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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hology - section.3 환각

네냐플 사역마 2006-08-29 19:15 463
사역마님의 작성글 1 신고

 mythology - section.3 환각

[story] 과거의 환각



라비는 손가락을 돌리면서 아이처럼 순박하면서 약간 살의를띈 미소를 지었다. 그 미소가 뜻하는 바를 알고있는 사람은 없었다. 단지 막시민은 ‘***’이라고 판단내렸고, 보리스와 나머지는 위험하다고 판단 내렸을뿐이었다. 라비는 천천히 티치엘이 있는쪽으로 걸어갔다.


“영광의 홀인가......? 몇 번 들어본적은 있지만, 이런식으로 마력을 내뿜을 줄이야, 이거 재밌는걸...”


‘저 녀석....... 영광의 홀의 마력을 느꼈다면, 윈터러의 기운역기 눈치챘겠지.......’


라비는 한걸음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 이리저리 놓여있는 기사와 용병들의 시체를 지나쳐 보리스의 앞으로 왔다. 엄청난 피냄새였다. 만약 보리스정도의 정신력이 아니었다면 금방이면 쓰러져버렸을것이다. 윈터러의 마나를 느낀것일까? 아니면... 보리스를 죽일 속셈일까? 보리스는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윈터러, 그 검이라면....... 나의 살가죽을 뚫어버릴지도 모르겠군, 어서 찔러봐.”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보리스는 진짜로 라비를 베어낼 생각이었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움직이려고 움찔거려고 하면 할수록 오히려 라비의 압도적인 기「氣」는 그들을 억눌렀다. 숨이 막혀오고....... 곧 죽어버릴것만 같았다.


“움직일수 없지, 단지 가까이 있는건만으로도, 쿠쿠쿠....”


‘말역시 할수없다. 이녀석은 진짜 괴물인건가........?’


“그럼....... 너희들이 알고싶어하는 나의 정체라는걸 알려주지...”



갑작스럽게 8명의 눈앞에는 안개가 피어올랐고, 곧 8명모두 무의식상태가 되어버렸다. 눈 앞에보이는건 어느 한 마을이었다. 조용하고 고요한 마을... 그리고 그곳에는 아직 어리숙한 라비의 모습이 보였다. 그당시 라비의 모습은 지금과는 다르게 상당히 즐겁고 행복해 보였다. 라비의 근처로 곧 14살정도 되어보이는 소녀가 다가왔다. 보리스는 소녀를 보더니 ‘네스카’ 라고 말했다.


“뭐하는거야 라비?”


“웅... 그러니까 그림그리고 있었어, 난 연필이나 종이가 없으니까....... 땅바닥에 그리고 있었어!!”


“그래, 그래서 여기 그린 이... 이... 요상한건 뭐야...?”


“화났을때 네스카!!”


네스카는 주먹으로 라비의 머리에 군밤을 먹였다. 라비는 약간 아픈지 눈망울에 살짝 눈물이 맺혔다. 지금과 완전히 딴판이 라비의 모습이었다. 또다시 안개가 뿌옇게 흐려지고 이번에는 엄청난 허**판이 보였다. 그곳에도 네스카와 라비가 있었다.


“힘들지? 라비?”


“별로야, 그런데....... 네스카는 힘들어? 네스카가 힘들면 쉬었다 갈께! 라비는 괜찮아!!”


“사내자식이 힘들면 힘들다고 말을해, 괜히 나 가지고 어떻게 해서 쉬려고 하지말고...”


“하지만.... 아까 쉬었다고 네스카가 화낼것 같아서... 보통 네스카는 화 자주 내잖아...”


“하하, 라비....... 죽을래?”


또다시 화면이 바뀌었다. 엑시피터의 기사들에게 둘러쌓인 네스카와 라비였다. 네스카의 옷은 절반정도가 찢겨져 있었고 라비의 몸에는 살짝베인 상처가 있었다. 보리스와 루시안... 그리고 나머지는 그 광경을 보고 입다물고 있지 못하고 있었다. 귀족 사내한명이 네스카의 옷을 찢은걸로 보였고 나머지한명이 네스카의 팔을 잡고있었다.


“헤에, 뭐야 벌것도 아니잖아... 이것봐 이 엄청난 대 귀족의 아들이신 ‘데르카트’님께서 너와 살짝 관계를 맺어준다는데, 그걸 거절하는거야?”


“너같은 더러운 귀족에게는 관심도 없어, 더 이상 가까이오면 베어버리겠다!”


“오호, 꽤나 무서운데~ 그렇게 튕겨야 우리가 할맛이 나지.... 크크크...”


“그런데 옆에꼬마가 거스리지않아? 데르카트?”


“그냥 적당히 네스카년을 내가 놀리고 있을때 너희들이 죽여버려.... 뭐 저딴 꼬마가 죽어도 상관 없잖아, 뭐 정안되면 지부장한테 협박좀 해서 입다물게 하면 되고 말야... 킬킬킬...”


점점 다가오는 데르카트, 네스카는 이 광경을 라비에게 보여줄수 없어 발버둥을 쳤지만... 확실히 훈련된 기사와 네스카의 차이는 엄청났다. 라비역시 가만히 있지는 않고 네스카의 칼을 들고 휙휙 허공을 가르며 데르카트가 네스카 근처로 오는걸 막으려고 했다.


“나도! 나도 화나면 무섭다구!!”


“오호, 제법 건방진 꼬마로군....... 내가 누군지 알고 기어오르는거야!! 이 개똥같은 자식이!!”


퍽! 데르카트는 칼집으로 라비를 후려쳤다. 라비는 약간 뒤로 밀려나긴했지만... 쓰러지지는 않았다. 데르카트가 건방지다는듯이 칼을 뽑아들고 라비의 오른팔을 살짝 베어냈다. 보통 아이였으면 울거나 심각했을때는 기절할 정도였다. 하지만.... 라비는 눈을 부릅뜨고 데르카트를 쏘아 올려봤다. 그 기세가 얼마나 강했는지, 데르카트가 살짝 뒤로 물러났다.


“이, 이 건방지 녀석이!!”


“니깟녀석한테!! 네스카를 넘겨주진 않을꺼다!! 더 가까이오면 진짜로 죽여버리겠어!!!”


“이게!!”


푸욱... 라비가 들고있던 칼이 데르카트를 관통했다. 자신의 오른쪽 어깨죽지에 데르카트는 라비의 칼이 자신의 칼보다 먼저 자신을 찌르자 경악을 지르며 황당해 했다. 더 이상 승산따윈 없었다. 만약 라비가 마음먹으면 데르카트의 몸은 한번더 찔리고도 남았다. 데르카트는 영리했다. 곧장 엑시피터로 뛰쳐갔고, 라비를 잡고있던 그 기사도 데르카트를 따라갔다. 네스카는 라비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감싸앉아줄쯤 다른 기사들이 몰려들었다.


“이럴줄 알았어!! 이 재수없는 수인꼬마 녀석!! 어서 네스카를 잡아내고!! 수인녀석도 끌어내!!”


기사 5명이 네스카를 끌어냈다. 라비역시 3명의 기사에게 끌려갔다. 한편 그 광경을 보던 보리스는 지부장이 한말이 거짓이라는걸 눈치채고 약간 당황하고 화가 치밀어 올라왔다. 다른 기사들이 나르비크의 한적한곳으로 네스카와 라비를 데려갔고....... 네스카가, 네스카가 더럽혀지는 모습을 라비의 두눈으로 똑똑히 보게 하였다. 실로 잔인한 장면이었다. 자신과 함께 하던 친구같은 네스카가 당하는걸 아직 10살도 안된 꼬마한테 보이는건....


‘전부, 전부 위선자야... 처음에는 ’수인이던 아니던 상관없잖아?‘해놓고... 모두들, 모두들 위선자야.... 난 왜 아무것도 못하냐고!! 난 왜!!!’


곧 안개가 뿌옇게 흐리게 생기면서, 8명은 본래있던곳으로 돌아왔다. 몇몇은 당황한 얼굴을 했고 몇몇은... 살짝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그 일을 보여주고 그 일을 당했던 라비는 그 광경을 보고 마음이 흔들리는 8명을 보고 비웃듯이 쳐다보며 말했다.


“그런걸로 동요하다니 바보들이로군... 크크크....”


“뭐, 뭐야 이 자식이!! 니녀석은 그 네스카라는 여자 때문에 그런 삶은 지금 같은 삶은 산게 아니였다는 거냐!!”


“내가... 무슨 소설속에나 나오는 그런 녀석인줄 알아? 그 일이 있은뒤, 네스카는 날 버리고 어디론가 가버렸다. 그리고 난 외톨이가 되긴 해지만... 달라지것 없었다. 오히려 내쪽이 악이 된다면 그딴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했지.... 절대적인 악「惡」 그것이... 내가 이제껏 살아오면서 추구해온 것이다... 너희들이 생각하는 그런게 아냐, 크크크...”


정말... 절망적인 눈빛이었다. 모든 악의 근원의 모습이라면... 이모습이 맞을 거라고 이제껏 소리쳤던 막시민은 생각했다.

전체 댓글 :
1
  • 보리스
    네냐플 슬픈운명의아이
    2006.08.29
    라비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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