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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술잔에는 눈물이 반입니다.
집안에 어려운 일이 있을수록, 아버지 자신의 신상에 좋지않은 변화가 생길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지만, 그 고민까지 함께 나누고 싶지 않아
대신 혼자서 술잔을 기울이게 됩니다. 가끔은 그런 아버지의 술친구가 되보세요.
말은 없어도 찰랑이는 술잔 너머 건너가고 건너오는 진한 이야기가 있을 테니까요.
때로는 어머니가 그 술친구가 되어도 좋겠지요. 잠자리에 들기 전 부부가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도
괜찮아 보입니다. 잠도 잘 올 것이고....... 혹시 압니까, 술김에 뜻밖의 로맨스가 벌어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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