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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는 여러 행성들이 있다. 그 행성들 중에 가장 크고, 또 가장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는 행성이 있다. 그곳이 바로 에덴. 축복의 땅이며 선택받은 자들의 나라였다. 그 땅에 속한 자들은 모두 높은 지식과 기나긴 생명, 그리고 강인한 육체를 지녔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 그들에게 욕심이란 것이 생겨 자신들이 가진 것들로 만족하지 못할 만큼 크나큰 욕망에 가득 차게 되었고, 서로가 서로를 죽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여파는 이윽고 에덴의 땅에 있는 모든 생명체들을 죽음까지 몰기에 이르렀고, 이를 참지 못한 에덴 땅의 주인은 에덴에 있는 모든 생명체들을 각기 다른 방법으로 다른 행성에 가두었다.
에덴이 아닌 다른 땅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그들에게는 사형 선고와도 같았다.
그리고 에덴이 아닌 다른 땅, 테시스. 그곳에도 에덴의 땅에서 살아가던 13명의 사람이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가진 기술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그곳의 생존법을 익히고 그들의 후손을 만들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그들은 그들 자신의 기나긴 생명이 다할 때가 되어 자신들이 에덴의 땅에서 살아갈 때 지녔던 각자의 아티펙트가 이 테시스 행성이 견디기에는 너무나 커다란 위협임을 깨닫고 그들 중 봉인하는 힘을 지닌 한 사람에게 그들의 아티펙트를 맡겼다. 그 한 사람은 아티펙트와 함께 자기 자신 또한 오랜 시간을 봉인해두었다고 전해진다. 그렇게, 테시스 행성은 오랜 시간을 멸망과 번영을 반복하며 선대들이 잃어버렸던 에덴에서의 영광을, 후손들은 차차 되찾아가고 있었다.
텔즈 점검시간동안 짤막히 써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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