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쟈기 >_<
나 막 화이트데이 챙겨보는것도 처음이구 막 요런 편지쓰는것두 막막 긴장대
그래두 내가 처음으로 챙겨주는 기념일가튼고자나 긍까 편지써보는거야 !
나 이거 지금 새벽에 혼자 열씨미 쓰는건데 너무너무 힘들오
근데 내가 해줄수있는게 이런거밖에 없어서 미안해

진짜 마음은 남친있는 다른 여자애들한테 꿇리지않도록 화려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내가 돈이 많이 있지도 않구 알바 구하는것도 힘들구...!
난 맨날 말뿐이징 구치~!? 나는 말만 참 잘해ㅎㅎㅎ
내가 쟈기한테 고백할때 나한테 오면 안힘들게하고 항상 행복하게 해준다고 그랬는데
그게 너무너무 힘들오...ㅠㅠ 내가 여자를 제대로 사겨본적이 없어서 그런가바
항상 미안해 저번에도 쟈기한테 뻔뻔하게 거짓말이나 하고 괜히 화만내구
난 정말 나쁜놈인가봐 그런데도 쟈기는 날 믿고 계속 있어줘서 너무 고마워
나 너무너무 행복해♥ 쟈기두그래?그렇겠지ㅎㅎ?
나 이제 '실망시키지않을게' '평생잘해줄게' '힘들게안할게'
같은 못지킬 말따윈 안할꺼야 노력할게 전부다 널위해서 변할게
그러니까 내가 널 힘들고 서운하게 만들어도 계속 내옆에있어줘
지킬수 있는거 하나있어 너하나만 보는건 백년천년만년백만년일억년이지나도 지킬꺼야
바람 안필게 쟈기두 나만봐 아라찌?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영원한 반쪽 피냐!!

이 세상 누구보다도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