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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Time Slayer # 3.5

네냐플 『혼원일기』 2010-04-05 22:17 645
『혼원일기』님의 작성글 1 신고

 

[전하.]

[아아, 오셨습니까.]

전하는 뒤를 돌아보았다.

나는 전하를 바라보았다.

[이제 곧 예정된 날짜입니다.]

[알고 있어요.]

[그들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오고 싶지 않아도 오게 될 겁니다. 시간의 검이 이미 가나폴리의 균열을 빠져나갔으니...]

나는 흠칫 놀라며 전하를 바라보았다.

[시간의 검이라면.. 타임 슬레이어(Time Slayer)?]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들을 이끌고 올 신하는  그 검밖에 없으니까요.]

[가나폴리의 마법사들을 믿지 못하시는 겁니까?]

전하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타이르듯 내게 말햇다.

[아아,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들의 오해를 받기 쉽고.. 그 세계에서는 이상하게도       우리의 마법이 별 힘을 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그들 앞에서는 말이죠.]

전하는 내가 좋아하는 그 목소리로 답했다.

[걱정마시죠. 검은 잘 해낼겁니다. 그 곳에서 어떤 주인을 만날지....]

[그들 중에 한 명이겠지요?]

[그렇습니다.]

나는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들이 멸망을 막을 수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전하는 나를 바라보았다.

[그건 그들이 얼마나 잘 해 내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그들이 대단한 자들이라면.. 어쩌면 우린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이미 클라자니냐에서 동북쪽으로 1,400라크^ 정도 떨어진 지방에서 오염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이 훌륭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만약 그들이 바꾸지 못한다 하더라도 운명을 따르는 것 뿐...]

그렇게 말하며 전하는 나를 지그시 올려다보았다.

전하는 이제 열 여덟. 이 나이라는게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진지한 눈빛이다.

[전하. 저도… 그들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법사여.]

밖에서 이름모를 새가 지저귄다.

 

        가나폴리의 어느 기록.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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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3.5입니다.

3.5는 뭐냐면....

본 스토리는 1.0, 2.0 등으로 자연수입니다.

그러나ㅣ 그 중에 간간히 들어있는 프롤로그나 에필로그, 비하인드 스토리 등은

1.5나 4.5같이 소수점 아래 수가 들어갑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소수점 3번째까지 내려가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프롤로그라서 좀 짧은데... 곧 이어쓰겠습니다.

갈래귀 / 아아 여전히 읽어주시는군요. 페이트에서도 만났었죠 ㅋㅋㅋ

덧글보고 감명받았어요(꾸벅)

 

용어사전을 빼먹었네요.. 다음부터는 용어사전도 조금 들어갑니다.

옆에 ^ 표시 있는게 사전에 있는 단어입니다.

용어사전

라크^ : 가나폴리의 거리 단위 중 하나. 작가의 순 창작물이며, 1라크는 3킬로미터.

약자로 표현한다면 1LK.

 

 

 

 

 

 

전체 댓글 :
1
  • 이스핀
    네냐플 갈래귀
    2010.04.06
    헤헹 열심히 작가방에 얼굴도장찍은 보람이있군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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