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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Ice Ep 얼음사과 과수원5-10

네냐플 ETERNAL‘ELISA 2011-02-21 22:58 482
ETERNAL‘ELISA님의 작성글 2 신고

"어..? 무슨일이지..?"

 

-쨍그랑!-

 

갑자기 주위를 밝혀주던 전구들이 하나 둘 씩 터져나가기 시작했다.

일행은 주위를 둘러보며 머리를 감싸기에 여념없었고

도플갱어 알레이스는 뭔가가 자신이 기다리고 있던 것이 나타나기라도 한 듯이

입가의 미소가 점점 번져 나가고 있었다.

 

"왔다... 왔어... 드디어.. 녀석이 나왔다...!"

 

갑자기 주위에서 쩌적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는 분명 베르디나가 있는 곳 이었다.

하지만 베르디나 에게선 아무런 미동도 없었다.

그때.

쩌적 하는 소리가 더더욱 크게 들려오더니 이윽고 베르디나를 찌르고 있던 기둥이

산산조각이 나며 베르디나가 땅으로 곤두박질 쳤다.

막시민과 이스핀이 째빨리 베르디나를 부축하려고 했지만..

막시민과 이스핀의 행동은 부축이 아닌 뒷걸음질..

이스핀과 막시민은 무척 괴상한 느낌이 들었다.

티치엘은 베르디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큰소리로 외쳤다.

 

"막시민! 이스핀씨! 당장 그곳에서 피하세요! 어서요!"

 

"왜... 무슨일이 일어난 건가?"

 

막시민과 이스핀은 그자리에서 멍해져 움직일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다.

 

"키킥..키키키킥...키히히히히히..."

 

새삼 들어**못한 웃음소리.

하지만 그 목소리는 분명 베르디나에게서 나오고 있었다.

아니, 베르디나의 목소리였다.

 

"캬하하하하하하! 끅..키킥..키기기긱...아.. 아하하하하하!!"

 

베르디나는 엎어져서 여전히 피에 절은채로 웃고 있었다.

전혀 웃을 상황이 아닌데 웃고 잇었다.

평소의 베르디나가 아니다.

일행은 곧장 뒤로 빠졌지만 막시민과 이스핀은 아니었다.

그자리에서 마치 못 박힌듯 꼼짝도 못하고 있었다.

 

"야! 당장 피해! 빨리!"

 

막시민과 이스핀에겐 밀라의 고함소리도 들리지 않는듯 했다.

그래서 결국 밀라가 끌고 나오려 했지만.

밀라에게 붙잡힌 막시민과 이스핀은 그자리에서 버티려고 하고 있었다.

 

"이 멍청한 녀석들! 너희들이 그자리에 억지로 버티고 섰다고 일이 풀릴줄 알아?

우선 여기는 위험해! 피하는게 좋겠어! 빨리 따라와!"

 

밀라가 힘으로 억지로 끌고 나가자 베르디나는 씨익 웃더니 밀라를 쳐다보았다.


 

"그.. 언니.. 오빠야.. 나한테 내놔... 내거야.."

 

순간 밀라는 베르디나릐 살기에 붙잡 혔지만..

 

"으아아앗!!"

 

밀라는 자신의 기합으로 극복하고 억지로 그 둘을 끌고 나갔다.

 

"어서 내놔.."

 

베르디나가 밀라에게 손을 뻗으려는 찰나 다시금 베르디나로 변한 빌리어 네리쿠르가 베르디나의

몸속에 깊숙히 얼음 송곳을 쑤셔 박았다.

하지만.

그 베르디나는 단지 무척 사악한 미소로 도플갱어 베르디나를 쳐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놀아줄거야? 놀아주는거다? 놀아주는거지? 키히히히힉..."

 

"이젠! 난 무적이야! 이제난 절대 불사신이다! 이제 아무도 날 이길수.."

 

순간 도플갱어 베르디나의 말이 뚝 끊겼다.

왜냐하면 베르디나가 액체괴물인 도플갱어를 직접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도플갱어 베르디나의 미소는 갑자기 두려움과 공포로 물들어갔다.

 

"안돼.."

 

"응? 뭐가 안돼?"

 

"사.. 살려줘.."

 

"응? 뭘 살려줘?"

 

"사.. 살려줘.."

 

"자~ 내 눈을봐.. 뭐가 보일까요~"

 

베르디나의 한없이 검은 눈동자가 도플갱어 베르디나의 눈동자에 비치자 곧 도플갱어 베르디나는

원래의 빌리어 네리쿠르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 액체괴물은 한없이 겁에 질린 모습이었다.

 

"넌 원래 보통 화학 물질이었잖아.. 그렇지..? 그런데 왜 네가 이렇게 맘대로

돌아다니고 할 수 있는거야? 왜? 넌 화학물질일 뿐이잖아? 왜 멋대로

움직이는 거야? 내가 원래대로 만들어줄게.."

 

"시...싫어... 살려줘.. 살려죠오...아아아아악!!!"

 

점점 도플갱어의 몸에서 수증기가 일더니 곧 점점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비명은 점점 커져만 갔고 베르디나는 그런 모습을 마치 재미있는 구경이라도 되는양

싱글싱글 거리며 쳐다보고만 있었다.

이윽고 그 도플갱어가 전부 사라졌을때 베르디나의 초점은 다시 일행에게 맞춰졌다.

 

"이거봐봐.. 벌써 망가져 버렸어.. 조금밖에 가지고 놀지 못했는데..

언니 오빠야들은.. 이렇게 금방 망가지면 안돼..?"

 

일행은 다시 무기를 쥐고 베르디나에게 겨눴다.

하지만 이스핀은 무기를 땅에다 버려 버리고 말았다.

 

"못해.. 못하겠어.."

 

"못하겠으면 아지 마세요. 억지로 하라고 한적은 없답니다?"

 

일행은 어디서 많이 들어봤지만 절대 반가운 목소리가 아녔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역시나

온세상을 떠도는 위대한 베테랑 여행자 롱소드 굿 나이트였다.

 

"롱소드..."

 

따가운 일행의 눈초리에 롱소드는 손을 절래절래 저었다.

 

"제가 인기인 이라는 것은 전부 아는 사실 이라지만 아아~ 너무 그렇게 뜨거운 시선으로

보/지 말아주세요~ 저도 쑥쓰러움을 아는 남자랍니다."

 

롱소드는 이말을 끝내고 천천히 베르디나를 쳐다보더니 롱소드 답지않는 날카로운 눈으로

베르디나를 노려보았다.

 

"아아~ 오랜만 이로군요. 노이즈 일렉트라."

 

"아아~ 안녕 아저씨.. 또 날 봉인하러 온거야..?"

 

"뭐.. 그렇죠.. 만날 이런 귀찮을 일만 도맡아 하는 것도 역시 저로서도 많이 귀찮군요..

그러니까 대충~ 봉인 당해주시면 안될까요?"

 

"싫어.."

 

"그렇게 나올줄 알았습니다. 약간 귀찮긴 하지만.. 시작하도록하죠.. 후우... 여러분..

절 도와 주셔야겠습니다."

 

어리둥절한 일행들과는 달리 롱소드는 매우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전혀 롱소드 답지않은 표정이었다.

 

"티치엘양. 당장 저의 심장에 손을 가져다 대시고 'MP이전' 주술을 외워 주십시오. 지금부터

제가 하려는 마법은 한사람만의 마력으로는 되지 않으니까.. 그리고 나머지 여러분들은

노이즈 일렉트라를 상대로 조금만 시간을 끌어 주십시오.."

 

"누구 맘대로 놔둘줄 알아? 죽여버릴거야! 그럼 아무도 날 봉인하지 못해!"

 

노이즈 일렉트라의 주먹이 롱소드로 향할때 보리스의 검이 노이즈 일렉트라의 주먹을

가까스로 막아내었다.

하지만 노이즈 일렉트라의 주먹은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무척 강한데다가 금속하고 부딫치면 엄청나게 커다랗고 날카로운 소리가 가득 울려퍼졌다.

그런 공격을 보리스와 막시민 둘이서 막으려고 하다보니 무척이나 괴로운 듯 했다.

마치 여자의 비명소리가 몇백명이 섞여 있는 듯한 날카롭고 높은 소리가 계속해서

그 건물안에 가득찼다.

나머지 일행역시 그 노이즈가 방해되는 듯이 표정을 찡그리며 노이즈 일렉트라를 저지하고

있었다.

일행이 전부 지쳐 나가 떨어졌을때

 

"GOD SEAL!!(신 봉인)"

 

"크앗..?"

 

그때 막시민의 미스트랄 블레이드와 보리스의 윈터러가 덜컥거리더니 주인의 품에서 벗어나

날카로운 날을 뽐내듯이 노이즈의 주위를 빙빙돌았다.

그러면서 노이즈의 몸을 조여오는데 노이즈는 반항을 하려해도 전혀 움직이지 못했다.

곧이어 빛이 검이되어 노이즈의 몸 이곳저곳을 관통하더니 노이즈는 다시 평소의 베르디나로

돌아와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베.. 베르디나..!"

 

이스핀이 베르디나를 안자 롱소드는 결국 한숨을 쉬었다.

 

"후.. 이제 여러분에게 알려드릴때가 온것 같군요. 그 아이가 무슨 존재인지.

(얼음과수원 메모리얼참고)"

전체 댓글 :
2
  • 보리스
    네냐플 마시멜로∂
    2011.02.22
    와...긴박긴박...
  • 티치엘
    네냐플 Love퍼플
    2011.02.22
    오오..도플갱어 베르디나..무서웠어요. 엘리사 님의 소설에서는 왠지모를 긴장감이 돋보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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