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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판사판이다!!]
보리스는 그 외침과 함께 윈터러를 뽑아냈다.
키이이잉!!
묘한 굉음과 함께 윈터러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눈처럼 새하얀 검신에 날카로운 끝...
단조로우면서도 간결한 무늬는 귀족풍의 검을 떠올리게 했다.
[우욱!]
윈터러를 뽑아들자, 보리스는 윈터러에서 나오는 엄청난 냉기에 약간 떨었으나, 곧 적응했다.
그리고, 뒤이어 윈터러의 목소리가 들렸다.
[시간이 없으니, 간단하게 설명하지. 보다시피 이제 넌 날 들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지만, 지금
내가 봤을 때 네가 날 들고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고작해야 1분내외다. 게다가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너의 기력과 나의 마력을 한 번에 모두 쏟아부어 해결해야하니, 한 번 제대로 휘두르자마자, 극도로
피곤해질거야. 그 정도의 각오는 되어있어야 해. 각오는 됐나?]
그러자, 보리스는 고개를 가만히 끄덕였다.
그리고, 윈터러는 계속해서 설명했다.
[좋아, 잘 들어. 지금부터 너의 마력을 포함한 모든 기력을 나에게 집중시켜 쏟아부어라.
그러면 내가 너의 그 기력을 나의 마력과 합성시켜 엄청난 한기를 발생시킬거다. 그 한기를 이용해
저 눈덩이들을 얼려서 가루로 만들어버리는거다...!]
보리스는 그 말에 놀라서 물었다.
[뭐!? 저건 이미...얼음이잖아!? 근데 그걸 다시 얼려서 가루로 만든다고!?]
그 말에 윈터러는 답했다.
[내 이름은 윈터러, 말 그대로 겨울을 지새는 자다. 빙한계 마법으로 따지면 최고의 축에 속하니까
그 정도는 걱정할 필요없어. 원리를 설명하자면, 원래대로라면 아무리 온도를 낮춰도 고체에서
더이상 형태가 변하지 않지만 나의 힘이면 온도를 극한의 극한까지 낮춰 결국에는 그 물체가
그 엄청난 한기를 못이겨 바스러지게 할 수 있어. 이제 알겠지?]
보리스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외쳤다.
[그럼 시작할게!]
그 말과 함께 보리스는 자신의 모든 기력을 윈터러에 쏟아붓기 시작했다.
[크으으으...!]
보리스의 눈에서 검은 안광이 갈수록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윈터러는 점점 눈처럼 새하얀 빛을 내기 시작했다.
보리스의 기력 때문이었다.
[으윽...아직이냐...!]
보리스가 힘에 겨운 듯 말했다.
윈터러가 답했다.
[거의 다 됐어. 조금만 더 쏟아부어!]
그러면서도 윈터러는 생각했다.
'놀라운 집중력이군... 보통은 이 정도면 휘두르지 못하고 까무러치는데... 어쩌면 정말 해낼수도
있겠어...!'
그 때,
화아아악!!!!!!
[으앗!?]
보리스가 갑자기 놀랐다.
윈터러가 갑자기 눈이 시리도록 밝은 하얀빛을 내더니 그 검광이 하늘을 찌를듯이 높이 솟아오르는
것이었다.
순간, 윈터러가 외쳤다.
[됐군! 이제 내 마력을...!]
윈터러가 마력을 있는 힘껏 뽑아내자, 윈터러에서 뿜어져나온 새하얀 검광이 한기를 발하다 못해
파란 한기가 다시 그 속에서 새어나오는 것이 보였다.
하얀 검광에 휩싸인 검이 다시 파란 한기를 내뿜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겁에 질리게 만들
정도의 장관이었다.
[됐어!]
윈터러가 순간 말했을 때, 이미 눈덩이는 거의 마을을 덮치기 직전이었다.
[지금이다! 쏴라! 너의 최고의 빙한계 검술로!!!]
그 말과 함께, 보리스는 짧게 피식 웃으며 말했다.
[잘 알잖아? 내 주력기가 뭔지...]
보리스는 검을 수직으로 세우고, 잡고있는 손을 살짝 뒤로 뺐다.
[온다!]
윈터러의 외침과 동시에, 눈이 보리스를 막 덮치려 할 때였다.
순간, 보리스의 검은 안광이 다시금 빛을 발했다.
그리고,
<극! 빙격참!!>
보리스는 그 외침과 함께, 자신의 모든 기력과 윈터러의 모든 마력을 검에 실어 앞으로 날려버렸다.
콰과과광!!!!!!!!!!!!
..............................................
한편, 선착장에서는 마을 사람들과 루시안,티치엘,레이가 그 광경을 멀리서나마 지켜보고있었다.
눈덩이는 이제 거의 다 내려와있었다.
[아니, 저 소년이...!]
[저러다가 깔려죽겠어!!]
[어쩜 좋아!!]
주민들이 하나같이 발버둥을 치며 안타까워했다.
루시안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역시 무리인가!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해!]
그러자, 티치엘도 옆에서 겁에 질린듯이 바라보며 기도를 하고 있었다.
레이는 거의 울기 직전이었다.
[오빠..., 오빠...! 죽으면 안 돼...!!]
그 때...,
한 사람이 외쳤다.
[으아!! 이제 거의 다 왔어!!!]
그 말에 모두의 시선이 그 소년에게 집중되었다.
[안돼!!!]
루시안이 울부짖었다.
그 순간,
화아아악!!!
보리스의 검에서 나온듯한 하얀 검광이 점점 거대해져 마침내 하늘을 찌를듯한 모습을 보자,
모두의 얼굴에는 경악이 서렸다.
[뭐...뭐야 저건!]
루시안이 얼어붙은 듯 말하자, 레이도 답했다.
[그...글쎄...? 설마 저거... 오빠가...!?]
그러자, 그 말에 티치엘이 희망을 가졌다.
[오빠..., 힘내요!!!]
그리고, 그 하얀검광을 비집고 다시 한기가 섞인 파란 검광이 나오자, 모두들 경악의 극을 달렸다.
[설마..., 저걸 베어버릴 작정인가!?]
루시안이 말도 안된다는 듯 말하는 순간...!
한 주민이 말했다.
[으아!!! 눈덩이가 저 소년을 덮친다!!!]
바로 직전이었던 것이다.
모든 주민들은 얼굴을 가리거나, 고개를 돌리거나, 비명을 질렀다.
루시안,티치엘,레이도 마찬가지였다.
[안 돼!!!]
루시안이 그 외침과 함께 난간을 꽉 잡았다.
[꺄악!!!!!]
티치엘이 더는 못 보겠다는 듯 뒤로 돌아봤다.
[오빠!!!!!!!!!]
레이가 거의 울먹이는 소리로 소리쳤다.
콰과과과광!!!!!!!!!!!
그렇게 보리스의 검기와 눈덩이들이 충돌하여 폭발했다.
그 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어...어!? 저...저거...!]
한 주민이 놀란듯 말하자, 모두가 그쪽을 쳐다봤다.
그 곳에는...!
놀랍게도 굉장한 속도로 내려오던 눈덩이들은 재같이 고운 입자로 바스러져 마을로 뿌려진 것이다.
마치 눈이 엄청 오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의 멋진 풍경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깨달았다.
[저 녀석이...해낸거야!!!]
루시안이 만세를 하며 외쳤다.
[꺄아!!!!!!!]
티치엘이 다행이라는 듯 소리를 질렀다.
[오빠...! 다행이다...!!!]
레이가 그렇게 말하고는 안도감에 눈물을 흘렸다.
[만세!]
[저 아이가 해냈어!!!]
[우리 마을을 구해낸거야!!]
[우와아아!!!!!]
그런 외침과 함께 마을 사람들은 그 소년을 향해 뛰어갔다.
[아! 보리스는 아직 무사한지 모르잖아!?]
루시안이 그렇게 말하자, 레이가 눈물을 멈추고 말했다.
[어서 가보자! 보리스의 생사는 아직 알 수 없으니까!!]
그리고, 루시안,티치엘,레이도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했다.
'살아 있어야 해, 오빠...!!'
레이가 속으로 다급하게 외치고는 급하게 뛰어갔다.
..........................
[하아...하아...]
보리스가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보리스, 괜찮냐? 우리가 해냈다...! 역시 넌 대단해! 내가 잘못 본 게 아니었다니까...!]
윈터러가 기쁜 듯 말했다.
그러자, 보리스가 간신히 말을 이었다.
[아..., 그래... 결국 해내다니...다행...이군.]
그 때, 갑자기 뒤쪽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
'!?'
보리스가 의아한 듯 쳐다보자, 그곳에는 엘티보의 주민들과 그의 일행이 있었다.
[오빠!!!!!]
레이가 제일 먼저 달려오면서 외쳤다.
그녀의 그런 모습에 보리스는 겨우겨우 말했다.
[아아..., 레이...]
그리고, 보리스는 그 말을 끝으로 다리가 풀려버렸다.
[아앗! 오빠!!]
레이가 당황한 듯 외치며 다가가 그의 넘어져가는 몸을 간신히 받쳤다.
'......레이...'
보리스는 그녀의 다급한 표정을 본 것을 끝으로 의식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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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보리스는 윈터러를 잘 다뤄냈네요^^*~!
최대한 사력을 다하는 보리스의 모습을 그려내려고 노력했는데, 그 모습이 여러분에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리플들을 봐보니, 윈터러에 대한 기대가 은근히 큰 것을 보고, 혼자 생각했습니다.
'아..., 진작에 이 카드(윈터러)를 꺼낼 걸 그랬나...?'라구요 ㅋ
첫 윈터러의 활약(첫 등장은 아니죠, 저번에 보리스를 살려줬으니^^*)은 저도 쓰면서
설레었답니다~!
자,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어요^^*
아, 그리고 혹시 이 전 스토리가 너무 빨리 밀려서 못 보신분들은 '어? 왜 중간에서 스토리가 끊겼지?'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으니, 당황하지 마시고 제 이름을 쳐보면 이것의 전편이 있을테니
그걸로 보시면 될거에요^^*
그럼 다들 안녕히 계시구요~!
오랜만에 온 비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던 아픔을 싹 씻어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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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항상맑음★2008.02.28보리스는항상희생한다는ㅠㅠ... -
하이아칸 Boss사냥22006.09.30보리스는 싸움에서 이긴 후에는 항상 의식의 끝을 놓는;; ^^ ㅎㅎㅎ 이 소설 팬입니다!! -
하이아칸 가르비엘〃2006.08.18햐아... 보리스의 희생정신이란... 어디서나 발휘돼네요!!! 멋져요 ! -
하이아칸 카월2006.08.17역시 보리스가 최고야!! 그나저나 원터러 말 참 많네..-ㅅ-;;그사이 눈사태에 휩슬리지않아서 다행이다.. -
네냐플 1호총사2006.08.16책에서 보니 윈터러는 악역 같던데 여기서는 말도 많이 하고 그러내요 하지만 그런거 좋습니다~~~~~~` 이번도 잘보고 가요~` -
네냐플 크로스환2006.08.16과연 윈터러군 ㅡㅡb 극한의 극한이라.... 절대한도를 넘어섰군요! -
네냐플 찬연2006.08.16드디어 윈터러가 소설에서의 그 드러운 성격을 버리고 환골탈태를! 대감격입니다요~ -
네냐플 슬픈운명의아이2006.08.16윈터러.. 책에서보니 이쁘(?)던데.. -_ - 보리스는 되게 착하네요; 다른사람을 위해 희생만 하다니;; -
하이아칸 베기는용감했다2006.08.16윈터러 드디어!!!!!구웃!!!보리스 또 다른사람을 위해서 희생하고 쓰러지는 군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