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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스크린샷] 아싸였지만 테일즈위버가 있어서 외롭지 않았어!

네냐플 不可殺伊 2020-10-23 11:02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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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와서 생각 해보면 당시의 제 청소년 시절은 참 여러 어려운 일들이 겹치고 겹치다보니 많은 안좋은 생각들을 많이 하며 보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룬의 아이들이라는 소설을 통해 알게된 테일즈위버를 통하여 게임에서 여러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그분들 덕분에 현실의 여러 고통과 외로움에 대해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당시 제가 처한 현실에서도 최소한 무너지지 않을 용기를 얻게 되었구요. 이에 테일즈위버 팀에 감사인사를 우선 드립니다. 이러한 좋은 게임을 만들어 주셔서 그리고 이를 통해 제게 좋은 추억을 선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럼 각설하고 아래 제 추억?의 스샷들을 구경해보실까요~?... 이벤 참여를 위해 컴을 뒤지다 보니 생각보다 과거에 스샷을 찍어둔게 너무 없어서 당황스러웠네요. 예전에는 좀 더 많았는데 예전에 쓰던 노트북이 고장이 나서.... 테시스 별로 사라졌나봐요...ㅠㅁㅠ



테일즈위버의 과거 맵에서는 4마리의 신수가 있었죠. 하지만 신수라는 이름값을 하는건지... 홍옥동굴의 테라노나 클럽던전 인근의 베라시스는.... 저랩의 유저들은 근처만 가도 언제 죽었는 지도 알 수 없는 공포의 상징으로 군림했죠. 하지만! 기가스나 쿠스토와 같은 경우는 당시 중저랩 유저들도 막대한 포션을 소모하면 충분히 레이드가 가능한 나름 약한?신수 몬스터였기에 있는 포션 없는 포션 전부 끌어모아서 레이드를 뛰곤 했죠.  온갖 상태이상에 걸려가면서도 포션을...ㅠㅠ 뭐 잡는 다고 해서 좋은 아이템을 주는 몬스터는 아니지만... 아래 스샷에 클럽대화가 보이시나요? "신수 다잡았다.ㅎ"저랩유저가 신수를 잡고 얼마나 기쁘면 클럽원들에게 이리도 자랑을.... 이렇게 혼자서 레이드를 하며 자기만족을 키워준 기가스와 쿠스토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기가스 쿠스토 보고있나? ㅋㅋㅋ




신수레이드가 질린 날이면 가끔은 저랩 유저가 감당할 수 없는 몬스터인 리치가 나타나는 비밀던전에 리젠이 안된시점에 저렇게 놀러가서 마치 리치 레이드를 성공시킨듯한!스샷을 남기기도 했죠. 물론 저러다 리치가나타나면 바로 숫자놀이를... 크흙... 하지만 멈출 수 없는 리치 사냥 놀이 였습니다.ㅋㅋㅋ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철없는 장난이지만 Latte is horse~ 라떼는 말이야~ 테일즈위버 캐릭터들이 간판을 키고 다닐떄 저렇게 커서를 대지 않으면 글의 일부분만 보이는걸 활용해서 저런 말장난을 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보면 뭐 저런 내용으로 어그로를 끌었나 싶기도 한데 밑에 지나가던 행인분처럼 저런 철없는 장난에도 귀여운 반응을 보여주시곤 했었죠. Vogue님 잘 지내시나요? 저말을 듣고 바로 열심히 공부를 했어야 했는데... 아직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 지켜 봐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산스루리아가 처음 생기고 힘겹게 찾아가면 거기서 간단한 퀘스트를 통해 잠시동안 귀여운 젤리삐나 와일~드 캣!등등으로 변신이 가능한 물약을 주는 퀘스트가 있었죠. 당시 저런기능이 있는 변신망토는 캐쉬나 값비싼 돈을 주고 구입해야 했기에 저같은 유저는 저런 퀘스트를 통해 간접경험을 가지곤 했었죠. 그러다 너무 귀여워서 짧은 시간동안 다른 장소를 빠르게 구경다니고 저렇게 스샷을 남기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일즈위버를 하며 여러 추억들이 많지만 역시 RPG답게 사냥에 대한 기억이 저뿐만 아니라 여러 유저분들 기억에도 남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냥하면 솔플도 솔플이지만 팀사냥이 테일즈위버의 아주 매력적인 요소이죠.ㅋㅋㅋ 솔플은 현실서도 충분.... 각설하고 과거 같은 클럽원이셨던 티치엘 간지나나님(지금 닉을 보니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과 던전을 돌면서 서로 경험치를 주거니 받거니 레어가나오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사냥을 하며 하룻동안 폭랩을 한 기억이 나네요. 혼자서 하는 사냥에 비해 저런 힐티치님을 대동하면 포션값도 아끼고 사냥하며 말동무도 되어주고 버프를 통해 빠른 사냥을 이끌어주고.... ㅋㅋㅋㅋ정말 최고의 사냥이 아니었나하네요. ㅋㅅㅋ




스샷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보게된 스샷입니다. 이 스샷으로 말할거 같으면... 이 스샷엔 엄청난 반전이!!! 바로!!! 워프에 있는 막시민인 제가! 저기 클럽원이 아니라는 거죠!!!! 그냥 맵을 옮겨다니다가 아드셀에 가니 우연히 저기 클럽원분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계셨... 눈치껏 빨리 비켰어야 하는데 스샷부터 찍는 나란 남자... 이런 남자... 저기 클럽분들 아직 잘 지내시나요? 당시에 단체사진에 우연찮게 끼어든 점 지금에야 사과드립니다. ㅠㅁㅠ




테일즈위버의 많은 추억들 중 가장 많은 추억들은 결국 사람들과의 추억이 아닐까 합니다. 그 속에서도 같은 클럽에 소속된 분들끼리의 연대는 정말... 서로 늘 접속하면 인사를 하고, 접속이 뜸하면 안부를 묻고 그리고 좋은 아이템이 생기면 클럽창고 보관하여 서로를 챙겨주고(아! 가끔 클럽창고 도둑놈들이 있었... 니들은 아직도 내가 기억한다! 두고보자!).... 정말 너무 좋은 기억들이 제게 각인이 되어 있네요. 저렇게 늦은시각에 슬슬 접속을 종료할때조차도 서로 인사를 나누고 남은 분들은 배웅을 해주고....  정말 좋은 기억이고 소중고 따스했던 기억입니다.




그리고 클럽원들과의 안부인사는 제가 군입대를 하기 직전까지도 계속됩니다. 당시 시간을 보니 1월 1일 13시 14분... 전 1월 2일에 입대를 하였으니 입대가 24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서도 전 테일즈위버에 접속하여 클럽원들과 마지막 안부를 나누고 있었네요. 시간이 모자라 미처 인사를 하지 못했던 분들은 위와같이 제게 쪽지를 남겨주어 위로를 전해주기도 하였고요... 초인적님 잘지내시나요? 초인적님의 안부 덕분에 힘들었던 군생활을 굳건히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클럽원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과거의 스샷들을 찾아보며 많은 기억들을 다시 한번 되살릴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이벤트 상품이 탐이 나서 찾기시작한 스샷들이지만 그러한 스샷들에는 저의 과거와 추억과 애정이 그리고 따스함이 담겨있었고 이를 보는 지금도 제 입가에는 잔잔한 미소와 눈가에는 과거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아쉬움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다시한번 제 삶에 용기를 내어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위와같은 시간이 지난 이후 저도 테일즈위버도 서로 많은 경험을 하며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요 몇년간은 여러 일에 치여 스트레스를 풀러 테일즈위버에 접속하여 몬스터 사냥에 열을 올리기도 했고 가끔은 너무 피곤해 접속이 뜸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테일즈위버가 저의 삶의 많은 시간을 함께 해준 친구란 사실은 이제껏 단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이런 자리를 빌려 이렇게 저의 추억을 되살려 주셨음에 감사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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