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게시판
"아, 아, 아르카디아?"
"설마....."
"그럼 우리가 천 년 정도의 시간을 넘어서서 날아온 거라는..."
루시안이 소리질렀다.
"이, 이건 꿈이야!! 꿈일거야!"
루시안은 허겁지겁 주위를 둘러보다가 뒷걸음질을 하며 어벙한 표정으로 변했다.
보리스는 눈을 크게 뜨고 옆의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고,
티치엘은 자리에 주저앉아 루시안과 비슷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루시안은 계속 뒷걸음질 치다가 벽에 부딪혔다.
"아픈거 보니까.. 꿈은 아냐.."
"어쩌다 여기로 온 거지."
"그래! 그 검! 검을 휘두르고부터 그랬어!"
티치엘이 다ㅣ급히 말했다.
"그 검은?"
"여기.. 내 혁대에.."
루시안의 혁대에 칼집도 없는 새빨간 검이 매달려있었다.
"이걸 다시 휘두르자."
휘이익!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허공을 가르는 소리도 전처럼 싸악. 하는 소리가 아니었다.
"미치겠다."
루시안은 반쯤 ** 것 같이 소리질렀다.
"우하하! 이건 사람들이 우릴 놀리는 거야!"
보리스가 경고조로 말했다.
"그럼 보막을 건드려 보든가."
"........"
이제 어쩌지. 여기가 정말 아르카디아라면...
가나폴리란 말인가..
"어쩌지.. 우리 여기서 못 나가는 거야?"
루시안이 그 말에 대답하려 했으나, 대답은 끊겼다.
그들의 앞에 육중한 몸의 사내가 나타났다.
태양빛을 모두 가려버릴 정도로 위압적인 자세와 몸매에 그들은 기가 질려버렸다.
"누, 누구..?"
"내가 묻고 싶은 말이다."
으, 목소리도 쩌렁쩌렁 울렸다.
"저희는.. 아르카디아.. 주민입니다.."
"그게 아닌 것 같은데."
"!"
거구의 사내는 눈을 부릅뜨더니 말했다.
"이놈. 검을 내놔라."
"검이요? 검?"
"빨간 검 말이다."
그 순간 그 들은 같은 생각을 했다.
이 검으로 인해 시간을 거슬로 왔고, 이 검으로 인해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검을 내놓으라니?
"싫습니다. 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럼, 결투에 응하겠나?"
흠칫, 결투라고? 가나폴리에도 그런 풍습이 있었던가?
티치엘은 그런 얘기는 들어** 못했다.
설마, 책이 잘못된 건가....
어느 이유로든 책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야 될 듯 싶었다.
'결투'라는 말을 듣고 사람들이 슬슬 몰려들었고, 아무런 반감은 없는 듯 했다.
다만 거대한 사내가 소년들하고 대련한다는 데에 대한 야유는 있었다.
"결투로 검을 가져가겠다."
보리스는 사내의 눈에서 그가 오랫동안 보아 온 것을 보았다.
사람들이 윈터러를 볼 때마다 떠올린 그 눈빛...
탐욕.
"…어쩌지."
루시안이 난감해하자, 사내가 제안했다.
"훗. 3 대 1로 전투하자."
3 대 1?
"이거야, 우릴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
"……그렇게.. 합시다."
보리스가 말했고, 사내는 호탕하게 웃었다.
"자, 입회인은 누군가?"
"입회인?!"
트라바체스는 입회인이 서 주는 대결에서는 사람을 죽여도 죄가 되지 않는다.
설마, 가나폴리에도 같은 풍습이 있는 건가?
"우릴 아예 죽이려는 거야...."
티치엘이 속삭였다.
입회인이 결정되고, 사내는 전투 대형을 취했다.
그의 무기는 메이스(Mace)였다.
동시에 로드도 되는 듯 했다.
저자는 필시 마법으로 공격할테고.. 마법에 능숙한 일행은 티치엘밖에...
"티치엘이라지만.. 가나폴리 사람을 이겨낼 수 있을까?"
루시안과 보리스가 검을 뽑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야유나 격려, 조롱이나 황당함 등을 표현했다.
"덤비시죠."
"하앗!"
사내의 메이스 로드에서 흰 빛이 뻗아나온다.
"배리어!"
캉!
흰 빛은 막혀버렸다. 동시에 보리스와 루시안에게 보호막이 시전되면서 티치엘이 다시 주문을 읊었다.
"블레스!"
"레지스트 실드!"
위이이잉.. 황금 성배의 빛이 일행에게로 쏟아졌다.
"하앗!"
먼저 루시안이 달려들었다.
"루시안! 너무 성급하게 가면 안...!"
사내의 메이스 로드가 쳐들어지더니 곧바로 내리쳐졌다
콰지지직!
주문도 없었으나, 땅에서 나온 빛은 루시안을 행해 쇄도했다.
"으앗!"
루시안은 피해보았지만... 그것은 여전히 쫓아온다!
"다음은 너다!"
루시안은 그렇게 묶어놓고, 사내는 보리스에게 검기의 일종을 날렸다.
"!"
"홀리 볼트!"
후웅..
티치엘의 마법이 사내의 마법과 충돌하면서 보리스에게 시간을 벌어주었다.
하지만 티치엘의 마법은 얼마 못 가 사라졌고, 보리스는…
검을 앞으로 내밀더니 끌어당기며 검의 가드(Guard) 쪽으로 막았다.
쿠쿠쿠, 쿠쿠, 쿠과과광!
"크윽!"
검이 동시에 와지끈 부러지면서 검긴은 보리스의 무릎에 큰 상처를 남겼다.
퍼엉!
"아악...!"
동시에 루시안이 결국 그 빛에 맞아 나가떨어졋다.
"루시안!"
티치엘이 소리질렀으나 티치엘은 보리스를 가격한 후 자신에게로 날아오는 검기를 막는 데 힘을 쏟고 있었다.
"이번에야말로 끝내주마."
사내가 처음으로 주문을 외웠다.
"فاييةصمحشلقره يبشضححتغلا"
슈우우우웅.... 파밧!
여섯 개 정도의 빛이 보리스에게로 날아오는 가운데, 빛들은 점차 투명한 손 같이 변해갔다.
"이건..!"
보리스는 순간적으로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이 있었다.
이 마법은.. 본 적이 있어!
달의 섬 이공간에서, 꼬마 니키티스가 쓴 마법과 비슷한 마법이다!
보리스는 망설이지 않고, 윈터러의 힐트에 손을 대더니 뽑아내었다.
그리고, 사람들의 놀라는 시선은 무시하고 그 때 했던 대로. 검을 앞으로 겨누었다.
윈터러는 그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파바바밧!
투명한 듯한 희끄무레한 막이 그의 앞에 설치되었다.
막은 그때처럼 너울너울거리며 뱀처럼 흐느적거렸다.
콰아앙!!
빛들은 줄줄이 뻗어나가 막에 부딪혔으나, 맥없이 가루가 되었다.
"!!"
"!!!"
사내도 놀랐지만, 보리스도 놀랐다. 이게 그렇게 강했던가? 니키티스와 대치할 때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뱀 막은 흐물거리더니 갑자기 일곱 줄기로 갈라져 사내에게 날아갔다.
슈아아악!
"이게 진짜 니키티스가 시전한 마법이었어!"
얼떨결에 크게 중얼거린 보리스가 놀라는 사이, 사내는 거대한 보막을 세워 막았다.
그리고 몇 년 전의 때처럼 비슷한 상황이 되었다.
콰콰콰콰... 빛을 막기에 온 힘을 쏟는 사내를 보았다.
뒤에서 기절한 줄 알았던 루시안이 일어섰다.
검이 들어올려지더니.. 저건 붉은 검이다!
루시안은 붉은 검을 들어 사내를 노려보더니, 갑자기 눈을 감았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다.
다만 빛은 이제 막 일곱 갈래로 갈라지고 있었다. 방금 전의 상태잖아!
다만 다른 것은 루시안이 일어서서 사내를 공격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사내는 루시안을 막느라 앞쪽에 보막을 설치하지 못했다.
사내도 어이없는 표정이었다.
"이럴 수가..! 이건 방금 전의 상황이잖아!"
그 말이 사내의 마지막 말이 되었다.
루시안의 공격에 앞의 공격을 막지 못한 사내는 윈터러가 보낸 일곱 갈래의 빛을 모두 고스란히 몸에 맞은 것이었다.
"크아아아악!!"
퍼퍼퍼펑....
사내의 몸이 높이 떠오르더니 쿵. 하고 땅에 엎어졌다.
"........"
루시안은 자기가 한 일이 믿기지 않응다는 표정이었고, 보리스도 정신이 나간 눈을 하고 있었다.
티치엘은 얼이 빠졌고, 방청객들과 입회인도 어이없는 결과에 조용해졌다.
방청객 하나가 입을 열었다.
"방금, 시간이...."
"시간..."
그 대 사람들을 헤치고 현자처럼 보이는 사람이 다가왔다.
"너희들... 잠시 우리 집에 오겠니?"
----------------------------------------------------------------
아아아...
4화군요.
엄청 피곤합니다.
12시까지 8분이 남았네요.
** 미치겠. 내일학교가야 하는데 흐아암.
오늘은 용어사전도 없고 하니 이만 끝내겠습니다.
이만 안녕히이~
- 전체 댓글 :
- 3
-
네냐플 마시멜로∂2010.04.07오오!앞에서부터 읽고 왔어요ㅎㅎ 괜히 검이름에 time이 들어갔던것이 아닌가보네요ㅎㅎ -
네냐플 갈래귀2010.04.06헐 그시간까지 하면 우리엄마는 날 죽이는데.. -
네냐플 『혼원일기』2010.04.06흠 자꾸 **표시가 나오는군요... 악의가 아닌데. 쩝. 고치겟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