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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 운명 그리고 만남 ――――――――――――――――――――――――――
# 1 샤인 그래곤즈
"그래서, 1000년이 흐른지금 이렇게 평화롭게 된거란다"
한 노인이 자신의 손자뻘 정도되는 아이에게 옛날 이야기를 해주고있다
아이는 이야기가 끝나자 지루하다는듯 하품을 했다
"아아, 할아버지 -, 오늘 이야기는 별로 재미가 없군요"
노인은 이 마을에서 재밌는 이야기를 지어내기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노인의 이름은 '루시안 칼츠'라고 했다
노인은 호탕하게 웃으며 물었다
"하하핫 , 오늘 이야기는 지어낸게 아니라서 그런거니?"
소년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다
"에엣? 지어낸게 아니에요? 그럼 실화..?"
노인이 빙긋 웃더니 말했다
"그래, 실화야 -, 약 몇억년전에 있었다던 신계전쟁, 그리고 탄생석에 관한 이야기까지.."
소년은 믿을수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럼 그 탄생석이란건 어딨.."
노인이 소년의 말을 잘랐다
"그건 아무도 모른단다, 세상 어딘가에 고루 퍼져있겠지. 하지만.."
노인은 목소리를 진지하게 바꾸더니 말했다
"절대로 악한 자의 손에 들어가선 안된다는것, 그것만은 확실하단다, 알겠니 샤인?"
노인의 집을 나온 샤인이라는 소년은 허탈한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기대했던 만큼 이야기가 재미없었기 때문이다,
샤인 그래곤즈 , 10살때 부모를 모두 잃고 고아가 되버린 소년이다,
고아가 된 그를 보살펴주던 것은 형인 로인 그래곤즈였다,
그러나 그도 이제는 다시는 돌아올수없는 곳으로 가버렸다,
아주 오래전에 말이다,
그런 샤인을 데려다 키워준게 바로 칼츠 노인이었다
샤인의 특기는 검술이었는데, 기본은 어릴적에 죽은 형이 가르쳐준것이라고 했다
그 뒤로는 칼츠 노인이 가르쳐주었다,
칼츠 노인은 늙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칼 솜씨가 상당한 고수였다
자세히 들어보니 어릴적에 하나밖에 없는 친구에게 배웠다고했다,
너무 진지하고 차가워서 재미없었지만 검술 하나만은 엄청났었다고 열심히 자랑하는 칼츠 노인을 상상하면 지금도 웃음이….
샤인 그래곤즈 , 그의 꿈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거창했다,
세상을 모험하는것 ,
루시안 노인에게 너무 모험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인지도 모르겠지만,
형을 닮아서 그럴지도 모른다고 칼츠 노인이 말해주었다,
생전의 로인,
우습게도 그의 꿈 역시 세상을 모험하는 거였다고 한다
"탄생석이라, 후후.."
훗날, 세계의 문을 다시 봉인하고 , 세계에 평화를 되찾아줄 소년이 바로 이 소년 ,
'샤인 그래곤즈' 였다,
샤인은 문을 열었다,
집은 엄청나게 어질러져있었다,
샤인의 어질르기에는 당할 선수가 없었지만, 치우는건 절대로 하지 않는 인간이 바로 샤인이다.
샤인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문득 시선을 오른쪽으로 돌렸다,
뜻밖에도 시선에 검은 로브를 뒤짚어쓴 사람이 들어왔다
샤인은 화들짝 놀라며 물었다
"아, 아니 당신은 누구죠? 여긴 어떻게 들어온겁니까?"
"후후후.."
남자는 입꼬리를 살짝 말아올리더니 샤인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몰라볼 정도로 자랐구나 , 샤인 그래곤즈….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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