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게시판
안녕.
막상 연락도 잘안하는데 막상 이렇게 편지쓰니깐 당황스럽지??
근데, 오늘이 기회인것같에서 용기를내서 너에게 편지를써.
너를 처음본건 친구에게 사진으로 통해서엿는데, 내이상형이라고 잘되고싶다고
그랬엇어. 아마 애들이 놀린답시고 말하는걸 너도 들었을거야.
우리 처음 술집에서 만나게됫을땐 서로 어색해서 이야기도잘안하고,
집도같은방향이라 전철을타고함께갈때 서로 우물쭈물거렷던게 기억나.
뭔가 말하고싶은건 많앗는데.. 말 몇 마디 못건넨 내가 화가나더라.
너가 오빠라고불럿을때 왜이리 좋앗는지 모르겠어. 그냥좋은건가 오빠소리가??ㅋㅋ
설레기도하고 부끄럽기도하고 난 뭐라불러야되지? 널 부를때 성을 붙여야될까?
아니면 친근하게 이름만 불러도될까? 원래 소심한남자가 아닌데 그때는 왜이리
내가 한없이 작아졌는지 모르겠어.
그때가 우리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난날이였지.
그리고 나에겐 처음이자마지막으로 후회되는날이 되고싶어.
근데 나혼자선 할수없는 일이더라.. 그래서 너에게 부탁하고싶어.
나랑 한번만 만나봐줄래??
Ps. 오렌말고 제가 잘되길빌어주세요 다들 ㅋㅋ!!
- 전체 댓글 :
- 1
-
하이아칸 맑은물a2013.03.06힘내세여~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