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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냐 안녕?
나 오렌이야,, 내가 이렇게 편지 쓰는건 처음이지??
많이 부끄러운데,, 오늘은 용기를 내어서 한번 써보려구
오늘은 화이트데이잖아? 너에게 고백할게 있어.
너랑있을땐 항상 싸우거나 다투었지만 그래도 항상 내곁엔 니가 있어줬어
기쁜일이 있어도 슬픈일이 있어도 너는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줬어//
그런 니 고마움도 모르고 난 언제나 널 항상 울리거나 슬픈모습을 짓게 했지,,
언제나 싸우면 내잘못이었지만 난 항상 부끄러워 내가 먼저 사과하지 못했던 것 같아.
이러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도 너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내 자신이 한심해지더라..
그치만 나 이제 미련하게 그렇지 않기로 했어,
오늘은 화이트데이,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주는날이야. 또, 고백을 하는날이기도 하고,,
너에게 해줄 말이 있어.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웠어.
항상 내 곁에 있다보나 니 소중함을 모르고 산거 같다.
다 미안해 내가 사과할게,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내 뜻대로 되질 않더라.
너가 아이조움선생님을 좋아하는걸 알면서 너에게 더욱 심술궂게 굴은 것 같아.
질투에 눈이 멀어 널 울리게 한 날 용서해, 미안하고,
그리고 고마워.
나, 너에게 해줄말이 있어.
난 너가 내 옆에 있으면, 난 절대권력을 가진 사람마냥 자랑스럽고,
너가 내 옆에 있으면, 난 파도앞에 캡틴망토를 걸친 선장마냥 자신감과 용기가 생기고,
너가 웃을 수만 있다면 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우스꽝스러운 베레모를 써도 창피하지 않아.
언제나 내 곁에만 있어주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편지로만 쓰는 나를 용서해줘,,
너를 사랑하는 오렌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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