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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앗!]
기합을 지르던 보리스가 시라크와 잭의 눈앞에서 갑자기 사라져버렸다.
그 주위에 냉기를 남긴채...
[어디지...? 쳇!]
시라크가 쓴 침을 내뱉으며 당황한 듯 말했다.
그 때...
[커억!]
잭이 갑자기 숨을 거칠게 토해냈다.
[잭!]
잭의 복부에는 어느새 클레이모어가 그 날을 내밀고 있었다.
[크윽!]
털썩...
치명상이었다... 심한 출혈로 인한 어지러움으로 혼몽해하던 잭은 그대로 일격에 정신을 잃었다.
[잭! 크윽...이게 대체...!]
[...아니!]
그는 순간 놀랐다.
[오빠...!?]
놀란건 레이도 마찬가지였다.
보리스는 사라진 게 아니었다.
자세히 눈여겨보자 그 앞에 희미하지만 보리스의 잔상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그 잔상은 서서히 시라크에게 조여들고 있었다.
[이런...!]
시라크는 심한 좌절감에 몸을 떨었다. 하지만,
<마탄격!>
그대로 있을순 없었다.
다시 한번 쏜 그의 일격은 무심하게도 건너편 나무를 넘어뜨리고 말았다.
그때였다. 보리스의 목소리가 들려온건...
[아이스 포그!]
투콰앙!
보리스는 얼음안개를 생성하여 발사하였다.
황당한 것은, 시라크에게 발사한 게 아니고, 자기 자신의 발밑에 발사한 것이다.
[푸...푸하핫! 제 속도를 이겨내지 못하고 자폭한건가!]
시라크는 안도감에 웃어제꼈다.
그러나...
[...아냐...!]
레이는 상황파악이 빨랐다.
쉬이이익...!
'!?'
바람을 가르는 이상한 소리에 시라크는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들려오는 소리...
[엄습해오는 어둠을 느낀적이 있는가...]
보리스가 중얼거리며 빠른 속도로 수직낙하해왔다.
[아이스 포그를 점프에 이용한건가!]
비로소 알아챈 시라크는 반격할 태세를 취했다.
<블라인드!>
보리스의 검이 갑자기 시라크에게 검은 안개같은 것을 뱉어냈다.
[윽... 이건 뭐...]
순간이었다. 그 어둠이 시라크의 온몸과 시야를 덮어버린건...
[우욱! 뭐야...! 이거 안 치워! 으윽...!]
보리스의 검이 점점 새하얀 빛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좀...아플거다...]
[으...으아아아아악!]
엄습해오는 두려움에 시라크는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이미 화살은 시위가 당겨진 후였다.
<빙격참!>
쩌저저적...!!!
촤아악...
빙격참이 시라크에게 명중하는 순간, 검은 안개도 걷혔다.
그리고... 보인것은...
참혹한 참상이 남겨진 시라크의 몸과 그 옆으로 안정적으로 착지한 보리스의 모습이었다.
[오빠...!]
레이는 그의 눈빛을 보고 흠칫했다.
오래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의 저런 눈빛은 처음 봤다.
차가운...그러면서도 매섭고, 냉혹함이 서려있는 눈빛이었다.
마치 냉혈한같이...
[태양이 그 빛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림자는 더욱 짙어지는 법이다... 넌 너무 자만했어...
날 도발하다니...그리고, 레이를...!]
[크윽...사...살려줘...!]
시라크는 움직이지 않는 몸을 억지로 움직여가며 비굴하게 빌고 있었다.
[...죽어라...!]
그의 클레이모어가 그의 목을 향해 엄습하려는 순간...
[그만해, 오빠!]
와락!
[.......!]
보리스는 놀랐다.
레이가 그를 껴안아버린 것이다.
[레이...]
[괜찮아, 오빠...난 괜찮으니까 제발...응?
내가 아는 보리스는 이런 오빠가 아냐... 정신차려, 오빠...!]
[레이...!]
쿠욱!
그의 손에서 힘이 풀리며, 클레이모어가 땅에 박혔다.
[...그래...미안해 레이...]
보리스는 자신의 감정을 다스렸다.
그리고, 레이를 다독인다음 그들을 노려보았다.
얼려버릴듯한 눈빛으로...
[나에게서 뭘 뺏어...? 100년 후에나 와라, 버러지같은 자식들...]
[.......!]
시라크와 잭은 말이 없었다. 기절한 듯했다.
그렇게 그는 그녀와 같이 앞으로 다시 나아갔다.
그의 싸늘한 냉기는 남겨둔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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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겨우겨우 오늘 하루의 목표량 챕터4개를 달성했네요.
이렇게 시라크와의 한판을 마무리했는데...어떠실런지 모르겠네요^^;
어째 보리스와 레이의 스토리에 집중적인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조만간 다른 캐릭터들도 하나 둘 등장시킬테니 조바심내지는 말아주세요^^*(누가 그러냐? 빠각!)
그럼 전 이만 공부하러 가봐야겠네요...
이눔의 고2라는 신분이란...ㅠㅠ
자, 그럼...다들 좋은 밤 되시길...★
- 전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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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판타지2009.08.08ㅋㅋ 버러지 같은 -
네냐플 순수백월묘2007.01.29다들,, 다들,,, 너무 귀여워어 > ㅡ 퍼억!! -
네냐플 키루루2006.12.25대단대단 대단해요 -
네냐플 red붉은노을2006.11.27오우ㅇㅅㅇ 역시 사랑의 힘은 위대하..(퍽!) 어쨋든 너무 재미있어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