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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 Story] 제 2화 틀어져버린 일상
"보리스! 이제 그만 하고 놀자."
"아직 안돼. 루시안 너 공부는 다 한거야? 이번 주말이 시험이라고"
보리스는 읽고 굵은 양장본을 덮었지만 여전히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말했다.
"너 그 시험에서 나보다 못보면 어떻게 되는지 잊지는 않았겠지?"
루시안은 금빛 머리칼을 손으로 빗으며 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으며 말했다.
"물론이지. 내가 지면 앞으로 세달간 노는시간 반으로 줄이는거고,
네가 지면 앞으로 세달간 나랑 2시간 더 놀아주는거잖아."
"잘 알면서 그렇게 자신만만 할 수 있는거야?"
보리스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루시안이 바라던 놀이를 할 준비를 했다.
루시안이 바라던 놀이는 격검
보리스는 무심코 옛 기억을 떠올렸다.
보리스는 형과 검을 가지고 놀기를 좋아했다.
물론 보리스는 예프넨보다 어리고 약했기 때문에 예프넨이 많이 봐주긴 했지만
전세가 안좋아지면 보리스는 어디론가 숨어서 기회를 엿보기도 했다.
그날도 예프넨에게 꿀밤을 맞은 보리스는 나무에 올라 숨어있었다.
"으음... 어디있을까나."
그때...
예프넨이 훌쩍 뛰어올라 보리스가 있던 나무가지로 올라와서는 보리스의 이마에
꿀밤을 놓았다.
딱!
"아악! 치사해. 어디에 숨어있던거야!"
"안 숨어있었어."
와지끈
예프넨과 보리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나무가 부러지고 말았다.
보리스와 예프넨은 나무아래로 떨어졌지만 웃고 있었다.
"보리스... 보리스? 보리스!"
"어?"
보리스는 추억에서 빠져나와 그를 부르고 있는 루시안을 보았다.
'그래... 지금은 이녀석과의 추억이..."
챙그랑
검은 로브를 걸친 사내가 그들이 있던 방의 창문을 깨고 들어왔다.
보리스는 루시안을 벽으로 밀친후 허리에 차고 있던 검을 꺼내 달려들었다.
챙
'강하다.'
보리스는 한손으로 그의 검을 막아낸 적에 대해 왠지모를 익숙함을 느꼈다.
하지만 기억을 떠올릴만한 여유를 찾다간 목이 달아날 판이었다.
"누구냐!"
벽에 부딪쳐 쓰러져 있던 루시안이 검을 빼들고 물었다.
로브의 남자는 한참이나 웃다가 보리스의 검을 막고 있지 않은 다른손으로 모자를 벗었다.
...
보리스는 검을 튕겨내고 뒤로 물러서 물었다.
"어디 숨어있었지."
"숨어있지 않았다. 오히려 널 찾고 있었다. 보리스"
"어째서지, 그렇게 떠나버리고선... 날 다시 찾은 이유는 뭐지? 예프넨 형."
"네 검이 필요하다. 나의 윈터러를 내놓아라!"
- 전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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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아칸 Boss사냥22006.11.28예프넨이 이렇게 빨리 등장하다니? 이거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진행입니다. 그리고 꽤 잘쓰십니다. 어쨋든 정말 기대되네요. 앞으로도 건필하세요!~ -
네냐플 카르시엔2006.11.27허억!? 예프넨이 대체...!! 과연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군요^^*!! 더욱 분투해주시구요~! 힘내십시오!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