 그는 보리스를 버리고 가지 않았다.
"니가 올줄알고 그자리에서 기다리는데 니가아니라 아버지가 오시더라..그래서 당장 저택으로 왔지.자.에메라 호수로 가자."
"형?거긴 괴물이 나온다는데..다른데로 가자.응?"
"하지만 아버지가 에메라 호수쪽으로 가라고...."
보리스는 최대한으로 불쌍한 표정으로 예프넨을 바라보았다.그러자 예프넨은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음..니가 정 그런다면...우리 아노마라드로 갈까??"
"응!"
예프넨은 결국 아버지의 말씀을 어기고 아노마라드로 가기 시작하였다.
이 시간.보리스의 예상을 깨고 율켄이 블라도보다 앞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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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초보작가 카월입니다.먼저 따가운 지적을 주신 카르시엔님과 다비켜라CBRM님 고맙습니다.그리고 한편가지고는 제목을 정하기가 힘들다고 하셔서.제목을 '미구현'이라고 정하고 계속 쓰기로 했습니다.제목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앞으로도 따가운 지적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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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다크라피드2006.12.28기대되요... -
네냐플 수박소녀oi2006.12.28오~스토리가살짝!바뀌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