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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치엘
소설

Ice Ep 얼음사과 과수원5-8

네냐플 ETERNAL‘ELISA 2011-02-20 16:39 628
ETERNAL‘ELISA님의 작성글 3 신고

"큰일이예요! 막군이..! 막군이..!"

 

티치엘은 점점 얼굴이 파랗게 변해가는 막시민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한탄만 질러 대고 있었고

게다가 도망갈수 있는 입구는 이미 다른 베르디나 도플갱어들이 꽉 채워 놓고 있었다.

지금 이상황에서는 치료를 할 수도 도망을 칠 수도 없는 상황 이었다.

 

"우웅~ 근데 말이지 언니 오빠들. 나 지금 몹시 화났거든? 왜 그런지 알고 싶지?"

 

"아니."

 

"에~ 그럴 줄 알았어. 그럼 가르쳐줄게. 왜냐하면. 난 내 시나리오 대로 움직이는걸 가장

좋아하거든? 근데말이지. 오빠언니들이 다 망쳐놨다? 그래서 나 화난거야. 조용히 하나씩 하나씩

잡아먹으려 했는데 이 오빠가 괜히 소리를 지른거야. 감히. 감히.."

 

베르디나 도플갱어는 막시민의 배에 난 상처를 발로 꾸욱 밟았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막시민의 복부에서 나시금 피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감히... 감히..."

 

그리고는 갑자기 막시민의 복부에 발길질을 해대었다.

그런 막시민은 출혈이 심한듯 몸만 꿈틀 거릴뿐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는 것 같았다.

도플갱어 베르디나가 점점 강한힘으로 막시민을 차대었다.

 

"뭐해? 날 이기지 못하면 이 오빠 죽는다?"

 

이스핀은 막시민이 도플갱어 베르디나의 발길질에 차이는 것을 보고 참으며 버티다가 결국은

막시민을 밟고 있는 베르디나를 향해 돌진했다.

 

"으아아아!"

 

"뭐야~ 무턱대고 공격하면 재미없지~ 뻔히 다보이잖..아!!"

 

도플갱어 베르디나는 이스핀의 플뢰뢰를 간단히 피해 배에다가 주먹을 내리 꽂아버렸다.

 

"크..크아.."

 

"뭐야~ 언니 오빠들. 이녀석 옆에있어서 무척 셀줄 알았는데~ 별거 아니네~"

 

도플갱어 베르디나는 한번씩 웃고 막시민을 밟은 쪽 발을 치웠다.

그리고는 막시민의 손가락하나를 입에 가져가더니 뼈가 으스러질 정도로 세게 깨물었다.

 

"으아.. 아아악!"

 

"마..막시민!!"

 

손가락이 끊어질 것 같은 고통에 막시민은 몸부림쳤다.

도플갱어 베르디나는 그런 막시민이 무척이나 재미있다는 표정이었다.

 

"너어어어!"

 

"에.. 언니. 식사중에 방해하지마.. 죽인다..?"

 

순간 이스핀의 발목이 무언가에 꽉 붙잡힌 듯이 떨어지지 않았다.

 

"이스핀! 왜그래!"

 

밀라의 목소리에도 답하지 못했다.

다리는 물론 말도 못하고 오로지 숨만 쉬고 있을 뿐이었다.

그자리에서 마치 인형처럼..

이스핀은 그냥 멍하니 서서 서서히 손가락이 잘려 나가고 있는 막시민을 울먹이며 보고만 있었다.

그 모습에 일행도 이상한 느낌이 들어 움직이려 했는데

역시나 일행에게도 도플갱어의 효과를 받는 듯 했다.

 

"**.. 몸이 안움직여..!"

 

일행은 움직이지를 못하고 막시민은 고통에 겨워 몸부림을 치는 그때.

갑자기 도플갱어 베르디나가 비장한 표정으로 막시민의 손가락을 놓았는데

그때 막시민의 손가락은 정말 절단 직전 이었다.

 

"뭐..지? 이상해.. 내 분신들이 이렇게 빨리 사라질리가...!"

 

"...차.."

 

멀리서 이상한 기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일행이 귀를 기울여보니 이런 소리였다.

 

"으엿차~! 오오! 이 도끼 무지 잘드는데?"

 

"그렇지? 자. 어서 날 찬양해라."

 

"미안. 그건 싫어."

 

목소리를 짐작하건데 이 목소리는 분명.

촤악 소리가 들려오고 입구에 버티고 있던 마지막 도플갱어가 사라지자 두명의 여자가 튀어나왔다. 

 

"어! 다들 거기 있었냐? 한참 찾아다녔어."

 

알레이스 크로커와 클로에 다 폰티나!

일행은 마치 절대절명의 순간에 구세주를 만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어.. 뭐야.. 싸/가지 브라더(막시민) 손은 왜그런거냐?"

 

"저.. 저 도플갱어가.."

 

"호오~"

 

"움직이지마."

 

그 도플갱어의 말 한마디에 알레이스가 순간 멈칫했다.

 

"이런!"

 

"뭐야. 이거.."

 

그 도플갱어는 다시금 미소를 되찾고 있었다. 그때.

 

"이럴 줄 알았냐? 뭐. 쓸만한 살기이다만 이딴걸로 날 붙잡아 두는 건 어림도 없어. 이런 살기는

저런 애송이들 한테나 써먹을 수있는 거라고."

 

알레이스만 움직일 수 있는게 아녔다.

클로에 다 폰티나 역시 그대로 저벅저벅 걸어오는 것이 아닌가.

 

"흐음. 순간 깜짝 놀랐군. 쓸만한 기백이로구나. 어때. 내 애완동물이 되지 않겠나?"

 

순간 클로에 다의 말에 일행은 물론 도플갱어까지 한순간 굳어버렸다.

 

"뭐.. 뭐..?"

 

"으음. 네가 원하는 것은 생육인것 같다만. 생육은 내가 얼마든지 지급해주지."

 

그 도플갱어는 그말 한마디에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 한다는 듯이 클로에다를 노려보았다.

 

"웃기지마."

 

"싫은가? 그렇다면.. 알레이스 처리해라."

 

"예~ 여왕님 분부대로 합죠. 으엿차!"

 

순간 막시민을 물었었던 도플갱어 베르디나가 사라지자 순간적으로 일행의 움직임이 풀렸고

그러자 클로에다가 품에서 종이 하나를 꺼내더니 일행에게 던졌다.

 

"얘기는 들었다. 거대한 마력이 뿜어져 나오는 곳에 그 오드아이 꼬마가 있을 것 같아서 적어놓은

약도다. 마침 한 곳 밖에 없더군. 가라. 이것들은 알레이스에게 맞겨라."

 

"야."

 

이스핀은 고개를 끄덕이고 막시민을 질질 밖으로 끌고 나갔다.

일행이 모두 나간후 알레이스는 부담스러운 표정으로 도플갱어들을 쳐다보았다.

 

"아무리 나라도 이런 숫자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걱정마라. 나는 내 부하를 막 부려먹는 주인은 아니니까."

 

"그랬으면 좋겠네.."

 

"이... 이자식들..! 다 죽여버리겠어! 뼈 하나 남김없이 모두 먹어 치울거야!"

 

. . . . .

 

"막시민.."

 

"이제 괜찮을 거예요."

 

티치엘은 힐을 해주고 울먹이고 있는 이스핀을 안심시켰다.

 

"지금 이럴시간 없어!"

 

밀라는 어디서 양동이에 가득 물을 채워와 막시민의 얼굴에 뿌렸다.

그러자 막시민은 마치 죽을뻔한 꿈에서 깨어난 것처럼 벌떡 일어나며 고함을 질렀다.

 

"우아아악! 뜨거!"

 

"지금 바로 그곳으로 간다!"

 

일행은 결국 거의 무너지기 직전인 폐허앞에 섰다.

정말 그 건물은 빈말이 아니라 여태 서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었다. 

 

"여기가 바로 그곳인가.."

 

일행은 고개를 한번씩 끄덕이고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작은 문을 열었을때

일행은 공포에 질려버리고 말았다.

 

"이미 늦었지롱~ 키키킥.."

 

베르디나는 이미 심장 한가운데가 찔린채 날카로운 기둥에 꽉 박혀있었다.

전체 댓글 :
3
  • 보리스
    네냐플 마시멜로∂
    2011.02.21
    그나저나 저 도플갱어가 저를 계속 짜증나게합니다!!!!아니감히우리완소막군한테뭐하는짓이야아아아!!!!!!!!!!!!.....죄송합니다 좀 흥분했었군요...어쨌거나 잘봤습니다!
  • 보리스
    네냐플 마시멜로∂
    2011.02.21
    허...글쎄요. 저거라고 도플갱어가 아니라고 장담도 못...아닌가?
  • 티치엘
    네냐플 Love퍼플
    2011.02.20
    베르디나 어떻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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