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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소설

모험 (2)

네냐플 ☆드래곤용사★ 2010-02-25 23:05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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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설은 테일즈위버와 룬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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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하하!" 루시안은 너무나 기분이 좋아보였다.

루시안은 신이나서 앞서 걷고 보리스는 조용히 그뒤를 따라갔다. 현재 루시안일행이 가는 곳은 나르비크였다.

"보리스!"

루시안은 걷다말고 보리스를 쳐다보며 말했다. "우리 탐험가는거니깐 필멸의 땅에 가면..."

"안돼"  보리스는 루시안의 말을 끊어버렸다.

"필멸의 땅은 위험해. 좀비들도 있고 유령도 돌아다니고 있어. 괜히 다른나라에서 안건드리겠어?"

"하하하 그냥... 농담이야. 설마 내가 진짜로 가자고 했겠어? 절대로 가자고 하려던게 아니야! 하하하"

루시안은 웃으며 말을 얼버무렸다. 하지만 방금 분명히 필멸의 땅에 가자고 하려고 한게 틀림없었다.

하지만 그건 절대로 안됬다. 자신은 가봐서 알수있었다. 필멸의 땅은 소문이상으로 무서운 것이라는것을.

밤이 되었다. 보리스는 능숙하게 모닥불을 지피고 망토로 몸을 둘렀다. 루시안도 담요로 몸을 둘른뒤

풀썩 누워버렸다. "하아~ 이런게 노숙이라는거구나. 정말 좋다. 밖은 이렇게 시원하고 별도 많고! 노숙은 아주 좋을것 같아!"

보리스는 그말을 들으며 미소지었다. 루시안다운 생각이었다.

루시안은 다시 일어서서 가방안을 살폈다. "음.. 보리스 저녁으론 뭐먹을래? 사과파이도 있고 육포도

있고...."

"아무거나"

보리스는 그렇게 답한뒤 하늘을 쳐다보았다. 정말 많은 별이었다. 루시안의 말처럼.

"그래? 그러면 사과파이는 집에서 많이 먹어봤으니까 육포를 먹자! 어떤맛일까?"

루시안은 벌써부터 또 신나있었다. 

 

아침. 보리스는 일찍부터 일어나 주위를 살폈다. 아무일도 없었지만, 보리스에겐 이미 습관이 되어

있었다.

"후우"

보리스는 한숨을 내쉰뒤 모닥불의 불씨를 살렸다. 그리곤 냄비에 스프를 부은뒤,모닥불로 데우기 시작하였다.  그러고 있는데 루시안이 일어났다.

"응? 보리스.. 뭐해"

루시안은 첫노숙이었는데도 팔팔했다.

"아직 해가 안떴어. 더 자."

그러자 루시안은 고개를 젓더니 또 돌아다녔다. 호기심이 발동한 모양이다.

루시안과 보리스는 데운 스프에 빵을 찍어먹고 일어섰다.

"출발하자"

루시안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리고 5일이 지났다. 루시안과 보리스는 나르비크에 도착했다.

"와! 드디어 도착이다! 여기가 나르비크구나!"

루시안의 눈이 또 빛을 띠었다. 

"일단 방을 잡아놓자"

루시안은 그렇게 말하며 손으로 한 여관을 가리켰다.

화려하고 큰게 꽤 비싸보였지만, 루시안은 부자였다.

보리스는 고개를 끄덕인뒤, 루시안과 함께 여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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