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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레이는 흡사 실이 끊어져버린 꼭두각시처럼 축 늘어진채로 믿기지 않는다는 듯한 눈빛으로
보리스가 자기 대신 빠진 곳을 쳐다보았다.
'믿을 수 없어, 믿을 수 없어...!!'
레이가 그렇게 현실을 강하게 부정하고 있을 때였다.
[이봐, 뭐하러 저런 데 마음을 쓰는거지?]
흠칫!
어느새 케르베로스가 레이에게 다가와 그렇게 말을 내뱉자, 레이는 사시나무 떨듯 깜짝 놀라더니
뒤로 물러섰다.
그러자, 그 모습을 보고 케르베로스가 피처럼 붉은 그의 눈을 더욱 매섭게 번뜩이며 말을 이었다.
[굳이 마음 쓸 것 없잖아? 어차피 금방 왔다 갈 하찮고 짧은 쓰레기같은 인생이라구. 게다가
난 그 녀석이 그런 목숨마저 바쳐가면서 너를 필사적으로 구하려 했던 것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올 정도란 말이지...크크크...!]
[으윽...!]
레이는 그 말에 울컥하면서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다시 해일처럼 밀려드는 서러움에 눈물이
핑 돌았다.
[그러니... 너도 따라서 죽어라.]
쉬이익!
케르베로스가 순식간에 그의 앞발을 다시 레이에게 휘둘렀으나, 레이는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았는지 멍하니 있었다.
그 때였다.
후두둑...파앙!
[흐음?]
케르베로스는 옆에서 무언가가 쏜살같이 날아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는...
채앵...카앙!
[우웃?]
케르베로스는 아직 싸울만한 사람이 있다는 것에 약간 놀라며, 일단 뒤로 물러섰다.
[크윽...!]
약간 괴로운듯한 신음을 내뱉은 건 다름아닌 막시민이었다.
[막시민...?]
레이가 슬픔에 젖은 보랏빛 눈동자를 막시민에게 옮기며 말하자, 그가 뒤돌아 선 채로
약간 발끈하며 말했다.
[이 정신나간 녀석아!!]
움찔!
갑작스런 그의 호통에 레이는 놀라더니 고개를 푹 수그렸다.
그리고, 그가 말을 이어나갔다.
[이 바보같은 자식, 네가 그렇게 넋을 놓고 있으면 어떡해!! 그 녀석이 무슨 생각으로 너를 구했을지
생각해 봤어!!?]
[아아...]
레이는 그의 말에 다시금 떠오르는 보리스의 얼굴에 눈물이 분수처럼 치솟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가 다시 말을 이었다.
[그 녀석이 그렇게 자신의 목숨까지 바꿔가면서 너를 살렸잖아. 그러면 그렇게 넋놓고 있지 말고,
싸우란 말야. 그 녀석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어떻게든 살아나갈 생각을 하란 말야!!]
[......!]
평소와 달리 격정적인 그의 말투에 그녀는 심히 놀람과 동시에 뭔가가 느끼는 게 있었다.
그가 다시 말했다.
[나 같아도 그런 행동은 못할거야. 그 녀석은 진심으로 너를 아꼈을거야. 그러니까...
죽지 말란말야.]
[...!?]
레이가 갑자기 그 답지 않은 자상한 말투에 놀랄 때, 갑자기 그가 몸을 반쯤 돌려 레이를 비스듬히
내려다보았다.
[걱정 마, 살아나가게 해줄게.]
[막시민...!?]
그녀는 볼 수 있었다. 그의 굳은 다짐이 어린 갈색 눈빛을...
[바보같은 녀석이야, 확실히. 자신의 목숨은 아랑곳않고 자신보다는 우리를 먼저 우선시해왔어.
그러니까...!]
스르릉...
그리고, 막시민이 바닥에서 잡아당기듯이 일으켜지지 않는 몸을 억지로 일으키며, 철근처럼
무거워진 그의 팔을 무서운 의지로 들어올리자, 레이가 놀라며 외쳤다.
[막시민, 그 몸으로 어떻게...!]
[하아...하아...! 이젠 내가..., 그 녀석의 의지를 이어받을 테니까...!]
[!!]
그 말에 레이뿐만이 아니고 모두가 놀랐다.
평소에 퉁명스럽던 막시민에게 저런 성격이 있었다는 게 모두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이었다.
그는 그 시선에 아랑곳않고 말을 맺었다.
[바보같던 그 녀석의 의지가 헛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내가 증명해보이겠어!!]
[막시민...!]
그는 다시 등을 돌렸고, 레이는 그의 결연한 모습에 눈물이 앞을 가림을 느꼈다.
타앗!
그리고, 막시민은 다시 무언가에 홀린 듯이 다시금 케르베로스에게 돌격했다.
[흐아아앗!!]
그는 움직이기를 거부하는 팔을 억지로 들어 그에게 공격을 감행했다.
[후훗. 네 자신의 동료가 맥없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고도 그럴 용기가 나나? 정말 대단하네.]
그 말에 막시민이 갈색 빛을 발하는 눈으로 케르베로스를 노려보며 외쳤다.
[이젠 내가 떠맡을 차례니까. 바보같이 우리만 도와주고 죽어버린 그 녀석을 위해서라도!!]
타학!
그리고, 막시민이 힘껏 앞으로 도약하며 그의 브리트라를 뒤로 늘어뜨렸다.
파지지직!
그러자, 그의 칼에서 칠흑같은 어둠을 품은 스파크가 튀겼다.
그리고, 그가 그의 칼을 힘껏 내리쳤다.
<뇌전검!!>
콰각! 파지지직!
그러자, 그의 칼에서 나온 검은 전격이 마치 뱀처럼 혀를 날름거리며 케르베로스에게 쇄도했다.
그러나,
[가소로운 녀석.]
그가 그의 앞발을 앞으로 들더니 가만히 말했다.
<진. 화구!>
화르륵.
그러자, 그의 앞발에서 사람 한 명 크기만한 동그란 화구가 생성되었다.
그리고,
쉬이익. 콰앙!
그 화구는 막시민이 만들어낸 전격을 아무렇지 않게 마치 구름이 날리듯 부숴버렸고, 그걸로도
모자라서 막시민에게 그대로 날아갔다.
그러나,
[아닛?]
막시민은 이미 그 자리에 없었고, 그의 목소리는 전혀 엉뚱한 곳에서 들렸다.
[나도 그렇게 나약한 녀석은 못 돼.]
막시민의 목소리가 들린 곳은 케르베로스의 뒤쪽이었다.
그리고, 막시민이 숨을 한 차례 들이마쉬더니 외쳤다.
<연!!>
<화순!!>
카가각! 카킹!
그러나, 아슬아슬하게 막시민의 검격이 케르베로스가 만들어낸 불로 된 방패에 막혀 튕겨나고
말았다.
[치잇...!]
타악!
그리고, 그가 쓴 침을 삼키며 일단 뒤로 물러났다.
그러나,
[나의 속도를 따라잡으려고?]
[우욱!?]
막시민은 갑작스레 옆에서 들려오는 케르베로스의 음성에 적지않게 놀랐다.
그리고,
<플레어 스크래치!!>
콰앙!
[크허억!!]
좌르르륵...!
그리고, 막시민은 그렇게 맥없이 인형이 내던져지듯 무참하게 옆으로 날아가버렸다.
[막시민!!]
[이런!]
간신히 의식을 놓치지 않고있던 루시안과 이스핀이 그렇게 외쳤고, 티치엘과 레이는 아직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멍한채로 있었다.
'크윽. 몸이 조금이라도 움직여준다면!!'
루시안이 그렇게 속으로 울부짖었다.
'막시민...!!'
이스핀도 차마 볼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돌려버리며 속으로 울었다.
그 때였다.
후두둑...
[크으...!]
[흐음?]
케르베로스는 적이 놀랐다.
그가 다시 일어선 것이다.
그는 힘겨운 듯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그리고, 그의 머리에서는 붉은 피가 비오듯 쏟아지고 있었다.
[아직이야, 아직...!]
처억.
그리고, 그는 무서울 정도의 의지로 다시 자세를 바로잡았다.
[아직 멀었나? 혼자서는 무리라니까?]
쉬익!
케르베로스가 또다시 그의 눈 앞에서 바람만을 남기고 사라졌다.
그리고, 막시민은 그의 움직임을 포착하기 위해 정신을 집중했다.
쉬익.쉬익...!
'왼쪽? 아니면, 오른쪽?'
막시민은 최대한으로 정신을 집중하며 눈동자를 왔다갔다하며 경계했다.
그리고,
<플레어 스크래치!!>
[오른쪽!!]
쉬익! 휘익!!
[아니!]
케르베로스는 그가 점프하면서 간신히 공격을 피해내자 놀랐다.
그리고...
[아직이다!!]
휘리릭!!
[!!]
순간, 막시민의 칼에서 금방이라도 휘몰아칠듯한 광풍이 생성되었다.
그리고, 그 칼은 그대로 케르베로스에게 내리쳐졌다.
<풍아도!!>
카가가각! 휘리릭!!
[우웃!]
촤좌좌좍! 카각!
그리고, 그 광풍은 정확하게 케르베로스에게 명중했고, 마치 누군가가 난도질이라도 하듯
케르베로스를 베어내면서 몰아붙였다.
[크윽...!]
케르베로스가 분을 삼키듯이 이빨을 꽉 깨물더니 외쳤다.
<진! 화조!!>
화르륵...퍼엉!!
그러자, 그의 뒤에서 집채만한 불새가 생성되더니 그대로 광풍에 돌진했고, 그 광풍과 불새는 서로
상쇄되면서 형체를 잃고 사라져버렸다.
그러나, 막시민은 거기서 끝내지 않았다.
쉬익!
[아니!?]
그 광풍이 걷히자 보인것은 막시민이었다.
어느새 막시민은 그 바람뒤로 쏜살같이 달려오고 있었던 것이다.
[흐아앗!!]
막시민이 있는 힘을 다해 그의 검을 내리치며 외쳤다.
<참!!>
[우욱!]
쉬익!
순식간이었다.
그의 칼이 순간 눈처럼 새하얀 빛을 내는가 싶더니 어느새 케르베로스를 베어낸 것이다.
[크윽...! 이 망할 녀석이...!!]
케르베로스는 자신의 복부에서 흐르는 피를 보고는 약간 놀라 뒤로 물러서면서도 위압적인
목소리로 막시민을 제압하려 했다.
그러나,
[아직이다!]
카각!
순간, 막시민이 움직임을 멈추더니 그의 칼을 가만히 하늘을 가리키며 높이 들었다.
<실프 윈드!!>
휘익! 화아아악!!
[뭐, 뭐지?]
케르베로스는 눈 앞에 펼쳐지는 광경에 약간 놀랐다.
순간, 4개의 보랏빛 날개가 달린 요정이 막시민의 앞에 생성되는가 싶더니 매서운 폭풍을 일으키며
막시민의 몸에 융화하는 것이었다.
[크으...!]
막시민은 약간 괴로워했다.
그 요정과의 융합에 몸이 못 버텨주는 까닭이었다.
'조금만 더 버텨줘..! 조금만 더...!!'
그리고...
파악!
슈우우우...
그리고, 융합이 끝난 듯 막시민은 순간 힘이 빠진 듯 몸을 축 늘어뜨렸다.
그리고, 그가 고개를 살짝 들더니 케르베로스를 노려보며 말했다.
[어디, 붙어보자. 스피드 대 스피드로...!]
[뭐...!?]
그러나, 케르베로스의 말은 끝나지 못했다.
쉬익!
[으음?]
순간적으로 막시민의 주위에 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그가 사라져버린 것이다.
[그럼...어디 네가 원하는 대로 해볼까.]
휘익!
그리고, 케르베로스도 화염을 더욱 세게 뿜어내는가 싶더니 어느새 사라져버렸다.
카각! 차킹! 카가각! 파각!
[아니...!]
일어나지 못하고 벽에 묻힌 채 앉아있던 루시안은 뜻밖의 광경에 놀랐다.
분명 막시민과 케르베로스는 형체가 보이지 않음에도 어디선가 계속해서 금속마찰음이 들리는
것이었다.
[저럴수가...!]
이스핀도 막시민의 뜻밖의 강한 모습에 놀랐다.
[엄청난 속도야...!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라니.]
루시안은 이젠 입조차 다물지 못할 정도였다.
[흐읏!]
카앙!
막시민이 다시 횡으로 칼을 휘둘렀으나, 다시 케르베로스의 방어에 막혀 튕겨나갔고, 이번엔
케르베로스가 반격했다.
<진! 화구!!>
화악!
그러자, 순식간에 그의 등 뒤로 사람 크기만한 화구가 생성되는가 싶더니 막시민에게 쇄도했다.
그러나,
[맞추지 못하면 소용없어!!]
휘익!
콰앙!!
막시민은 그 광속으로 어렵지 않게 피해냈다.
그러나...
[너무 우습게 보는거 아닌가 모르겠군.]
퍼억!
[크허억!!]
순간, 어느새 막시민의 뒤로 다가간 케르베로스가 앞발로 막시민을 다시 후려쳤고, 막시민은
다시 휙 하고 옆으로 내팽개쳐졌다.
촤르륵...!
[막시민!!!]
루시안과 이스핀이 그 광경을 보고 동시에 소리쳤다.
[이젠 더 일어날 수 없겠지...]
케르베로스가 그렇게 자만하고 뒤돌아 설 때였다.
[아직... 안 끝났어...!]
[!!]
뒤에서 들려오는 막시민의 목소리에 케르베로스가 흠칫하며 뒤를 돌아보았다.
[으윽...!]
그는 서서히 그의 몸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있었다.
이젠 체력은 이미 바닥나버린 듯 다리는 자꾸만 사시나무떨듯 후들후들거렸다.
그리고, 그의 몸 여기저기에서는 피가 주륵 흐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눈빛만은 귀기서린 듯이 무섭게 빛났다.
그리고...
우뚝.
기어코 그는 다시 일어섰다.
[......난 죽지않아...!!]
무서울 정도의 강한 의지였다.
순간, 케르베로스는 움직임을 멈추고 그를 돌아보았다.
[분명 네 이동속도는 나의 속도와 버금가는군. 게다가 그 놀라울 정도의 의지력까지...
인정하마, 하지만...]
화악!
순간, 그의 주위를 휘감고 있던 화염이 흡사 악마처럼 더욱 거대해지는 것이 막시민의 눈에
포착되었다. 그리고...
[이것까지 버텨낼 순 없을거다!!]
<진. 비! 화조!!>
화악! 화악!
[아니...!]
막시민은 엄청난 그의 공격에 소름이 끼치는 것을 느꼈다.
그의 앞에는 어느새 집채만하게 커다란 불새가 10마리가 생성되어 막시민을 집어삼킬 듯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커다란 날갯짓은 엄청난 열기를 담아 휘둘려졌고, 막시민은
그 열풍조차 버티기가 힘들 정도였다.
그러나, 그는 물러설 수 없었다.
아니, 물러설 곳도 없었다.
'내가 저 공격 때문에 주저앉는다면...'
막시민은 그렇게 생각하며 그의 일행들이 쓰러진 곳을 쳐다보았다.
욱신!
[크윽...!]
다시금 그의 부러진 가슴쪽의 갈비뼈가 아파왔다.
[질까보냐...!]
휘리리릭!
막시민이 그의 브리트라를 꽉 움켜쥐자, 그의 칼에서 다시금 모든 것을 집어삼킬듯한 광풍이
휘몰아닥쳤다.
[끝까지 해볼테냐?]
케르베로스가 붉은 눈을 번뜩이며 묻자, 막시민이 결연히 답했다.
[......내 몸이 부서질때까지는...!]
처억!
그리고, 케르베로스가 소환해낸 10마리의 불새와 막시민의 눈빛이 허공에서 맞닥뜨렸다.
그리고...
[가라!!]
<풍아도!!>
쉬이이익!!
카가가각!!
그리고, 둘은 서로 동시에 외치고는 10마리의 불새와 막시민의 광풍이 서로에게 돌진했다.
콰과과광! 파박!
그러자, 불새 5마리는 그 광풍에 먹힘과 동시에 그 광풍을 없애버렸다.
그러나...
[치잇!]
막시민은 미처 없애지 못한 5마리의 불새를 보며 쓴 침을 삼켰다.
'역시 무리인가...!!'
쉬이이익!
그리고, 남은 5마리의 불새들은 그렇게 매섭게 막시민을 향해 돌격했고, 막시민은 다가오는
절망감에 눈을 감았다.
'끝인가...!'
그 때였다.
<비연파!!!>
[비연파!?]
막시민은 순간 들려온 익숙한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그 진원지를 쳐다보았다.
쉬이이익! 콰광! 콰앙! 파학!!
그리고, 그 곳에서 주먹만한 동그란 검기가 수십개는 생성되는가 싶더니 어느새 흡사 먹이를
노리는 매처럼 정확하게 남은 불새들에 명중되었고, 그대로 상쇄되어 사라져버렸다.
[막시민, 괜찮냐?]
다름아닌 루시안이었다.
[쳇, 네 도움따위 없었어도...!]
막시민이 퉁명스레 말하자, 루시안 역시 잘 일어나지지 않는 몸을 억지로 일으키며 말했다.
[그렇다고 가만히 볼 수도 없잖아. 쪽팔리다구, 같은 남자로써. 동료로써.]
[!!]
막시민은 그의 말에 다시 한 번 놀랐다.
루시안이 말을 이었다.
[혼자 떠맡으려 하지 말란 말야, 그리고...]
스르릉...!
루시안이 그의 크리사오르를 고쳐들며 말을 맺었다.
[네 말이 맞다. 우리가 그 녀석의 의지를 이어받는 한 적어도 그 녀석의 정신은 죽지 않아!]
[훗, 폼 잡기는...!]
그러면서도 막시민은 마음이 약간 놓였다.
[건방진 자식들, 감히...!!]
순간, 막시민과 루시안은 케르베로스의 음성에 놀라 다시 그를 쳐다봤다.
[나의 공격을 다시 한 번 막아내다니...!]
화아앗...!!
그러자, 케르베로스의 화염이 더욱 거세게 불어닥쳤다.
그리고 흡사 산불이라도 난 듯 더욱 더 옆으로 퍼져나갔다.
[크윽...!]
[적당히 좀 하지.]
루시안과 막시민은 더욱 더 세진 열풍에 몸이 양초처럼 녹아버릴 것만 같았다.
[역시 이 상태로는 무린가?]
흠칫!
순간 그들은 놀랐다.
휘이이익! 화르륵!
케르베로스의 몸에서 활활 타오르던 화염이 어느 순간부터 회오리처럼 빙빙 휘몰아치기 시작한
것이다.
[크윽! 막아야 해!!]
막시민이 그렇게 외칠 때였다.
[내가 먼저 나갈테니까, 넌 뒤에서 같이 때려줘!!]
파학!
루시안이 그렇게 다급히 말하고는 앞으로 튀어나갔다.
[치잇!]
타악!
그리고, 막시민도 그 뒤를 재빨리 따라갔다.
더 말할 것도 없이 그들은 바로 공격에 들어갔다.
<비연파!!>
<폭!!>
루시안과 막시민은 각기 공격을 쏟아냈고, 그 공격은 무서운 속도로 케르베로스에게 달려들었다.
그러나...
파학! 퍼억! 화르륵!
[우욱!]
[아니!]
그들은 케르베로스의 대응에 놀랐다.
케르베로스가 건들지도 않았는데, 그의 주위에 감돌던 화염이 그들의 공격을 아무렇지 않게 막아낸
것이다.
[크윽...! 포기할 순 없다!!]
루시안이 그렇게 외치더니 그의 검을 직각으로 치켜들었다.
[이쪽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막시민도 그의 브리트라를 아래로 치켜내렸다.
그리고, 둘은 동시에 외쳤다.
<충뢰!!>
<뇌전검!!>
파지지직! 파학!!
그러자, 그들의 검에서 생성된 노란빛이 섞인 번개와 암흑빛의 번개가 뒤섞여 회전하며
케르베로스에게 다시금 쇄도했다.
파지지직. 파학!!
그러나, 그 공격마저 케르베로스의 화염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아직이다!]
[포기하긴 일러!!]
타학!
그러나, 어느새 그들은 케르베로스의 양 사이드로 도약했다.
그리고, 그들은 동시에 외쳤다.
<연!!>
<연!!>
촤가가각!!
그들은 흡사 춤을 추듯 매섭게 검을 휘둘렀다.
카가가각! 휘릭! 화르륵!
[크윽!]
[우왓!]
타앗!
하지만, 그 공격도 무참히 무산되었다.
그리고......
[끝.났.다...!]
[!!!!!!!!!!!]
갑자기 케르베로스가 소름이 끼칠 정도로 뚝뚝 끊어지는 음성으로 한마디했고, 그 소름끼치는
목소리에 루시안과 막시민은 엄습하는 무언가를 연상했다.
그것은 죽음...!!
[훗. 설마 이것까지 쓰게 될 줄은...!]
휘리리릭! 화아악!
그리고, 케르베로스가 그 말을 하자, 그의 뒤에서 점점 거대해지던 화염폭풍이 동굴의 천장을
뚫을듯이 거대해져 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그가 세차게 외쳤다.
<진! 화염폭풍!!>
화르르륵...!
그러자, 순간 그 화염으로 만들어진 회오리가 멈칫했다.
그리고...
쉬이이익!!
언제 멈췄냐는 듯 무서운 속도로 그들에게 쇄도했다.
[끝이야...!]
[어어...!]
루시안과 막시민은 다가오는 폭풍에 저항할 마음조차 잃어버린 채 그대로 온몸으로 그 공격을
받아내었다.
그리고는...
휘리리릭! 카가가각!! 화르륵!
[.......!!!!!]
비명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그 화염폭풍은 그대로 그들을 휩쓸고 하늘위로 치솟았고, 그 안에서 그들은 태워지고 찢어지고
갈라져만 갔다.
그리고, 한 10여초가 지났을까...
스륵!
계속해서 루시안과 막시민을 미친듯이 찢어버리고 태우던 폭풍이 바람소리를 남기며 사라졌다.
[아아...!]
[이런...!]
그리고, 이스핀과 정신을 간신히 차린 레이의 눈 앞에 보인 것은...
휘이이익......
콰앙!! 콰앙!
흡사 숯처럼 새까맣게 그을리고 여기저기 성한 데 없이 베어져 피가 온 몸을 뒤덮은 참혹한
형상의 막시민과 루시안이었다.
[안 돼!!!]
레이가 두 손으로 눈을 가리며 외쳤다.
[막시민!!!!!]
이스핀은 막시민의 처참한 모습에 더욱 충격을 먹은 듯 했다.
[야, 일어나! 장난하지 말라구!!]
그나마 제정신인 이스핀이 그들에게 외쳤다.
[이렇게 맥없이 쓰러지면 안되잖아! 응? 너흰 강하잖아!!]
그렇게 이스핀이 거의 울먹이는 목소리로 외쳤다.
그러나, 그들조차도 안심할 수 없었다.
[이제 남은 건 숙녀분들인가...?]
흠칫!
어느새 케르베로스는 이스핀에게 다가와있던 것이다.
[아아...!]
이스핀은 엄습해오는 두려움에 몸서리쳤다.
보리스와 막시민, 루시안조차도 어이없게 케르베로스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안 돼...!'
이스핀은 그녀에게 어두운 그림자가 덮쳐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너도 저들을 따라가라, 사이좋게...!]
그리고, 말을 맺은 케르베로스가 그의 앞발을 들자 앞발에 불꽃이 붙더니 순식간에 화염이 되어
마구 번졌다.
[아아...!!]
이스핀이 차마 입을 다물지 못하고 그렇게 말할 때, 케르베로스가 마침내 다시 일격을 가했다.
[사그라들어라.]
<진! 플레어 스크래치!!>
쉬이이익!
'모두들 미안해...! 도움이 못 되서...!!!'
이스핀은 자신의 무력함에 자꾸만 눈물이 나오는 것을 느끼며 최후를 준비했다.
[안 돼, 이스핀!!]
레이가 그렇게 죽어가는 이스핀에게 눈물섞인 목소리로 외쳤다.
그 때였다.
쉬익!
[!?]
순간 레이는 보았다.
어떤 갈색의 형체가 재빨리 그녀의 옆으로 지나가는 것을...
그리고,
처억. 촤악!!!
[!?]
이스핀은 이상하게도 자신에게 공격이 들어오지 않자, 의아한 표정으로 질끈 감았던 눈을
살며시 떴다.
그리고, 그녀의 앞에 보인 것은...!
뚝.뚜욱.
그녀의 앞에 붉은 피가 방울져 뚝뚝 떨어졌다.
그리고, 그녀의 앞에 버티고 있던 것은...
[막시민!!!]
까맣게 그을려져 있던 막시민이 어느새 달려와 양 팔을 벌린채로 이스핀의 앞을 가로막은 채
서 있던 것이다.
[크으...!]
막시민이 형체조차 알아보기 힘든 상태에서 가는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마...막시민...!]
이스핀은 그의 모습에 눈물조차 멎는 듯 했다.
그리고, 잠시 후...!
[우욱...!]
왈칵!
촤아아앗!!!!!
막시민의 몸이 옆으로 기우는가 싶더니 입과 가슴에서 붉은 피를 분수처럼 쏟아내고 결국 나무통이
잘라져서 쓰러지듯 그렇게 쓰러져갔다.
'치잇...! 나 답지않게 이런 짓을...'
피식.
막시민은 희미한 의식을 부여잡으며 그렇게 생각했고, 문득 보리스가 떠오르자, 자신도 모르게
피식 웃고 말았다.
'그 녀석에게 옮아버린걸까... 바보같은 성격이...'
그리고, 바닥에 자신의 몸이 닿기 직전, 막시민은 생각했다.
'이젠 보리스, 그 녀석의 심정을 알 것 같군... 치잇.'
털썩.
[......!]
[......!!]
이스핀과 레이는 그런 그의 처참한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그리고, 이스핀이 무릎을 꿇은채로 서서히 기어가 숯처럼 새까맣게 그을린 막시민에게 기어갔다.
그리고...
[막시민...!]
이스핀은 새까맣게 그을려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막시민의 얼굴을 두 손으로 어루만졌다.
왜 당신조차도 자신의 삶을 다 살지 못하고...
[안 돼...! 막시민...!! 일어나, 응? 장난치지 말구...!]
이스핀이 믿지 못하겠다는 듯 그렇게 말했고, 레이도 차마 참아내지 못하고 눈물이 흘렀다.
이스핀이 그동안 참으려고 애썼던 눈물이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졌다.
투욱. 투욱.
그리고, 그 눈물방울은 하나하나 이슬처럼 방울져 막시민의 새까맣게 그을린 몸에 떨어졌다.
[막시민!!!!!!!!!!!!]
결국, 슬픔을 참아내지 못한 그녀의 가냘픈 음성이 온 동굴에 메아리쳤고,
그 음성은 갈 곳없이 동굴에 끝없이 메아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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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스의 의지를 이어받은 막시민과 루시안.
그러나, 그들조차 케르베로스의 강한 힘에 무릎꿇고 말았네요.
그리고, 희미해지는 의식 속에서도 이스핀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자신을 바친 막시민의 눈물겨운
의지...!
과연, 이제 그들에게 희망은 없는 것인가...!
다음 챕터를 기대해주시구요~!
오늘도 이어서 여러분이 올려주신 하나하나의 정성어린 리플에 대한 답변을 달아드릴게요~>ㅁ<~!
특히, 이번에는 보리스의 죽음에 관련된 리플, 그리고 그 의견이 분분하더군요~>ㅁ<~!
우선, 카월님~!
보리스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그리고 제가 추천해드린 한국노래는 처음이 아니냐고 물으셨는데요.
물론, 한국노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랍니다~>ㅁ<~! 제가 처음 추천해드린 곡이 My Love, 즉
한국노래였죠~>ㅁ<~! 그리고, 보리스의 죽음에 슬퍼하시는데, 루시안과 막시민까지 저 지경이
됐으니... 다음 챕터에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해주시구요~!
다음, 처음 리플을 달아주신 i초록향기i님~>ㅁ<~!
상당히 리플을 삼가는 타입이시면서도 리플을 달아주신 거 너무 감사드리구요~!
보리스는 윈터러가 지켜줄거라는 믿음, 그리고 너무 질질 끄는듯한 느낌에 켈베로스가 꽤나
먼치킨같다고 해주셨어요~!
글쎄요, 보리스가 살아날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장편소설이니까 질질 끄는건 불가피하더군요.
이해해주시구요~>ㅁ<~! 켈베로스도 이래뵈도 '신'이기 때문에 꽤나 먼치킨틱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죄송해요~>ㅁ<~! 양해해주시면 대단히 감사드리겠어요~>ㅁ<~!
다음, 크로스환님~>ㅁ<~!
보리스의 죽음에 놀라움을, 켈베로스의 강력함에 감탄(?)을, 그리고 보리스 일행의 활약을
기대해주셨어요~>ㅁ<~!
확실히 여러모로 이변이 속출하는 이번 챕터5지만, 앞으로의 전개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다음, 역시 처음 리플을 달아주신 핏빛달과의약속님~>ㅁ<~!
특히, 이 분은 저번 챕터외에도 다른 챕터들에도 리플을 달아주셨답니다~>ㅁ<~!
일단, 저번 챕터의 리플에 대한 평만 달아드릴게요~>ㅁ<~!
윈터러가 보리스를 살려준다는 믿음과 저번 작의 제목인 '죽음'이 보리스의 죽음이냐는 질문이
있으셨구요~! 아직 켈베로스를 보진 못하셨지만, 무섭다는 말씀. 그리고 1편부터 쭉 읽어보셨다면서
보리스의 희생에 멋졌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ㅁ<~! 그리고 3시간씩이나 걸려서 다 읽으시고는
다음 편을 기대한다고 해주셨어요~!
확실히 저번작의 제목 '죽음'은 보리스의 죽음이었구요, 글쎄요~! 보리스가 살아날지는 미지수니까
일단 언급을 삼가겠구요~! 켈베로스... 확실히 무섭죠?^^? 그리고 제 작품을 처음부터 읽어봐
주신 거 너무 감사드려요~ㅠㅠ!! 앞으로도 멋진 보리스의 희생과 그들의 멋진 활약!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찬연님~>ㅁ<~!
미소년의 희생과 윈터러가 보리스를 살려줄꺼라는 믿음, 그리고 쥔공의 바퀴벌레처럼 끈질긴
생명력(?)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되려 켈베로스를 걱정하셨어요~>ㅁ<~!
글쎄요... 보리스가 살아날지 어떨지...?^^? 히힛. 과연 살아날지 안 살아날지 기대해주세요~>ㅁ<~!
다음, 언노운님~>ㅁ<~!
얼음의 검 윈터러를 언급하시고는 각성!?이라고 해주셨는데요~>ㅁ<~!
아마, 각성은 없을꺼에요~>ㅁ<~! 하지만, 윈터러가 이번에도 활약할지 지켜봐주세요~>ㅁ<~!
다음, 紅海님~>ㅁ<~!
보리스의 죽음에 절규(?)하셨어요~ㅠㅠ!!
미안해요~>ㅁ<~! 어쩔 수 없는 설정이었답니다~>ㅁ<~!
하지만, 아직 남은 일행들이 있으니,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부탁드려요~>ㅁ<~!
그리고, 슬픈운명의아이님~>ㅁ<~!
보리스를 주인공인데 왜 죽였냐고 해주셨어요^^;;;
아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
그 슬픔은 이해가 가지만, 아직 스토리가 많이 남았으니 지켜봐주세요~>ㅁ<~!
자, 그럼 오늘 저의 리플에 대한 평은 여기서 끝내겠구요~>ㅁ<~!
BGM코너에서 다시 뵙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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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悲しみをやさしさに(little by little)~♪
자, 제가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곡은 일본곡이에요~>ㅁ<~!
참, 저도 이 정도면 일본곡 오타쿠일라나요...?^^????
아참! 이게 아니고, 이번 곡은 나루토 3기 OP OST로 쓰인 곡으로써,
이번 작품에서 볼 수 있었던 막시민의 오기섞인 강한 의지, 그리고 루시안의 우정을 한층
감정이입하면서 볼 수 있게 해줄거에요~>ㅁ<~!
그만큼 이 곡은 꽤 격동적이면서도 약간 감동적인 생각을 유발하게 만든답니다~>ㅁ<~!
자, 그럼 저의 음악추천은 여기서 끝내겠구요~>ㅁ<~!
일요일...!
모두의 피곤함에 편안한 안식이 될 수 있는 오늘!
제 소설과 함께 하시면서 피로를 풀어내시는 건 어떨런지요...?^^?
다들 안녕히 계시구요~>ㅁ<~!
언제나 여러분에게 행복이 깃들길 빌겠습니다~>ㅁ<~!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카르가...!~★
- 전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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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상냥한새벽2006.09.26켈베로스 언젠간 쓰러지겠지요 큭 =_= -
네냐플 紅海2006.09.26아;;;이름 수정이요.'카나'였네요;;; 전 이제 내일 시험이 끝나는데.... 시험기간이신 분들 시험 잘 보시길.... -
네냐플 찬연2006.09.26애석하게도 이번엔 보리스가...;; 머..그래도 막군의 신화를 볼 수 있었으니 쌤쌤인가요?? 아우..낼 모레가 셤인데..일케 놀아도 될라나..? -
네냐플 紅海2006.09.25보리스에 이어서 막시민 루시안까지 쓰러졌다는게.... 이번편도 전투장면은 역시 멋지네요. 갑자기 챕터5에서의 칸나(이름이 맞을라나)가 생각나는....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
네냐플 크로스환2006.09.25드디어 이스핀과 나야, 티치의 활약이가요!!!!! 다음 챕터가 무척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편에서는 막시민과 루샨이 첨으로 연합공격을 하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 b -
네냐플 블랙Silver2006.09.24다음편도 멋지게 부탁드려요 ㅇ_ㅇ!!ㅋ 개인적인 추측으론 켈베로스가 자멸할것 같기도 하다는?(야) 아니면 레이양이..비장의 스킬..인술옆과 지뢰깔기를..(응?) -
네냐플 블랙Silver2006.09.24아아 정말 멋지십니다ㅠㅠㅠ乃 지금 몰컴중인데도 불구하고 댓글을 달수밖에 없는 솜씨셔요..ㅋ전투신도 멋지고, 캐릭터의 성격,의지가 너무 잘 드러났어요! 개인적으로 본 것 중에서 제일 재밌었.. -
네냐플 찬연2006.09.24어떻게든 살겠죠. 주점에서 맨날 외상으로 술먹는 막군이 그 끈질김을 버릴 리가 없어요. 그렇게 쉽게 막군의 신화가 끝나면 그건 짜가 막군이죠~ -
하이아칸 카월2006.09.24아아...@_@켈베로스가 엄청 버티네요.제생각엔 티치엘이 숨겨진 힘으로 켈베로스를 죽이지 않을까..하는..그뒤는 조슈아에게 맏기면 장땡!!1주일마다 2편씩 나오나봐여? -
네냐플 『룬』WEAVE2006.09.24나야가 엄청난 살기로 죽이지않을까 하는... 암튼 잘봣어염 다음은 더길게 써주세연 ㅋㅋ -
네냐플 karany2006.09.24저 핏빛달과의약속임.. 컴이 구려서 그런지 패치가 안되네요. 이제 홈피에서 놀아라 이건가요 ㅋㅋ 아무튼! 제 나야캐릭으로 켈베로스 죽이고야 말겝니다!(아직 레벨 5라는게 문제) 아무튼 기다린만큼 보람있네요.건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