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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주저리 : 헤에.. 오랜만에 써보는 소설이라 많이 어색함에도 불구하고 리플을 달아주신 카르시엔,루엔 이 두분님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 리플에 맞게 열심히 활동을 하겠습니다 - 앞으로도 많은 활동 기대해주세요. 오늘 드디어 어설픈 배틀씬을 한번 조심스럽게 시작해보았습니다. 점점더 밝혀지는 스토리의 비밀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 그럼 오늘도 노래와 함께 시작을 해볼까요 ?! (이번에 첨가된 노래는 재생을 하지 말아둔 후 배틀씬에 틀어서 들으면서 보면 좋습니다)
[같이 들으면서 소설을 보면 좋은 배경 음악 : Devil May Cry 3 中 ost 中 - Battl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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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아.. 하아.. 드디어.. 도착인건가 .. "
조금전까지만 해도 거친 눈바람이였지만 현재는 많이 수그려 들었는지 조그마한 눈만 흘러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눈 속에서 거대한 나무속에 들어있는 한 나무 마을이 조금씩 보이고 있었다. 크로우는 계단을 하나하나씩 올라가면서 일단 올라간 뒤 여기가 어딘지 , 그리고 위치가 어디쯤인지, 그리고 지도를 하나 살 예정을 생각 해두면서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다 .
" 거참 .. 계단 하나가 정말 길군 "
드디어 기나긴 계단을 다 올라오고 드디어 한 마을에 도착한 크로우. 하지만.. 마을이라고 하기엔 그 곳은 너무나도 조그만하였지만 사람들이 활기차 보였으며 사람들은 여러가지 대화를 하면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너무나도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이였다.. 자신이 살던 곳과는 다른 … 다시 자기 옛날 고향이 생각나서 크로우는 빨리 머리를 흔들며 그런 잡 생각(크로우는 자기가 생각하기 싫은 생각들을 잡 생각이라고 부른다)을 버린뒤 한 사람에게 다가갔다 .
그 사람은 머리가 금발색에 단정한 머리를 하고 있었으며 , 옷차림도 약간 귀족풍 차림이지만 품 속에는 가는 세검을 가지고 있었다. 나이대는 크로우와 비슷해 보였으며 옷차림과 생김새와는 다르게 막 주위를 둘러보면서 산만하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
" 아 … 저기 … "
크로우가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보았다. 그제서야 그 산만한 소년은 요란스럽게 돌아다니는 것을 멈추고 크로우에게 다가오며 무엇이 궁금하다는지 쳐다보고 있었다. 그의 얼굴엔 늘 순수한 미소가 있었다. (크로우와는 다른 점이라서 왠지 호감이 갔다 …)
" 혹시 … 이 주변에 지도를 살 수 있을만한 곳이 없나요 ? … 여행을 떠날려면 꼭 필요할 것 같아서 … "
크로우는 여전히 경계하면서 (그 전쟁이 일어난 후 이후로 크로우는 사람들을 믿지 않게 되었다..) 조심스럽게 다시 말을 꺼냈다. 그러자 그 산만한 소년은 갑자기 활짝 미소를 지어보내며 요란스럽게 큰 소리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그것때문에 크로우는 다른 사람을 지목할걸 이라는 생각이 떠오를 만큼 정말로 시끄러웠다.)
" 아 ! 혹시 여행자세요 ?! 그렇다면 혹시 어디까지 가보셨어요 ? 그리고 … 신기한 유물이나 유적같은거 찾으신건 있으세요?! … 아 그리고 … "
매우 시끄럽게 딴 소리나 해대서 크로우는 약간 당황하며 어이 없다는 듯이 계속 서 있을때 , 갑자기 한 건물에서 머리가 매우 길며 남청색깔의 머리를 가진 소년이 나오면서 이 산만한 소년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소년을 크로우가 보았을때 크로우는 얼어 붙었다. 그리고 크로우는 다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 이봐 루시안 .. 또 아무 사람이나 붙잡고 요란스럽게 떠들지 말라고.. 아.. 그리고 죄송합니다. 얘가 원래 좀 .. 이런 성격이라 .. "
머리가 긴 소년은 이렇게 말하며 머리를 살짝 숙이며 사과를 했다. 왠지 그 전쟁에 주도자인 그 사람과 닮기는 하였지만 … 그 사람은 아닌듯 싶었다. 그 사람은 따뜻하면서도 강한 살기를 풀고 있었지만 그에 비해서 이 소년은 차가우면서도 .. 약하지만 은근히 살기를 가지고 있는 소년이였다. 생김새도 확실히 닮기는 했지만.. 그 자와는 달리 이 소년은 머리가 남청색이였다. 그리고 옆에 있던 노랑색 머리 소년은 아직 질문이 더 많이 남았는데.. 라는 표정으로 뾰루퉁하게 서있어서 크로우는 애써 모른척을 하였다.
" 아 … 그럼 다시 한번 더 질문을 하겠습니다.. 이 근처에 지도를 살만한 상점이 없을까요 ? "
크로우가 말하자 머리가 긴 소년은 피해를 끼쳤으니 바쁘더라도 가르쳐 준다며 자신을 따라오라고 하였다. 원래 있던 장소에서 약간 더 안으로 들어갔더니 건물들이 빽빽하게 세워져 있었으며 그 중에서 한 건물을 가르쳐 주었다 .
" 저기가 바로 라이디아 잡화점 '붉은 열매 잡화점' 이에요. 저기라면 아마 아노마라드 대륙 전체 지도를 팔거에요. "
" 아 … 네 감사합니다. 나중에 인연이 있다면 다시 뵙죠. "
크로우는 정중히 인사를 한후 그 두 소년과 혜어졌다. 그 중 노란색 머리 소년은 혜어지면서까지도 머리 긴 소년과 대화를 하면서 혼자서 큰 소리로 시끄럽게 대화를 하고 있었다. 크로우는 주머니를 **보았지만 나오는건 자신의 옛 고향 '트라바체스' 의 돈 뿐이었다. 아까 머리 긴 소년의 말에 의하면 분명히 아노마라드 대륙에 온건 확실하였지만 아노마라드와 트라바체스의 화폐는 다르기 때문에 아노마라드 대륙에서는 트라바체스 화폐를 사용할 수가 없었다.
" 후우 … 하는 수 없군 … 일거리라도 좀 찾아볼까나 … "
크로우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면서 사람이 있나 찾다가, 마침 이상한 모자를 덮어쓰고 있는 한 소년을 발견하고 , 그 소년에게 다가갔다. (제발 방금전 그 소년처럼 시끄러운 소년이 아니기를 빌면서 …)
" 아 저기 … 혹시 여기서 일거리를 찾을 만한 곳이 없을까요 ? … "
크로우가 조심스럽게 그 소년에게 말하자 , 그 소년은 크로우를 향해서 힐끔 보더니, 크로우의 옷차림을 대충 살펴보면서 크로우가 여행자인지를 확인하였다. (왜냐하면은 크로우의 발음은 서부쪽이였기 때문에 동부쪽 발음이 시원찮지 않았다.) 그 소년은 대충 살펴본 후 ,
" 혹시 여행자님이세요 ? … 마침 제가 부탁을 할만한 일 거리가 하나 있는데 … 해 보실래요 ? "
그 소년도 처음 본 사람이라 약간 경계를 하면서 조심스럽게 말을 하였다. 마침 일거리를 찾고 있던 크로우여서 이 소년의 말은 매우 반가울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보수가 싸더라도 지도를 살만한 돈 정도는 벌수 있을것 같았다.)
" 아 … 그럼 일단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일인가요 ? "
크로우가 조심스럽게 다시 말을 꺼냈다. (성급하게 말을 꺼냈더라면 경계심 떄문에 일을 받을수 없을것 같았다.)
"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랍니다 . 사실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는데.. 걔가 '버섯스프' 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이 페나인숲에서 나오는 퍼피룸에게서 나오는 영양기가 듬뿍 들어있는 버섯을 좀 구해주시면 … 된답니다. "
크로우는 잠시 생각을 해보았다. 퍼피룸이라면 아마 학교 강의 시간에서도 들어보았던것 같다. 래벨은 낮고 약한 몬스터지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몬스터라고.. 버섯형태를 하고 있으니 , 알아보기도 쉬울듯 싶었다 .
" 네 , 그럼 금방 갔다오겠습니다. "
" 네 꼭 부탁 드립니다 "
크로우는 대충 자신의 소지품을 챙긴 후 , 라이디아 광장에서 다시 계단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그리고 계단을 내려가면서 생각을 하였다. 반드시 … 반드시 살아 남겠노라고 …
- 페나인 숲 -
' 팡! 퍽 ! '
칼 소리가 요란하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 크로우는 퍼피룸의 공격을 살짝 피하면서 재빠르게 '종베기' 로 퍼피룸을 내려 찍은 후 , '연' 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그러자 퍼피룸은 비명을 지르며 죽었고 , 그러면 크로우는 버섯을 챙기고 다시 일어섰다 .
" 후우 … 생각보다 퍼피룸이 많지가 않네 "
현재 크로우가 가진 버섯의 갯수는 14개 , 이제 6개만 더 모으면 의뢰는 완수다 . 다른 퍼피룸을 찾으러 한참 돌아다니고 있을경우 , 마침 크로우 앞에 유유히 지나가는 퍼피룸 3형제들 … 크로우는 그들에게 재빨리 달려가 '횡베기' 로 한마리를 가볍게 벤 후 재빨리 옆으로 이동하면서 '연' 을 , 그런뒤 재빨리 '종베기'로 다시 벤후 '횡베기' 로 남은 한마리를 마무리 했다 .
그러자 한마리당 약 버섯 2개는 구할수가 있어서 , 버섯은 어느새 20개가 되었고 , 크로우는 드디어 좀 쉴려고 잠시 땅바닥에 주저 앉았다. (크로우는 지금까지 하나도 쉬지 않아서 매우 지친 상태였다.)
" 하아 .. 하아 .. 드디어 다 모은건가 .. 그럼 슬슬 라이디아로 돌아가볼까 … "
크로우는 잠시 휴식뒤 다시 자리에 일어서며 라이디아로 돌아가려고 할때 , 갑자기 투척용 창이 크로우 앞으로 날아갔다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크로우는 고의적으로 누군가가 던진걸로 알고 주위를 살펴보았다. 순간 한 덤불을 해치고 한 사내가 나타났다. 나이대는 크로우보다 많아보였지만 신체체형은 크로우와 비슷했다, 머리는 꽤 긴편이였으며 , 머리 색깔은 특이하게도 붉은색이였다. 그리고 중검 종류를 들고 크로우를 여유만만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
" 여어 … 열심히도 도망쳤는걸 ? 벌써 아노마라드 까지 오다니 … "
그 자는 그렇게 말하며 크로우에게 유유히 걸어왔다. 크로우는 경계를 하면서 생각을 하였다. (왠지 낯이 익었기 때문이다)
" 음 ? 벌써 잊은건가 ? … 나라고 … 너의 고향인 트라바체스를 망친 부대중 부부대장 … '샤론 월터스' 다. "
순간 크로우는 자신의 고향을 파괴했다는 말을 듣고 순간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언제나 복수를 갈망하고 있었지만 , 크로우에겐 아직 힘이 없다. 트라바체스를 공격했을 정도면 상당한 실력자인것은 확실하였기 때문에 크로우는 더욱더 긴장이 되었다. (게다가 크로우는 매우 지친 상태였다.)
" 자 그럼 … 남은 생존자를 처리해볼까나 - ? "
순간 샤론이 재빨리 이동을 하면서 크로우의 경계속으로 파고 들었다. 그런뒤 자신의 세검에 가까운 중검을 재빨리 위로 '오버 슬래시' 를 한후 '스크래치' 와 '오버슬래쉬'를 번갈아가며 크로우의 방어를 뚫고 나왔다. 그런뒤 재빨리 '살' 로 매우 빠른 속도로 공격을 했다 .
" ?! "
순간 크로우는 반사적으로 자신의 대검인 '블레스트 대검' 으로 쳐냈으나 순간 무방비 상태가 되었다. 그러자 바로 샤론은 그틈을 절대로 봐주지 않고 다시 품속으로 파고들며 살을 한방 더 먹였다. 살이 공격해올때 크로우는 재빨리 원형베기로 살을 막았다. 그런뒤 거리를 유지하면서 재빨리 칼을 크게 휘두르자 갑자기 지면이 양 사방으로 한번씩 폭팔을 하였다 .
" 호오 … '폭' 인가 ? 하지만 그런걸로 날 이길순 없어.. 이거나 먹어라! "
순간 샤론은 칼을 살짝 밑으로 휘두르면서 허공에 칼을 빠르게 찌르자 갑자기 지면에서 불꽃이 앞쪽 양사방으로 퍼져나가며 공격을 해왔다. 크로우는 피할 수가 없어서 그 기술을 막긴 하였지만 , 데미지는 상당히 많이 입었다.
" 흐흐 … 내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맞은 기분은 어떤가 ? … "
샤론이 여유만만인체로 말하자 크로우는 ,
" 글쎄 ? … 그다지 좋지는 않은걸 ? … '일족의 배신자 따위에게 이딴 공격을 맞으니까' 말야 … "
순간 그말을 듣고 샤론은 얼굴이 창백해지더니 침착하던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갑자기 칼을 뽑아들고 크로우에게 매우 빠른 속도로 공격을 해왔다 . 오버슬래쉬를 한뒤 재빨리 십자베기를 하며 크로우에게 공격을 해왔고 , 그것을 크로우는 아슬아슬하게 연으로 막기만 할 뿐이였다 .
" 네 녀석 … 잘하면 살려줄 마음도 있었지만 … 그 말을 들으니 그런 마음이 싸-악 사라지는군 … 죽을 준비나 하고 있어라 - … 꼬마야 . "
샤론이 이렇게 말하자 , 크로우는 순간 엄청난 위압감을 느꼇다. (샤론에게서 엄청난 살기가 뿜어져 나왔기 때문에) 확실히 지금의 크로우의 힘으론 샤론을 이길 수 없었다 . 하지만 … 고향을 , 자신의 가족을 , 자신의 행복을 깨트린 녀석에게 목숨따위를 구걸하기는 싫었다 .
" 후우 … 과연 누가 죽는건지 한번 해보자고 - "
크로우는 심호흡을 한번 크게 하며 말을 하였다. 크로우는 무언가를 결심한듯 '블레스트 대검'을 다시 자신의 품속으로 집어넣었다 .
- 슬픔을 간직하는 자 제 1화 끝 -
작가의 마무리 중얼거림 : 역시 뭔가 이상합니다 흐흑 ㅠ 이 소설로는 처음 써보는 배틀씬입니다. 뭔가 어설프더라도 재밌게 봐주시고 리플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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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에이젠카이2006.12.23두근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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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리베르스카〃2006.12.17와아... 노래가 재미있네요-. 그런데…으음, …할 때 띄어쓰기를... 마침표는 넣으셔야 해요-? 재미있네요, 다음 편 기대됍니다.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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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혜원。2006.12.16벌써부터 두근두근 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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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루엔、2006.12.16배경음악이 무척 강렬하네요!;; 일단!! 전투신이 있군요. 묘사도 잘 해주셨어요. 아...근데 한가지 흠이 있네요. 괄호에 있는 부분을 더 묘사해주셨으면 좋았는데!!.. 아쉬워요~ 오늘도 잘 보고 가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