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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y [episode:6] 각성
외로운 존재
리플하나에 작가가 울고 웃습니다~
움찔했다. 몸에 엄청난 양의 전기가 흐르는듯 했고 몸을 움직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느꼈다. 그때 세냐가 들어왔다. 제일처음에는 앞이 흐려, 누군지도 몰랐다. 하지만 곧 붉은 긴생머리에 초록빛 눈동자, 긴 롱코트를보고서 세냐라는걸 알아챘다. 세냐의 오른손에는 식사가 들려져 있었다.
"어라, 일어나셨어요... 상처가 심하니까 움직이지 마세요, 괜히 움직이셨다. 자칫하면 죽어버린다구요... 하여간, 대담한건 여왕님이랑 빼닮았네요, 하는 행동이나... 약속을 지키기위해 목숨까지 거는 그 당황스러울 정도의 힘, 누가봐도 여왕님 아들인건 확실하네요, 안그래요?"
"어머니와 닮았다... 헤에, 이거참 쑥스러운걸 기억은 안나지만 그래도 닮았다고 하니... 기분 좋은걸."
"그런데, 어제 강해지고 싶다고 하셨죠..."
"으응..."
"각성말이예요, 해보실래요? 지금 이상태로는 해도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지금 하지않으면 5년이상 더 기달려야되서..."
"5년...?"
세냐는 5년의 의미를 알려주었다, 그건 이세계에서 리피아,세피아 이두 존재가 일치하는 날로 마물들에게만 보이는 두개의 달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달은 인간의 세월로 5년의 단위로 만나는데 이것을 적월[寂月], 즉 고요한 달이라고 불른다. 이 날때는 인간과 마물 사이의 마력이 일치해서 세냐가말하는 각성이라는걸 할수있다. 하지만 각성은 거의 목숨을 담보로하기에... 함부로 했다간 죽음을 피할수 없다.
"5년이라는 시간... 기다릴 시간이 없어, 지금 당장해줘."
"에, 예... 해드릴수 있지만 역시 몸상태가 안좋으시니까... 관두세요. 루안님이 돌아가시면 정말로 정말로 끝장이예요. 전 여왕님과의 약속도 못지킬테고... 살아돌아오신다는 보장도 없고..."
"그럼 약속할께, 이대로는 무리겠지만... 죽지않아서. 살아돌아오겠어 그것도 엄청난 힘을 가지고!"
루안이 큰소리 치며 말했다. 세냐는 한결 걱정이 덜어졌는지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루안에게 밤이 될때 까지 기다리라고 했다. 곧 밤은 되었다. 밤이되자 루안의 오른쪽 뺨에 이상한 시엔의 문양이 세겨졌다. 루안은 상처 투성이었던 몸을 이끌고 세냐를 따라 나갔다. 아래에는 시엔의 문양으로 '저주받은자, 그 운명을 계승한자, 불행한자, 불행을 만들어 내는자‥‥'라고 쓰여져 있었다. 루안이 그 시엔문양의 마법진 안으로 들어가자 붉은 빛이 한번 감돌더니 곧 푸른빛이 루안을 감싸고 루안은 무의식 상태로 변해버렸다. 허나 그자리에서 쓰러지는건 아니었다. 마법진위를 두둥실 떠있었다.
[어라, 또왔군... 한몸이 되고 싶어서 온거냐, 인간의 인격의 나...]
'여긴, 꿈속의... 그곳?'
[맞아, 한몸이 되서 엄청난 힘을 손에 넣고싶은거냐... 넌?]
루안은 고개를 끄덕였다. 루안이 고개를 끄덕이자 또다른 루안은 손가락 두개를 튕겼고, 그 소리와 함께 주변은 온통 눈밭으로 변해버렸다. 눈밭에는 그 무엇도없었다. 단지 눈만이 있을뿐 그리고 그곳에는 방금 마물의 인격의 루안이 가만히 자리에 앉아서 무엇인가 손가락으로 쓰고있었다. 루안이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엄마... 아빠...' 두 글자와 함께 옆에는 '싫어...'라는 글자가 쓰여져있었다. 마물의 인격의 루안이 자리에 일어나 루안을 쳐다보고 싸늘한 어투로 말을 건냈다.
[둘중 하나는 죽어야 된다...]
'그, 그게 무슨 소리지!! 둘중 하나가 죽어야 된다니!'
[뭘 모르는군... 난 너의 마물의 힘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인격... 즉, 넌 날 죽여야 된다. 아니면 내가 널 죽이던가... 둘중 누군가가 죽으면 살아있는자의 몸으로 너의 몸은 변하지, 즉 넌 날 죽이고 이겨도, 힘은 커녕 오히려 진땀만 빼는거다... 하지만 내가 이기면... 마물의 힘이 있는 니녀석이 되지..]
'그, 그러면!! 그러면 아무런 의미도 없잖아! 난 약속을 지켜야되!! 아줌마와의 약속도, 세냐한테 살아돌아간다는 약속도!!'
[너같이 약골이 약속을 지킨다고!!!!]
마물의 루안[편의상 줄여쓰겠습니다.]이 소리치자 땅이 흔들렸다. 마물의 루안은 루안을 쏘아보며 싸늘하게 말했다.
[넌, 리나보모도 못지켰잖아... 안그래? 아버지도... 죽는걸 보고 아무것도 못했잖아, 넌 약하다.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이세상과는 너무 다르게 편의되 있어 넌, 그러니까 강한 내가 가서 모두를 죽여 버리겠다!! 그러면, 약속따윌 지키지 않아도되... 약한넌 그냥 내손에 죽어라!]
푸욱... 얼음의 칼날이 루안의 오른손을 관통했다. 마물의 루안은 인정사정 볼것이 없는듯 했다. 루안이 반응을 보이기도 전에 마물의 루안은 인정사정 볼것없이 공격을 가세했고 루안은 순식간에 **같은 몸으로 변해버렸다. 마지막 한방... 푸우욱... 시린 얼음의 칼날이 루안의 심장을 관통하는 소리와 함께 루안은 자레이 풀썩 내리 쓰러졌다.
[넌, 약해빠졌다.]
'...'
[본래, 세상은 니녀석 따윌 원하지 않아... 난 얼음을 지배하는 마물... 신이라고 불리는 존재, 빙마[氷魔] 니녀석의 몸에서 썩어버리기에는 아까운 존재다.]
마물의 루안의 발목을 루안이 잡고있었다. 거칠게 숨을 내뱉으며 루안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마물의 루안을 쳐다보았다. 약간 동정어린눈빛으로...
[그딴눈으로 쳐다** 말란 말이다!!]
푸욱... 얼음의 칼이 루안의 심장을 한번더 찔렀다.
'너, 너말야... 외로웠던 거야?'
[난 신에 가까운 존재. 얼음을 지배하는 마물 빙마(氷魔), 외로우면 외로울수록 강한 존재!! 그러니 외로워도 즐거웠다 크하하하.]
'넌, 외로운게 싫은게 아니었어... 날 보며, 어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하고 싶은거 아니었냐구... 두눈으로 보고있지만 만질수도, 느낄수도... 자신에게 말을걸어도 뭐라고 대답할수도 없는 그런 자신의 외로움이 싫었던건 아니였냐구...'
마물의 루안이 입술을 질근 씹으며 얼음의 칼을뽑아내고 루안에게서 한발자국 물러서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약간 떨리는 음성으로 말했다.
[부러웠다... 난, 니녀석이 너무 부러웠다. 만질수도, 느낄수도있는 부모를 가진 나인 나를... 나를 부러워 했다. 그래서... 그래서 난 니녀석을 죽이고, 나에게 고독이라는 긴 겨울을준 인간을 죽이고 싶었다.]
'어째서? 어째서 복수할껀데... 다 죽여버리면 넌 또 혼자잖아.'
마물의 루안은 대답이 없었다. 갑작스러운 눈보라가 몰려왔고 루안의 시야를 눈보라가 가려버렸다. 그 엄청난 눈보라 소리와함께 마물의 루안의 목소리도 천천히 들려왓다.
[정말이지, 멍청한 천재로군... 니녀석에게 나의 힘을 주겠다. 그 누구도 죽지 않았으니... 넌 인간의 몸으로 마물의 힘을 가지는 거다. 그만큼 힘들겠지만... 그 긴 고독의 겨울을 이겨라... 못이긴다면 넌 죽을 것이니까...]
곧 루안이 눈을 떳을때는 여관방안이었다. 루안의 다리에 뭔가가 걸려 루안은 고개를 그쪽으로 돌려 보았다. 의자에 앉아 침대에 엎드린 물체였다. 처음에는 무언인가 했지만 빛에 반사된 은빛덕에 라이냐라는 사실을 금방눈치챌수 있었다. 루안은 가만히 라이냐를 쳐다보더니 다시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런곳에서... 난 뭐하는거지."
"루안,바보... 죽으면 안되... 죽으면 냠냠..."
"바보라니... 하하.. 이거참 난 진짜 바보인가, 죽으면... 아무 약속도 못지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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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슬픈운명의아이2006.08.16ㅇㅁ ㅇ 재밌는데에.. 다른 댓글은 없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