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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요~ 산스섭의 찬연이 인사올립니다~
움... 오늘은 추석이에요. 보통은 다들 시골에 가셨거나 조부모님댁에서 차례도 지내고 여러 음식들을 싸오셨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주 틀린 건 아니죠?
추가로 어제 열심히 송편 빚고 차례음식도 만들구요. (뭐... 음식을 사신다는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그런데 말이죠오~ 저는 이 즐거운 추석연휴에 방안에서 뒹굴고 책 보고 만화 그리고(친구가 지도해주는 거) 소설 쓰고(갠적으로 쓰는 판타지.) 하여튼 **이란 **은 다 했답니다.
제가 왜 그랬을 것 같으세요? 혹시 아시는 부운~ 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유가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거든요.
그 이유는 바로 어른들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너무너무 싸랑하는 우리 아부지는 잘난 회사에서 출장을 보냈드라고요. 그것도 장기로. 아마 11-12월이면 돌아오실 것 같은데....
그리고 언제나 잔소리에 동생만 편애하시는 우리 어무이는 인천 연수구 청학, 연수1동사시는 분들이라면 거의 다 아는 문학개발(주)에 일하러 나가셨답니다.
할머니요? 오늘따라 볼일이 있으시다면서 어디론가 사라지셨더군요. 좀 어이없죠?
그래, 그 덕에 올해는 송편도 못 빚고 차례음식도 못 만들고 차례도 못 지내고 청승맞게 추석연휴에 집에서 **을 했답니다.
벌써 파낸 우물(?)만도 30개는 될 걸요 아마?
그리하여 그렇게 **을 해대던 끝에 오늘은 외삼촌댁에서 지내게 됐지요. 지금 집으로 돌아왔지만요. 여튼 거기에서 초딩인 조카들을 싸잡아서 무시해주고(같이 놀면 저만 바보되거든요.)미리 챙겨간 만화책, 소설책, 소설노트, 만화노트 등등으로 시간을 땜빵하다 왔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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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찬연2007.04.11ㅎㅎ 마리아님은 제 친척언니 되신답니다아~ 음, 그러고 보니 발카서스-별이 오라버니는 안 보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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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수박소녀oi2007.01.05그건또뭐말씀???마리아님이없어서심심했다니??그럼...둘은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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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로사마리아2006.10.09내가 없어서 심심했나보구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