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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기억 속의 진실 [제 3화 : 무술 대회]

네냐플 루안* 2006-08-18 22:50 335
루안*님의 작성글 4 신고

작가의 주저리 : 결국 한번 더 날리고 충격이 있었지만 다시 씁니다 .. 매번 립흘 달아주시는분들 감사합니다 ^^ 안보는것 같지만 몇번이고 보면서 힘을 내며 또 다시 글을 씁니다..


- [ ??? ] -

 

.... 여긴 어디지 ? ....

 

어두컴컴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

 

.... 누군가가 다가온다.. 누구지 ...?

 

..!! 저 .. 저 사람은?!

 

- [ 지크의 집 ] -

 

" 하악 하악.. 또 꿈인가.. "

 

꿈에 대해서 생각하려고 하면 할수록 자꾸 머리가 아파온다 . 지크는 더 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는듯 침대에서 일어나본다. 다행히 오늘은 지각 하지 않을것 같다. 대충 교복부터 갈아입고 시간표를 바라볼때 지크는 경악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아마 이번하루는 최악중에 최악일거라고 지크는 생각하였다.

 

' 오늘의 시간표 ♥ : 1교시 : 마법 주문 외우기 2교시 : 마법의 역사 3교시 : 검술 실습 '

 

그나마 3교시에 검술 실습이 있어서 다행이였다. 안그래도 잠오는데 1,2교시로 대충 잘려고 생각하며 교복 단추를 잠그고 있는 지크였다 .

 

" 오늘만큼은 예프넨 선생에게 감점 당하고 싶지 않은데.. "

 

역시 또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지크... 알면서도 고칠수 없는 버릇이다.. 사실 지크에게도 이런 버릇은 없었지만 5살때 혼자 살게되고부터 생긴 버릇이다....

 

" 그럼 엄마 .. 다녀올게요 - "

 

액자에 대고 말하는 지크, 아마 사진속에 있는 여자는 지크의 엄마인것 같다.. 엄마의 사진은 있는데 아빠의 사진은 없는것 같다. 지크는 대충 신발을 신은뒤 집을 나선다..

 

- [ 크라이덴 평원 1 : 등교길 ] -

 

" 그나저나 요즘들어서 왜자꾸 일이 꼬이지.... 후우 포인트 복구는 어떡해 할려나.. "

 

이렇게 또 중얼거리며 걸어가고 있을때 막시민이 저 앞에 보이는것을 지크는 확인하였다. 지크는 저번일에 대한 복수를 하려고 시미터를 검집에 끼운후, 막시민에게 돌진하며 막시민의 머리를 정확하게 가격하였다!

 

' 퍽!!!!!!!!! '

 

순간 엄청난 소리와 함께 막시민은 고꾸라 넘어졌다.... 매우 아픈듯이 보이며 일어나지도 못하는 막시민... 보면 정말 불쌍하게 보인다..

 

" ㅇ...아...아윽.. 아파라... 아...우씁... 누구야!!! "

 

지크는 지금 약간 미안한 마음이 생겼으나 일단 일을 저질렀으니 수습이라도 할겸 ..

 

" 아아 미안... 그나저나 그걸 맞고도 남아있다니... 그런데 니가 왠일로 책을 읽냐 ? "

 

얼른 이번일에 대해 수습이라도 할겸 지크는 대충 화제를 돌렸다 . (원래 궁금하기도 하였다만) 막시민이 읽고있는 책은 '검술의 정석' 이라는 매우 수준 높은 책이였는데.. 머리는 좋지만 책이라꼰 절대로 읽지 않는 막시민이 왠일로 책을 읽고 있었으니! 그것도 막시민이 싫어하는 글씨만 잔뜩 들어있는 책을!

 

" 음 ? 너 벌써 잊은거냐 ? 이번에 4개국 학교가 모여서 무술대회를 열잖아. 거기에 우리 학교가 참여한다고! "

 

" 아.. 대충 들은것 같아.. 그런데 .. 왜 ? 너도 참여하려고? "

 

" 당연하지!! 거기서 1등 하면 포인트를 2000천점이나 주는데! 게다가 상금은 200만 시드라고!! "

 

순간 지크는 얼어붙었다.. 그리고 이미 우승이라도 한듯 매우 기뻐하며 펄쩍펄쩍 뛰며 막시민의 멱살을 잡고 마구마구 흔들어댐과 동시에 뽀뽀를 하려고..... 하였지만 막시민이 발로 찼다.

 

" 아우.. 그걸 왜 이제 말해!! 아우 요 예쁜놈.. 좋아! 오늘부터 강 훈련이다!!! "

 

" 어이쿠 ? 벌써 우승이나 한듯이 말하네 ? 이번에는 실력자들이 많이 참여한다고 하던데 ? 예를 들자면... 진흥의 사신 시벨린이라던지... 쾌검술의 달인 루시안이라던지.. 콤보의 고수라고 불리는 이스핀도 말야 "

 

" 흐엑?! 그렇게나 많이 ?! "

 

방금전에 다 불린 학생들은 나이에 맞지 않게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시벨린 같은 경우엔 엄청난 창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이미 소문난 학생이다. 그리고 루시안은 데미지는 높지 않지만 겉으로는 절대로 검의 속도를 볼수 없다고 소문난 학생이고 이스핀은 왠만해선 끊어지지 않는 콤보를 수없이 해대는 고수중에 고수였다.

 

" 게다가.. 우리 학교에도 엘리트들은 많아 예를 들자면 . 보리스 같은.. "

 

보리스는 아시다시피 마법과 검술을 같이 사용하는데 두가지 전부다 수준급이였다 . 왠만한 마법은 거의다 마스터 하였고 검술도 왠만한 검술들은 다 마스터 하여서 다른 학교에서도 눈독들이고 있는 엘리트중에 엘리트였다.

 

" 그러니 더더욱더 열심히 해야지... 이번에도 보리스한테 질수는 없어! "

 

막시민을 쳐다보니 이번엔 정말로 지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막시민은 매일 보리스에게 약간의 차이로 지고 있다)

 

" 그나저나.. 우리 지각하겠는데? 빨리 뛰어가자!! "

 

" 흐억!! 정말이잖아! "

 

이미 시계의 초침은 30분을 향해 가고 있었다. 지크와 막시민은 전속력으로 국립 셰딘 학교로 뛰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지크는 몰랐다. 그 무술대회 소식을 듣고 웃고 있는 한 사내를 ..

 

- [ 국립 셰딘 학교 강의실 중 (마법 주문 외우기) ] -

 

" 하악 하악.. 아슬아슬하게 세이프했네... 오늘은 자면 안되겠어.. 오늘부터 암기 할껀 다 외워야겠어! "

 

사실 지크도 머리는 좋지만 귀찮음 때문에 공부를 안한다. 저번에 하도 워트 선생(마법 주문외우기 선생)이 지크를 놀려대서 지크가 화가나서 엄청난 열공을 통해 평균 90점을 넘은적이 있었다.. 아마 이번에도 그와 같은 경우일꺼다 .. 바로 그때 선생님이 들어온다 .

 

" 에에.. 다들 안녕하십니까 - 다들 아시겠지만 이번 무술대회에서는 시험을 통해 합격한 자만이 이번 무술대회에 참여할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 학교에서 참여할수 있는 인원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 총 6번의 경기를 토너먼트로 한후 3경기의 패자부활전을 하여서 인원을 체울 예정이랍니다. 1등 상품은 아시다시피 200백만 시드와 포인트 2000점입니다. 그럼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

 

지금 지크는 열심히 외우고 있었다. 오늘의 수업은 아이스미사일과 아이스포그의 주문 응용편을 외우고 있었는데 지크는 엄청난 암기력 실력으로 그것들을 외워가고 있었다.

 

- [ 2교시 강의실 : 마법의 역사 ] -

 

" Zzz... 쿨.. 음냐음냐 "

코까지 떨어가며 잘 자고 있는 지크 .. 그것을 보며 어이없게 쳐다보는 카리스 선생(마법의 역사 담당 선생) .. 이제 잔소리하는것도 지쳤다는듯이 지크를 무시하면서 수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었다. 사실 마법의 역사는 무술대회와는 관계가 없긴 하다 ..

 

- [ 3교시 강의실 : 검술 실습 ] -

 

오늘은 예프넨 선생에게서도 꼭 포인트를 받아내겠다고 생각하는 지크.. 그때 바로 예프넨 선생이 들어오며

 

" 오늘은 간단한 회피와 가드 방법에 대해서 배우겠어요 ... "

 

그는 왠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피곤해 보였다. 지크는 근사한 기술을 배울줄 알았었는데 그와 다른거라 실망을 하였지만 기본부터 잘 다져놔야 한다는 생각떄문에 예프넨의 수업을 계속 듣고 있었다. 특이하게도 오늘은 예프넨도 지크에게 포인트 감점을 하지 않았다.

 

- [ 크라이덴 평원 1 : 하교길 ] -

 

" 으음.. 오늘 집에가서 연습이나 좀 해볼까.. "

 

하교하면서도 열심히 주문을 외우고 있는 지크.. 역시 혼자말로 중얼중얼 거리며 외우고 있다. 남은 기간은 약 일주일.. 그동안 엄청난 연습을 해**다고 생각하니.. 지크도 약간의 긴장감이 생기나 보다.. 계속 암기를 하면서 집에 걸어가고 있을때.. 예프넨은 또 급하게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 음 ?.. 오늘은 어딜 가는거지.. ? 요즘 예프넨 선생.. 좀 수상한데.. 뭐어때.. 집에 가서 훈련이나 하자 '

 

- [ ??? ] -

 

" ... 무술 대회라... 기대 되는걸.. 과연 거기서도 니가 살아남을수 있을지 한번 보자고... '지크' .... 크...크크.. 크하하하하!! "

 

--

 

작가의 마무리 : 이번에도 허접한 소설을 마무리 짓습니다 ^^ ; 립흘좀 많이 달아주시면 감사하겠고요 ㅠ 제 소설에 립흘을 달아주시는 베기는용감했다,카소비츠,슬픈운명의아이,a샤a 님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꾸준히 제소설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 이만 작가는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댓글 :
4
  • 조슈아
    네냐플 에이젠카이
    2006.12.23
    기대기대
  • 나야트레이
    네냐플 X흰토끼X
    2006.08.21
    푸훗 지크 귀여운것 같아요~+ㅁ+예프넨 선생님이라..그런선생님만 있으면 어쩌면 학교안가는날이 더 섭섭해질지도..(야)
  • 보리스
    네냐플 루안*
    2006.08.18
    저 이번 주말ㅇ ㅔ 놀러갈수도 있어서 못들ㅇㅓ올수도 ;
  • 보리스
    하이아칸 베기는용감했다
    2006.08.18
    거..검술의...정석....실력편인가요? 기본편인가요? 갑자기 내가 뭔소리를 수학의정석이랑 헷갈리네 -_-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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