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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피냐씨
피냐씨 안녕하세요^^
오렌의 오랜친구이자 친한 벗 EverSave라고 해요^^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오렌과 다투셨다고 하셔서..
이렇게 용기내서 편지를 쓰게 되었네요.
오렌이 몹시 미안해하고 있어요.
피냐씨와 더 잘지내고 싶은데.. 이렇게 서로 트러블이 생겨서
어긋나있는 상황에 몹시 괴로워하고 있어요..
제 말을 듣고 의문이 생기실꺼라 생각해요.
"오렌이 미안하면 직접 편지를 쓰지.. 왜 다른사람에게 부탁을 했을까.."라는
의문이요.
맞으시죠?
그이유에 대해서 설명드릴께요..
오렌이 지금 껏 살면서 편지를 써본적이 없고 말주변이 없어서 저에게 부탁을 하더라구요.
진심을 말하고 싶은데.. 직접 말할용기는 나지않고.. 그렇다고 편지를 쓰자니..
말재주가 없어서 오해가 더 커질 것 같다구요..
그렇게 말하는 오렌을 보고.. 저도 고민을 많이 하다가.. 이렇게 대신 편지를 써주게 된 것이에요.
혹시라도 오해가 없으시길 바랄께요^^
피냐씨!
평소에 오렌에게 얘기 많이 들었어요^^
미모도 출중하시고 마음씨까지 비단결 같으시다고..
그런분이라면 오렌의 잘못을 용서해주리라고 믿어요^^
오렌이 잘못을 해놓고 나몰라라 하는 상황이 아니라..
이렇게 깊게 반성을 하고 있으니까 더더욱 그래주실꺼라고 생각해요.
저는 오렌의 친구지만, 피냐씨와도 친구라고 생각해요.
친구의 친구도 친구니까요^^
그러니까 우리 이번계기로 오렌과도 사과하시고! 저랑도 친해져보아요^^
제가 피냐씨에게 드리는 첨이자 마지막 부탁입니다.
오렌이 저에게 당부를 했습니다.
이번에 피냐씨와 화해를 하게 된다면
다시는 피냐씨 마음에 상처입히는 일 없도록 하겠따구요!
피냐씨..!!
이번 한번만 넓은 아량으로
제 친구 오렌의 잘못을 사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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