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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트레이
소설

Time Slayer # 5.0

네냐플 『혼원일기』 2010-04-07 22:45 736
『혼원일기』님의 작성글 1 신고

 

현자를 따라 간 일행은 곧 동산 위에 우뚝 솟은 집을 보게 되었다.

"이건...."

보리스가 말했다.

섬에서 본 장서관 비슷한 탑이다....

"아아, 장서관을 아는 모양이구나. 하지만 이건 망루란다."

"아, 망루..."

티치엘이 머쓱하게 중얼거렸다. 아마 그녀는 책에서 본 장서관을 떠올렸으리라.

"아야야."

다친 곳이 아픈지 루시안이 칭얼대자 현자가 아버지처럼 자상하게 말햇다.

"다쳤나 보구나. 집에서 치료를 해 주마."

"저, 망루가 집이신가요?"

현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크륵.

"?!"

현자가 흠칫 놀라며 뒤를 돌아보았다.

동시다발적으로 뒤를 돌아본 일행은…

물컹해 보이면서도 눈과 입이 달려있는 액체를 보았다.

현자는 이맛살을 찌푸렸다. 아마도 그에겐 좋지 얺은 것인 건가...

"요 근래부터 저런 게 자주 출몰한단다. 우린 저걸 마물(魔物) 이라 부르지."

현자가 허리춤에서 팔뚝만한 나뭇가지로 마방진(魔方陣)을 하나 그렸다.

콰아아앙!

마방진에서… 노란 빛이 그 마물을 감싸더니 그대로 녹여버렸다.

".......!"

"...!!"

그 모습을 본 보리스는 순간 머릿속이 아찔해졌다.

살아 돌아갈 수 있을까...

현자는 나쁜 사람이 아닌 것 같다만...

이윽고 망루의 자물쇠가 열렸다.

 

"왜지, 왜? 왜 오지 않는 거지?"

전하가 조바심을 내며 서재 안을 걸어다녔다.

나는 전하를 보면서 진정하라는 말만 할 뿐이었다.

전하가 나를 불렀다.

"에지에르 현자."

"예."

"그들이 왜 오지 않는 거죠?"

나는 웃었다.

"전하답지 않으시군요. 가나폴리의 운명이 걸린 문제여서인가요?"

"그럼 뜸들이지 말고 말해 봐요."

내가 설명을 시작했다.

"제 생각입니다만… 일단 그들은 자신들이 어떤 이유로 왔는지 모를 확률이 높습니다.

검이 아직 그들에게 말을 할 수 있는 경지는 아닐 것이고요.

또는... 우리가 예상한 지점에서 벗어난 지점일 수도 있습니다."

내 말이 끝나자 전하는 표정을 풀었다.

"그렇군요. 재가 너무 조급했습니다. 운명에 맡긴다고는 하지만, 참 긴장되는군요..."

"아닙니다. 이미 오염이 시작된 이상, 모두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아직 모르는 지역도 있긴 하지만 말이죠."

그런데 그 말에 전하가 반문했다.

"모르는 지역이라고요?"

"당연하죠. 아직 남부 지역은 대체로 모르는 편입니다."

전하의 어조가 바뀌었다. 마치 순찰을 갔을 때 튀어나온 한 마물을 생포했을때 한 말투와 비슷했다.

"…모르는 지역이라...."

전하가 씨익 웃으면서 오랜만에 입에서 명령조가 튀어나왔다.

"그 오염을 모르는 지역을 수색해 보면 되겠군요."

전하가 다시 말했다.

"그 지역에 갑자기 나타난 외지인 등이 있나 수색하는 겁니다. 아니면 마법에 익숙하지 않다거나, 지형이나 위치 등을 잘 모르는 사람을..."

"철저하시군요."

"그들을 찾아야만 하기에... 가나폴리가 멸망한대도 저는 그들을 찾아야만 할 이유가 있습니다."

나는 전하를 오랫동안 지그시 바라보았다.

"전하,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덜컹. 문이 닫혔다.

방 안에는 전하만 남겨져 있었다.

그의 입에서 독백이 흘러나왔다.

"보리스, 뭘 망설이는 거야? 그저 내게 오기만 하면 되는데……"

그의 입에 희미하지만 씁슬해보이기도 하는 미소가 스쳤다.

"엔디미온이 기다리고 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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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5화군요.

현 시간은 10시 29분.. 물론 오후입니다.

아, 이번 화는 좀 짧네요..

평소에는 11시까지 서버렸을 테지만 오늘은 일직 쉴 겸에..

뭐 잠도 안 오긴 하지만.

아시다시피 엔디미온 녀석은 보리스가 달의 섬에서 만난 유령입니다.

아아 이 익살꾸러기(?)는 보리스를 과거에서도 알았던 건가요~!

그리고 이번 화에서 슬슬 뭔가 엉켜있던 게 풀리는 듯...

아직 이해하시지 못하는 분들은... 9~10화 정도에 보리스와 엔디미온이 만날 예정이니...(엉?)

 

다음부터 양 좀 늘리고 성의있게 쓰겠습니다.

쓰기 전에 4화를 보니…… 뭔가 휘갈겨서 쓴 흔적이 가득합니다!

쓸 때는 못 느꼈는데!

졸려서 그런건가!  그런데 수정이 갑자기 귀찮아져서 냅두기로 했다는....(뭐니 넌)

4화에서 글 쓰는 방식이 달라졌어... 이러면 안되는데.

 

…그리고.. 아아 엔디미온이 나왔군하아~ 그럼 니키티스도 나오겠네에?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네 나옵니다. 곧 나옵니다. 그럼 이제...

 

갈래귀 / 아앗 감사합니다 ㅋㅋ 저보고 하신 말인지.. 그래도 1화부터 죽 읽어주시니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분 하나는 인크 성공 급이군요 ㅋㅋㅋ

마시멜로の / 아앗.. 죄송.. 닉네임 옆의 a자처럼 보이는 것이 뭔지 몰라서

그만 일본어로 때웠는데요, 좀 알려주심이...

미네트 님이시죠? 페이트에서도 만났었죠?

반갑습니다 ㅋㅋ 앞으로도 예쁘게 봐주시길....

 

오늘의 용어사전은 없네요~ 그럼 이만..

혼원이는 곧 돌아오겠습니다.

 

  p.s) 오후 10 : 35 해저동굴 (1)에서 장렬히 전사.

................

 

 

 

 

전체 댓글 :
1
  • 보리스
    네냐플 마시멜로∂
    2010.04.12
    오오오 전하분이 엔디미온일지는 생각도 못했었네요ㅎㅎ 제 이름 옆에 요상꾸리하게 생긴것은 ㄷ자 특문 **보면 있답니다. 다들 못찾으시더라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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